프랑스령 코르시카(Corsica)

코르시카(코르시카어: Corsica, 프랑스어: Corse 코르스, 문화어: 꼬르스)는 지중해에 위치한 프랑스의 섬이자 레지옹으로 중심 도시는 아작시오이며 면적은 8,680㎢, 인구는 322,120명(2013년 기준)이다. 지중해에서 4번째로 큰 섬이며 프랑스 본토 남동쪽,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북쪽에 위치한다. 2개 주(오트코르스 주, 코르스뒤쉬드 주)를 관할한다.
코르시카는 프랑스를 구성하는 27개 레지옹 중 하나이지만 법률에 따라 "영토 집합체"(Collectivité territoriale)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한다. 섬 전체가 산이어서 목축업 외에는 이렇다 할 산업이 없는 편이며 관광지로서 알려져 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탄생지로 유명하다.
코르시카 섬은 기원전 237년까지 카르타고의 세력권에 속해 있었으나, 포에니 전쟁 후인 기원전 237년 로마 공화국이 섬을 차지하게 되었다. 430년 반달족의 로마 정복 때까지도 여전히 로마의 지배하에 있었으며, 522년 동로마 제국에 편입되었다. 로마 제국의 통치가 막을 내리면서 코르시카 섬은 아랍 제국, 롬바르드 등 여러 다양한 세력의 지배를 받았으며, 1282년 마침내 피사와 멜로리아 전투 후에 제노바 공화국의 속령이 되었다. 한때 아라곤 왕국(1296년 ~ 1434년)과 프랑스(1553년 ~ 1559년)에 점령되기도 했으나, 섬은 1768년 프랑스에 팔릴 때까지 제노바의 영토였다. 코르시카 섬이 프랑스에 팔린 뒤 1년 뒤인 1769년 아작시오에서 하급 귀족의 집안에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태어났다.
첫댓글 코르시카는 이탈리아 영토일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주민투표를 통해서 프랑스령으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시기 프랑스의 지배를 받으면서 이탈리아 사람보다 프랑스계 사람들이 더 많지 않았는가 생각합니다. 그리스에 있는 에게문명, 아크로폴리스, 헬레니즘 문화가 전부 파괴 된 것은 카돌릭과 그리스도, 이슬람교 문명의 충돌로 발생된 것으로 유일신 신앙이 인류문명에 잔인함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