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57세) IPF 이제 5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산소 포화도가 95 이상 유지했었는데 최근 호흡이 조금 힘들어지고 간간이 산소 포화도가 95를 내려가다가 이내 정상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약이 독해서인지 몸무게가 60kg도 되지 않아서 피레스파 회당 3정씩 먹던 걸 한 알 줄여서 먹고 있습니다
2주전 외래 진료에서 섬유화 진행이 좀 되었다고 산소 처방기를 처방받았습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운동시에만 휴대용 사용을 권하셨습니다
병원에서 주신 팜플렛을 보며 어느 업체에서 대여할지 고민하다가 임대료 혜택이 좋은쪽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남편은 휴대용을 어깨에 메고 걷기 운동하고 오더니 아직은 사용전과 후가 다름을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냥 살방살방 걷다가 힘들면 잠시 싈거라고 하네요.
일교차가 큽니다. 이제 곧 추워질텐데 환우님들과 가족분들 감기 조심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글세요나도움직일데만휴대용하는되요산소측정기를가지고다니면서체크해야해요90이하가데면장기가망가지더라고요
답변이 늦었습니다.
화성님 말씀을 남편에게 전했더니 집에서도 산소포화도가 떨어질때마다 급히 가정용 산소발생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늘 그랬듯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길 바래봅니다
힘이 되어 주시는 분이 옆에 계시니 잘 유지해 나가실거에요
약을 먹어도 살짝씩 진행이 되나 봅니다ㅠ
폐기능.확산능이 얼마로 떨어지면 산소처방이 나오나요?
그동안 남편 혼자서 병원을 다녔어요.
폐기능 수치 물어 보면 알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가족이 동행하기로 했으니 그 때 결과지 보면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외출시 조금만 걸어도 산소 포화도가 90초반으로 떨어집니다.
의사 선생님은 살이 많이 빠져서 호흡이 더 힘들게 느껴질거라고 몸무게 최소 60kg 이상 유지해야 한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산소 발생기 필요 없다더니 지금은 외출시 휴대용 잘 착용하고 다닙니다
호흡은 근력이 있어야지 할수있으므로 근력운동을 해주셔합니다.앞으로 점점더 힘든시간이 되시며 갑자기 숨이차는시간이 빨라질겁니다.사시는곳에서 가까운병원에 폐이식할수있는 병원으로 전원해보시는것도 고려해보세요.아직 젊기에 가능할겁니다.근력이 있을때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하루가 다르게 호흡이 가빨라지는것 같습니다. 현재 아산병원 진료중이며 때가 되면 폐이식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