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6nsuA2Qf9Fo
옛날,
자연과 함께 새를 몹시 좋아했다 거기에는 무슨 남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
니다.다만 지저귀는 소리가 명랑하고 맵시 또한 귀여워 마음을 끌었던 것이다.
아침에 짹짹거리는 참새를 보면 무슨 기쁜 소식을 전해줄 것 같은 착각에 늘
안타까움이 앞서곤 했다.
까치가 울면,
귀한 손님이 온다고 손님을 기다리기도 했던 것이다 노란 꾀꼴새의 자태는
얼마나 곱고 아름다운가 어린 시절 등하교 길 해운대 바다길 따라 나란히 달
리는 신작로 전봇대에 연결된 평행한 전기 줄에 제비가 나란히 질서 있게 줄
지어 앉아있는 것을 보면 재미도 있고 보기에도 좋았던 것이다.
삼월삼짇날,
강남갔던 제비는 돌아온다지 소년시절 시심을 일깨워준 것이 바로 새 소리였
다 지금도 지저귀는 새 소리를 들으면 저절로 동심으로 돌아간다 고향 산마을
새벽은 온갖 새들의 소리로 동이 튼다 휘움한 줄기 타고 뻗어 내린 높고 낮은
산봉우리 사이로 청람이 걷히면 아침공기 먼저 마신 잠깬 참새는 울타리에
앉아서 짹짹거린다.
꿈 있는,
농촌의 하루하루 서곡이 고요히 펼쳐진다 어렸을 적 마음이 중년이 넘은 오늘
에까지 이어져 오고 새는 나의 귀한 벗이 되고 있다.동대문 전철역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조류 (bird) 관상열대어 (觀賞 熱帶魚) 파는 가계가 즐비하게 늘어
서 있다 세브란스 병원 진료 후 앵무새 (鸚鵡) 한쌍 키울까 하고 조류 (bird)
가게를 기웃 해본다.
사진에,
보이는 덜 자란 붉은 진홍앵무새 암놈 한마라가 마음에 든다 새장에서 끄집어
내어 팔뚝에 올려 발가락으로 잡는 힘이 단단한 걸 보니 건강한 놈임에는 틀
림이 없다 파란색 나는 수놈과 한 자웅 값이 300만원 달란다.
계속 ,
쓰다듬고 있는 모습을 본 주인은 30만원 깎아 줄 것이니 사라고 부추긴다 이
럴 땐 새 박사 윤무부 박사님께 조언이 필요한데 누구아시는분 없소~푸하하하
단 결~!!
첫댓글
영리한 앵무새 (鸚鵡) 가 선후배님들의 말을 따라 하고,
낮에는 앵무새 (鸚鵡) 가 밤에는 쥐가 듣는다는 것을
항상 기억합시다
그러나 앵무새 (鸚鵡) 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자기 소리는 한마디도 할 줄 모른다는 사실을 ㅎㅎ
알았지예 ㅎㅎㅎ
단 결~!!
그거 그렇다면, 사생활 감시병이 아닌가요?
하긴 부부 평화롭게 지내고
좋은 말만 하면 걱정할 것도 없겠지요.
전에 십자매를 키워봤는데
공해를 너무 많이 유발해서 중단했네요.
cctv 원조이죠 ㅎ
물론 공해를 일으키는 면도 있지만
키우다보면 부부간의 금술을 확실하게
촉매적인 역활을 확실하게 하지요ㅎ
선배님 글내림에 고맙습니다
단 결~~!!
앵무 새을 발코니에서 키워본 경험이 있는데 조와 계란을 삶아
노른자를 먹였더니 번식이 너무 빨라 감당을 못했는데 아침마다 수놈이 암놈 머리털을
물고서 그 짓을 해 되니 애들 보기가 민망해
이웃집에 다 나누어 주었는데 아침 지저 기는 소리에 잠을 깨는데
한 번쯤은 키워볼 만합디다ㅋㅎ
마초님 잘 읽고 미소한아름 내려놓고 가네요 ~^&^~
희은이 님도 앵무새 키워본 경험이 있군요
부지런하지 않으면 키우기 힘들죠,
동식물을 키워보면 재미가 솔솔합니다 ㅎㅎ
살가운 흔적 고맙습니다
앵무새, 십자매를 키워봤어요. 아이들이
좋아해서요. 바로 그 동대문길에서 분양받고 새장도 큰 것을 구매하다 보니
아파트 입구 방을 그애들에게 주느라
공사까지 했었네요 ㅎㅎ
앵무새는 꽤 오랫동안 쌍으로 키웠는데
십자매는 자주 저 세상으로 가는 바람에
아이들은 그애들을 정성껏 아파트 화단에 묻고는 나무 싶자가를 꼽아 두더니
들고 날 때면 십자매야~ 하면서
말을 건네던 모습이 생각나서
미소 짓습니다 ㅎ
앵무새들은 색도 태도 이쁘죠
눈에 선합니다 ㅎㅎ
제주 집은 중산간인데
늘 뻐꾸기 소리가 들려요
하늘이 열린 커다란 공간에 울려 퍼지는
소리가 얼마나 상서로운지 모른답니다
예쁜 추억의 나라로 이끌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
가정에 키우는 애완동물이 저세상으로 가면
그 슬픔은 당하지 않는 이들은 모르지요
그래서 키우지를 않는 사람들이 많지요
관심으로 발걸음 주시고 또 고운 댓글
주신 마음 오래 간직합니다
레드님 행복지수 건강지수 높여가는
주말기획 하세요
감사합니다
@마초 네, 죽음을 겪는 것은 매우 슬프고도
아픈 일이지만 자녀들은 애완동물들을
통해 배우게 되더군요
그렇게 헤어지게 되는 것이니
살아 있을 때 더욱 사랑해야한다는
진실을요 ^^&
멍멍이들, 냥이들, 병아리들, 달팽이들,
햄스터들, 각종 열대어들, 미꾸라지들까지
키우며 사랑을 배우고 이별도 배우고
다음 생명들을 맞이할 땐
그 사랑이 더욱 깊어지고 섬세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허스키들은 새끼까지 3대를 키웠어요 ㅎ
마초님께서도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요 😀
살아있는 동물 키우려면
정성으로 돌봐야지
조금만 소홀하면 밤새 안녕이더군요.
그러면 죄책감에 자책하게됩니다.
햄스터,십자매,물고기,강쥐,고양이
키워봤습니다.
햄스터는 상자를 탈출하여 집안에서 돌아다니다
반쪽이 된걸 잡아서 집에 넣었더니 죽었어요.
십자매는 3일간 물과 먹이 주는것 잊어버려서
죽고....
30년전 흰둥이 강쥐는 줄 짧게 묶어 놓고
추운 마당 개집에서 개밥도 제대로 안주다가
풀어논 어느날 아침에 개장수가 잡아갔어요.
우리 흰둥이에게 애정 못주고 키운것에
아직도 죄책감을 느끼고 마음이 아픕니다.
앵무새는 신기해서 유튜브 시청 많이 합니다.
한마리 잘 훈련 시켜서 어깨위에 올려 놓고
다니면 외롭지도 않고 멋지겠네요.ㅎㅎ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깊이 존경합니다
그러나 너무 정이들면 먼나라로 갈때 정말
그 고통은 당하지 않은이들은 말할수 없지요
긴글 주심에 늘 행운과 함께 감사드리며
주말을 고고 렛츠고로요
저도 십이삼년전에 부산 서면 로타리에
있었던 새 판매장앞을 지나 다니면서
귀엽게 노는 앵무새들을 보고, 나도 앵무새
함키워볼까 망설였던적이 있었지요.
그런데 안키우기를 잘한것같으네요.
제가 솔로이고, 좀 게을러서요. ㅎ
해운대가 고향이신가보내요.
저도 달맞이 살았다가 지금은 송정에
살고 있습니다.
아직도 해운대 사신다면
오다가다 한번이라도 마주쳣을지도 모르겠네요.
벅스님 반갑습니다
그래요 해운대가 제 고향이고
아직까지 떠나지않고 살고 있답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곡차한잔 하도록 하십시다
살가운 방문 고맙습니다
주말을 파이팅으로요
앵무새 기르고 싶으시다니 그 열정
남 다르시네요
일단은 두분의 합의가 필요 할듯 싶고요
데려올때 튼튼한 애를 선택 해야 할것 같네요
앵무새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것보담 아우님 백내장이나 시술 잘 받으셔요ㅎ ㅎㅎ
알았지요ㅎㅎㅎ.
항상 건강하시고요.
글 마중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