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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밀키퐁
아아~ 엄연한 직장이였는데도
급여가 개 똥이여서
알바보다 못한 수준의 급여를 받아서
알바후기로 쓰는 이 기분,,,,
그리하여 학습지 선생의 모든걸 말해주갔어
혹시라도 정말 학습지 쌤을 하고 싶은사람은
이걸 보고 좀 더 고려를 해보도록해.
이 글을 읽고 난 뒤의 교훈은.
아무일이나 함부로 하지말자.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말자.
일단 완전 부정적으로 글을 시작하긴 했는데,
잘하면 얼마든지 먹고살기 충분하고
괜춘한 직업이긴해.
문제는
잘. 하. 면 이야.
학습지 쌤의 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해줄께.
1. 승률.
왠승률???? 싸우나??? 애들한테 학습지로 공부 갈쳐주는지 알었더니
사실은 애들이랑 싸우는거였나????
아님 무개념 엄마들과 싸우나?? 왠 승률?!!
이건 한 과목당 내가 가져올수 있는 금액의
퍼센트를 말하는거야.
그러니깐.
삼만오천원짜리 수학과목에서
내가 30%를 가져오지,.
그럼 여기서 30%가 내 승률이야.
그럼 약 만원 조금 넘게 가져올수 있는건가?
처음부터 젤 중요한게나왔네,ㅋㅋ
이 승률이 학습지 쌤한테 굉장히 굉장히 중요한거야.
기본이 30%인가 그랬던거 같고
여기서 더 떨어질수도 있고
올라갈수도 있어
근데 다들 알지?
내려가긴 쉬운데 올라가는건 졸라 어려워.
그리고 한과목당 거의 만원씩 가져간다쳐도
내가 백과목은 해야 한달에 백만원은 받는단소리야.
이야기가 점점 커지는군 잠시 끊고 다음으로.
2. 퇴회.입회.
1번에서 나온 승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야.
퇴회. 한마디로 나 이제 학습지 안해요~
입회, 학습지 해보려구요~
이거야.
퇴회가 한달에 몇개인가.. 하이튼
퇴회가 많음 승률이 깍이고
입회는 또 졸라 많이 해야 승률이 올라가지.
그래서 요 주둥이가 중요해.
어머니~ 이걸 하셔야지 나중에 어떻게 되고 뭐가 어떻고 저떻고
불라불라불부라불라라라라라
3. 진도그래프.
아이 한명 한명 과목 하나하나
이 빌어먹을 진도 그래프를 그려줘야해,
뭐 무슨 맞춤 교육식이라 해가지고
애들이 많이 틀리는 부분은
복습도 하고
애가 잘한다 싶으면 그냥 쭈욱 진도를 빼기도 하고
이아이의 학습지 미래가
내 손에 달린거야^^
근데 엄마들은 복습 . 싫어해.
애들이 잘 아는지 모르는지
엄마들은 대게 몰라.
뭐 엄마본인들 일이 바쁘니까 그런걸 수도 있는데
그래도 내가 겪어보니까
애들 신경써주면서
애가 이걸 모르는거 같더라
어려워 하는거 같더라
많이 틀리는거 같더라
하는 엄마들 거의 없어.
그렇기 때문에 진도를 빨리 뺴고 싶어해
복습하는거 이해를 못하는 엄마들이 많아
그도 그럴게.
예를 들어 1달이면
1단계가 끝나는데
복습하게 되면 그게 두달이 될수도 있고 그래
그럼 엄마는 돈을 더내고 똑같은걸 또 해야하니깐
싫어 할수 밖에
그치만 그렇다고 또 모르는데도
그냥 슉슉 넘어갈수도 없는데 말야.
4. 구역
쌤님들마다 구역이 있답니다.
예를 들어
주공아파트는 1여시쌤 구역
편한 세상아파트는 2여시쌤 구역~
그런데 주공아파트 구역 쌤한테
의뢰가 들어왔어요~
아는 엄마가 학습지 하고 싶다 한다~
상담을 요청하네요~
호로로로로로롤
입회가 또 늘게 생겼어요~ㅋㅋㅋㅋㅋ
근데 상담하러 갈랬더니
왠걸 편한세상사는 아줌마에요.....
이럼.. 내가 백날 추천해주고 소개시켜줘봤자
편한세상담당 여시쌤의 입회가 되는거에요,ㅋㅋㅋㅋㅋ
죽쒀서 거지 줬어요.ㅋㅋㅋㅋㅋ
5.체점
중요한걸 깜빡할뻔했어요.
바로 체점이에요.^^
이런ㅆㅆㅆㅆㅆㅆㅆ 생각만해도 욕이 나와요.ㅋ
솔직히 아이들을 일주일에 한번 보는거니깐
애들 수업준비 빡시게 해놓으면
수업가기전까지
시간이 좀 있어요.
그치만.
그 시간동안 난 쉴수 없어요
체점해야하기때문이에요.
그나마 단계가 높은 애들은
한 페이지당 문제가 별로 없기 때문에 쉬워요.
근데 단계 낮은 애들은,.,,,,
페이지가 빡빡해요.ㅋㅋㅋㅋㅋㅋㅋ
눈아파요.
눈아파서 틀린거 못보고
그냥 동그라미칠때도 있어요.
살면서 동그라미를 제일 많이 그려본 때인거 같아요,^^
그러다가 회원엄마한테 컴플레인걸린적도 있어요,ㅋㅋ
엄마가 이것좀 보라며 보여줬는데,ㅋㅋ
틀렸는데도 맞았다고 동그라미를 쳐놨어요,ㅋㅋ
지금와서 또 말하지만
전 절대 고의가 아녔어요.
그땐 순진해서?
그런짓을 할만큼 간이 크질 못했어요.
여튼 정말 똥같은 체점이에요.
6.입금.
어머님들.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ㅠㅠㅠㅠㅠㅠ
통장에 돈좀 넣어놔주세요,ㅠㅠㅠ
자동이체로 해놓으셨음
교제비 나갈때쯤엔 확인을 해주셔야죠,ㅠㅠㅠㅠ
그리고 현금인 어머니들도,ㅠㅠㅠ
제발,ㅠㅠㅠㅠ
제때 주세요,ㅠㅠㅠㅠㅠ
담주엔 안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학습지 쌤하면서 젤 중요한 6가지야.
지금 부턴 저 6가지에 대해서 자세히 말해줄께.
먼저 승률이란거,.
깍이는게 대단히 안좋다는건 감이 오지?
그런데 그렇다고 이미 퇴회를 맘먹은 엄마들은
헤어지기를 결심한 구남친 같기 때문에
왠만한 감언이설이 아니면
다시 꼬드기기 힘들어.
그만큼 낮은 승률에 가까워지는거지 나는.
그래서 입회를 많이 해줘야 하는데.
이게 또 쉬운 일이 아냐.
뭐라고 하더라......
하이튼 마트에서도 가끔 보지?
아파트 입구에서도 보고?
그럴때 아니면 입회 들어오기가 거의 힘들다고 봐야되.
그나마 아파트는 엄마들 입소문이 있기 때문에
한 아파트에서 이미지 좋게 심어주고
잘만하면 추천으로 입회가 많이 들어올수 있는데
그런 경우가 아니면 힘들지.
한마디로 낮을 승률을 향해 전력질주를 하는거지.
그래서 최소 승률이면
백과목을 하더래도 난 백만원밖에 못가져오는거야.
노희들 백과목이 장난인거 같지?
1주일에 백과목 하는거야,.
한과목당 거의 5~10분 걸리거든?
그럼 한집에서 한 10과목 하면 완전 땡큔데
그럼 몸이 편할뿐이지 시간은 똑같아.
나도 거의 백과목 해본적 있는데
절.라. 힘들어.
차가 없으면 더욱 더 힘들지.
애들 교제 그 얇은게 백권있다 해봐.
그거 다 들고 다녀야해
글고 어디 교제만주나?
다들 학습지 쌤이 주는 선물 하나씩 받아봤잖아요?
그 선물은 도라에몽처럼 주머니에서 나오는게 아니랍니다.
상상해봐.
어마어마하지?
최소 승률일때 백과목이면 백만원 벌기가 저렇게 힘든거야.
근데 승률이 높으면 똑같은 백과목이라도
들어오는 돈이 다르지.
그래서 쌤님들 다들 내색은 안해도
입회를 하려고 다들 눈이 +_+
참! 그리고 승률이라던지 쌤님 개개인의 과목수
이런거 학교에서 급식비안낸사람 교실앞에 붙여놓는거처럼
사무실에 대빵 크게 붙어있다.^^
나는 솔직히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최소 승률로 백과목도 해보고 그랬어
근데 최고로 해본게 103인가 그랬고
그 담부터는 내가 화술이 딸리니까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더라.
그래서 한 80과목도 해봤나?
근데 이럼 시간은 진짜 엄청많아,ㅋㅋㅋㅋㅋ
근데 그만큼 돈은 진짜 얼마 안되.
정말 내가 하는 만큼 버는 일의 표본이라 할 수 있지.
퇴회입회,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나는 회의감 그런게 들었었어.
과목추가 라는것도 있는데
예를 들어 수학 1과목만 하는 엄마한테
국어도 해야된다 한자도 해야된다 해서
추가로 하라고 하는거야
이런경우도 입회로 처리되는데,
봐봐.
물론 애한테 국어 공부도 하고 한자 공부도 하는게 좋은거지만
나는 정말 애를 생각해서 하는 말일까?
이걸 하는게 얘한테 좋으니깐?
아니지. 나 위해서 하는 말이잖아
돈 더 벌라고
근데 엄마들도 그걸 알거 같은데
그런식으로 가면쓰고
애들한테 이게 좋다 하는게
참 .. 싫었어.
그래서 퇴회도 못막았지.
이걸 해야된다
하는건 애 입장이 아니라
내 입장을 위해서 하는 말이였으니까.
그래서 내 승률을 시망개망똥망,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괜히 내가 이런식으로 생각해서 그런걸수도 있어
아마 화술이 뛰어난 언니들은 ..
50%의 승률도 가질수 있을꺼야.ㅋㅋ
진도그래프...
이건 관리자. 그러니까 선생님들 관리자.
지구장이나 ..뭐라드라..지점장인가..
여튼 그런사람들이 검사도 해.
검사라기 보다
나같이 뉴비인 쌤들이 잘하고 있나 보는거지
솔직히 진도그래프는
이아이의 학습지 미래가
내 손에 달려있다는 부담감과,ㅋㅋㅋ
복습으로 인한 엄마들과의 충동만 없음
그닥 머리아픈 일은 아냐~
구역!!!!!!!!!!!
이건 정말이지 중요하지.
보통 차가 없는 쌤들은
아파트 구역을 주기 마련인데
지소 입장에서도 주기가 곤란한게
아파트는 엄마들 입소문이 장난아냐.
애들 어린이집 보낸다고
모여서 수다수다수다
뭐한다고 모여서
수다수다수다
그때 쌤들 얘길 안할까?
해. 완전!
그렇기 때문에
그 아파트에서 쌤의 이미지가 안좋거나
그럼 그 아파트 전체에서
퇴회가 폭탄맞듯이 터질수도 있기 때문이야.
그치만 반대로 잘보이고
이미지 좋으면
엄마들이 막 소개시켜주고 그래,ㅋ
그리고 뭣보다 몸도 편하고~
그래도 역시 여름.. 겨울도 마찬가진가..
여튼..차가 없으면...
개망시망똥망이야..
그리고 체점!!!!!!!!!!!!!!!!!!!!!!!!!!!
그만둘때 교재를 갈기갈기 찢어버렸어야 했느넫,ㅋㅋㅋㅋㅋㅋㅋ
못한게 내 한이다 씨발!!!!!!!!!!!ㅋㅋㅋㅋ
위에서 말했다 시피,ㅋㅋ
봐봐, 진도 낮은건 어떤지 알아?
1+1=
2+2=
3+3=
이런게 한페이지에. 한.페.이,지. 에
빽빽히 한... 30개? 있어,.ㅋㅋㅋㅋㅋ
아무리 쉬워도
그걸 몇십장씩 한다고 생각해봐.
진짜 내 생에서 최고로 동그라미 많이그려본 때야.
그리고 내가 들어보기론
어떤 선생님은
엄마들이 워낙 확인을 안하니깐
한주는 제대로 체점하고
한주는 걍 동그라미 치고.
그래도 엄마들 모른다더라
여튼, 난 절대 그런건 아녔었어-_-
모든 아이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다 했었다고!!!!!!!!ㅋㅋㅋㅋㅋ
그리고 과목이 많음 그만큼 체점해야할 과목이 많단것이기 때문에
주말에도 체점을 해야하는 비극이 일어날수 잇습니다.
입.금.... 입금.입금입금입금...
엄마들 제발 입금해주세요.
제바류ㅠㅠㅠㅠㅠ
엄마들이 돈을 제떄 안주잖아?
그럼 내가 매꿔야된다?ㅋ
뭐 그달 며칠까지 내가 담당한 과목수에 맞게
돈을 회사로 보내야되고 그런거야
근데 돈이 비면
뭐래드라. 지구장같은 관리자 한테 안좋댔나
그렇데.
그래서 일단 내돈으로 매꾸라해.-_-
그러구선 난 엄마들에게 돈을 받는거지
난 관뒀지만 정말 끝까지 못받은 돈
팔만원.......잊지 않겠다...-_-........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제대로 자동이체가 됐는지
거기 사무실 경리같은 사람이 종이를 갖다 주거든?
세상에 그게 성적표받는것보다 더 떨려,-_-
여튼,ㅠㅠ 돈문제가 젤 힘들어,ㅠㅠ
그외에 나쁜점들.
가라. 라는거 알지?ㅋ 가짜. 거짓말.
여기에도 그런게 있어.
회원이그만둬도 그 회원의 정보는 있잖아.
그래서 그 회원은 6월달에 그만뒀는데도
지금까지도 계속 하고 있는걸로 하게끔하는게 가라 야
이걸 왜해?
승률때문이지. 실적 때문에
선생님들의 실적은 관리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라 하라고 무언의 압박을 할때도 있어
그럼 그 회원은 회비는 어카냐고?
당연 내돈으로 때우는거야.
가라 쓰는 샘들 나도 몇번봤지
난 안하겠다 해서 안했고
그래서 아마 학습지 샘들이 빚을 지게 되면
이거 때문이아닌가 싶어.
점점 불어나는거지 금액이
처음 한개 했을땐 삼만오천원이였는데
그게 점점 구만원 십만원 이십만원....
이거 때문에 예전에 자살한 사람도 있다며
내친구 언니도 학습지 쌤하다가
대부업체에서 언니이름이랑
내친구 이름으로 대출받아서
장난아니야.
여튼 좋은 점이 있다면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정말 비추하는 ...
아! 좋은거 있다
완전 내맘대로라는거.ㅋㅋㅋ
가방놓고 나간다
라는 말이 있거든?ㅋ
이건 말그대로 걍 관둔다는거야
선생님이 관둘땐 과목일 다른쌤한테
인수인계해서 그만두는건데
말없이 그만둬버리면
그 ㅅ쌤이 맞고 있던
어마어마한 과목은
저 높이 하늘위로~~~~~~~~
이기 때문에
관리자들은 선생님들한테 거의 뭐라고 못해.
시간도 내맘대로 정할수 있지
그래서 난 과목 정말 적을때
월욜부터목욜까지만 일했었어,ㅋㅋ
첨엔 사무실도 금욜까지 꼬박꼬박 잘 갔었는데,ㅋㅋ
사무실도 목욜까지밖에 안가고 막 그랬지,ㅋㅋㅋ
여튼 시간이 내맘대로 란 점이 참 좋은건 있었어,ㅋㅋㅋ
그럼 지금부터 셀프 질의응답시간.ㅋㅋㅋㅋㅋ
그럼 처음부터 막 백과목씩 해야하는거야?
아니아니~ 그렇지만은 않아~
한번에 그렇게 과목을 많이 주지 않기 때문에,,
아.. 첨엔 다른 선생님이 가지고 있던 구역을 나눠주거든,ㅎㅎ
그래서 첨부터 그렇게 많은 과목을 받진 못하는데
그렇게 과목이 적음 돈도 너무 적으니깐
회사에서 3개월동안
백만원 보장 해주는게 있어~
과목이 얼마든 백만원 주는거야
근데그 3개월끝나면,ㅋㅋ
개망시망이야,ㅋㅋㅋㅋㅋㅋ
열심히 할 생각있는 언니들은
이때 승률이 깎이거나 하는일 없도록하고
과목을 많이 모아두는게 좋을꺼야.
나 공부 완전 못했었는데 할 수 있을까?ㅠㅠ
ㅋㅋㅋㅋㅋ그럼그럼
나도 완전 못했어
첨엔 걍 테스트만 해본다고
분수계산 시키는데,ㅋㅋㅋ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하나도 안나-_-
근데 하다보면 다시 기억나고
글고 체점 때문에 답지도 있으니까
정말 애가 똑똑하거나
고학력이라서 문제가 어려운 단계는
언니들이 답지를 보고 공부해가서 해도 충분해~
나도 ㅋㅋ 졸라 모르는데,ㅋㅋㅋ
우습게 보일까봐 졸라 아는척 하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그래도 고등학교 수학이나 그런건 하나도 모르겠는데,ㅠㅠ
이런시망개망
고딩이 있음 진짜 시망개망이야
내가 일주일에 딱한번 졸라 늦게 끝나는 날이 잇었는데
그날이 고딩 야자끝나고 수업하는 날이였어,ㅋㅋㅋㅋㅋ
한마디로 고딩은 별로 없고~
해봤자 한자나. 일본어 같은거 하기 때문에
별로 부담가질필욘없어~
한자ㅠ? 일어?ㅠㅠ?? 나 그런거 모르는데ㅠㅠㅠ
애들이 거의 초딩아님 중딩이야
걔네가 하는건 거의 뻔해
월화수목금토 아들자 계집녀 뭐 이런거
단계가 좀 높다?
그럼 답지가 있다니깐,ㅋㅋ
답지가 필요할 정도로 단계 높은거 하는 애들도 얼마 없고
그만큼 높은거 하는 애들은
거의 고딩이기 때문에
모르는거 물어봐도
아..잠시만 쌤도 햇갈리는거라 답지 한번보자.ㅎ
해도 무리는 없어~
글고 뭣보다 어려운거 하는 애들은 안물어봐,ㅋㅋ
일어는 히라가나 가타카나는 그래도 알고 있어야하고~ㅋ
그럼 어떤 쌤은 수학전문 국어 전문 일케 하는거야,?
ㄴㄴ 우린 잡식?ㅋㅋ 입니다,ㅋㅋ
다합니다. 그래서 전문성이 떨어지죠~
한글이나 숫자를 배워하는
아주 꼬맹이서 부터
한자나 일어 배우고 싶어하는
어른들까지 다양하고
수학국어과학한자일어중국어
다양하게 소화해냅니다,ㅋㅋㅋㅋㅋㅋ
그러므로 여시에 있는 마마들은
학습지 시키구 싶으시면
꼬맹이들
한글이나 숫자
애들이 크다 싶으면
그냥 수학국어한자 정도만
하시길 추천합니다.ㅋㅋ
꼬맹이들 하니깐 생각났는데
요즘 하도 조기교육하는데
어린이집다녀도
1~10까지 모르는 애들이 태반이야~
한글 모르는 애들도 많고
특히 양파 마늘
애기들은 완전 몰라,ㅋㅋ
그래서 애기들은 진짜 하는 맛이 있어
크으~ 10까지 밖에 못하던게
11을 읽을때의 그 희열이란,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충격이였던건
초6이였는데
ABCD도 모르더라-_-;; 나 당황했었어;;
근데 걔가 한주 한주 수업을 갈수록
점점 느는게 보이는데
참 뿌듯하더라
여튼 이런 장점도 있긴 있어
그치만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힘든일이야......
그치만.. 수입이 고정적이라면
다시 생각해볼만도 한 직업이긴해....
이상, 학습지 쌤에 대한 모든것이였습니다.
궁금한게 있음 댓글로 물어물어 와오아오아ㅗ아와오
추가로 답변해드립니다,ㅋㅋ
첫댓글 혹시 ㅍㄹㄴ?? 30%하니까 왠지 거기인거 같아서.. 내주변에 ㅍㄹㄴ 이랑 ㄴㄴㅇ 한 애들 둘이 있는데 비교해보자면 ㅍㄹㄴ이 더 말도 안되는거 같더라고.. 그렇다고 ㄴㄴㅇ가 좋은건 아니고. 여튼 여시말이 맞는게 진짜 할만한건 못되더라. 옆에서 지켜본바론. ㄴㄴㅇ한친구는 돈을 존트 많이 벌긴했는데 학습지하는 기간동안 쉬는날이 손에꼽더라고, 주6일 일하는건 기본에 아침 10시에 나가서 저녁 10시에 들어오더라고.. 돈은 많이 모았지 쓸시간이 없으니..
돈을 많이 번다는건 그만큼 과목이 많단거야,! 과목이 많으면 진짜 시간없어,ㅠㅋㅋㅋㅋㅋ
게다가 무슨놈의 홍보를 그리많이 하는지 일주일에 한번 맘편하게 못쉬어. 맨날 마트가서 자리마련하고 엄마들 붙잡고 홍보, 새학기 시작함 초등학교 앞에 가서 홍보, 글고 초딩들이다보니 뭔 스티커줬다가 그거 모아서 쓰는 파티준비한다고 슬러쉬만들고 떡볶이 만들고.. 보는내가 불쌍해질 지경이었어. 나두 학원강사이긴 한데 이친구들보면서 아 내가 있는곳은 그나마 살만한거구나 이런생각이들 정도였어. 문제지 채점하는것도 도와줬는데 동그라미도 신경써서 치고 염병 틀린거 작대기그으면 안되고 별표해줘야하고.. 왜냐면 애들 기죽인다고 ㅋㅋㅋㅋㅋ 내참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
글고 진짜 삼만오천원 받으면서 과외급으로 원하는 엄마들도 너무 많다 그러고.. 애들이 학습지 안 푸는것도 선생탓.. ㅋㅋㅋ 관두는것도 엄청 힘들더라고, 그래서 연락두절하고 끊는 선생님들도 많이 봤고 그러면 그 선생님이 남긴일들은 죄다 남아있는 선생님들이 뒷처리.. 실적안오르면 지부장인지 윗사람들이 쪼고.. 이건뭐 카드나 보험이랑 다를게 뭔가 싶더라.. 내가 한건 아니지만 옆에서 지켜봤을때 너무 힘들어보였기에 글이 길어지네..
우리 엄마 눈높이 쌤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힘들어 하셨음 ㅜㅜㅜㅜㅜㅜ 아침 10시 출근 해서 자정이나 되야 퇴근하시고ㅡㅜㅜㅜ 거기다 저 진ㅗ도ㅗ그ㅗ래ㅗ프ㅗ 새벽에 자다 깨면 진도그래프 그리는 엄마의 뒷모습을 볼 수 있었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엄마는 좀 유명(...)해서 학생도 존나 많았긔 그래서 맨날 새벽에 일끝나고ㅜㅜ 많은것도 그닥 좋은 건 아닌듯
난 구몬 선생님 향수 냄새랑 선생님이 울 집에서 쥬스 마시거나 물 마실 때 꼴깍꼴깍 소리 나는게 너무 좋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그만둔다니까 막 울려고 하셨는데 다 이유가 있었구나.. 난 어린 맘에 선생님이 나랑 헤어지기 싫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함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머야 ㅋㅋㅋ 쫒겨나기도함 ??? 언니미안한데 웃긴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언니,ㅋㅋ 쌤을 얼마나 고생시켰길레,ㅋㅋㅋㅋ
나 재능이랑 윤선생 해봤는데..
그래서 내가 그만둘때 샘들이 그렇게 슬퍼했던 거구나...ㅜㅜ.........
글고 내친구 집 세자매가 전부 구몬했는데 ㅋㅋㅋ 한명당 두과목씩 ㅋㅋㅋㅋ 선생님 입장에선 대박이었겠당ㅋㅋㅋㅋㅋ
나 고등학교입학하고서도 구몬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동생이랑 국어한자수학영어 네과목씩둘이했는데 선생님 좋았겠다.................
체점이야?? 채점아니얌??
ㅇㅇ채점아니양...? 교제가 아니고 교재고..
333333333 어근데 나까지 이러면 무안하려나.... 뭐 담부터 안틀리는게더중요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 20년째 눈높이.........ㅋㅋ....학습지 선생님의 노고에대해서 잘알고있어ㅠㅠㅠㅠㅠㅠㅠ
으~ 진짜 저거밖에 돈을안줘? 넘심하다; 한명당 만원잡고 어떻게 가르쳐 ㅠㅠ
무슨 기사에서 읽었었거든...학습지교사에 대해서..! 근데 보험처럼... 뭐 돈같은거 자기 월급에서 메꾸고.. 가입자나 학생이 별로 없으면 눈치보이고..... 나도 취업 한창 안될때 재능에서 연락왔는데.. 기사보고 절대 안했다..
그리고....재능에서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선생님 되기 전에 무슨 설명회같은걸 하더라.......거기서 꼬드기는거 같음!
내 친구도 이거 했었었는데.. 힘들다고.. 하지말라고 말리던데..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나도ㅋㅋㅋ 아놔 돈안내는 엄마를 만날길이 없네...내돈내돈내돈...내이름으로 단 과목들...ㅎㄷㄷ
참 저 일도 못 할 일이구나
근데 학습지 선생님들 다 대졸이야? 예전에 한자 할때 내가 그 때 일본어학원 다녀서
한자 물어봤는데 너무 쉬운 한자인데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그 때 신뢰도가 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한자랑 한국한자랑 똑같은 정도로 쉬운 한자였는데
나도 잠깐이지만 애들 가르치는일 해봤는데 진짜 압박도 장난아니고..
책임감있고 죄책감?잘 느끼는 언니들은 못할걸?ㅋㅋㅋㅋ 애들 한주라도 잘 못가르치면 너무 미안하고
돈뜯어내는거같고(난 잘 가르치지도못하는데 나같은거한테 배우느라 이런생각?ㅋㅋㅋ) 그래서 금방 관뒀지 ㅠㅠ 게다가 난 고딩들 가르쳐가지고 곧 대학도 가야되는데..
또 어떤애는 너~~무 못해서(고2) 딱바도 아 얘는 수능이고나발이고 대학가기 힘들겠다 싶었는데도 이 학습이 너한테 도움이 안되니까 그만두라 이러지도못하고.. 정말 죄책감 많이 느꼇지
난 윤선생했었엉 ㅋㅋㅋㅋㅋㅋㅋㅋ선생으로 들어갔는데 상담선생이 갑자기 나가는 바람에 교육받는중에 상담선생으로 전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초딩때 눈높이 고등학교 수학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그땐 영재였지만 고등학생되면서 똥ㅋ망ㅋ했지 아무튼 눈높이 했던거 생각나네..쌤 좋았는데..
하.... 우리엄마가 이거 이십년하셨어ㅠㅠㅠ 몸에 무리 짱 많이 감 ㅠㅜㅠㅠ
언니 그거 하다가 잘하면 과외도 들어와 ㅋㅋㅋ 우리엄마도 과외들어왔었는데 거절했었어 나 주지....엄마...나....나를 주지 그랬어...
내동생도 구몬 중국어랑 영어 하던뎁... 내가 부질없는짓이라 반대했거늘 허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들 그 과목에 대해서 교육같은거 안받는거야?????
나 중딩때 구몬할때 생각나네 ㅋㅋㅋ 그때 선생님이 다 말해줬었는데, 돈 제때 못받으면 자기가 다 메꿔야 된다고.. 승률 저런것도 비슷하게 말해준적 있음. 구몬 선생님이랑 음식도 만들어먹고 그랬던거 기억난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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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백씩 벌어오신다고?? 그럼 진짜 승률 높은것도 있겠지만 과목이 엄청나다는거야,ㅠㅠㅠ 글고 개념없는 엄마들도 얼마나 많은데,ㅠㅠㅠ 엄마 잘해드려언니,ㅠㅠㅠ
언니혹시 구몬쌤?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이모도 씽크빅 했었는데 팀장 이런 사람들이 유령회원 아래 선생님들한테 달아놓고 자긴 입 싹 닦고ㅠㅠ
진짜 과목 여러개 막 해놓고 돈 안 주고 이사가는 엄마들도 있음.. 학습지 선생님들 힘들겠음ㅠㅠ
아... 진짜 애들 뭐 더 시킬려고 하는거 나도 성격에 안맞을 것 같아서 못하겠음 ㅠㅠ 암튼 학습지 선생님들도 고충이 많구나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