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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초창기 투자한
제프베조스(아마존창업자)
베조스는 구글 사람들이 그들의 홈페이지에 광고를 절대 넣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보여준 '건강한 고집'에 감명을 받았다.
브린과 페이지는 아침식사 후 쉬리램의 집을 떠났다. 베조스는 즉시 쉬리램에게 개인적으로 구글에 투자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열정적인 인터넷 창업가에 대한 전적인 믿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쉬리램은 자금조달 단계는 지난달에 끝났다고 말했지만, 베조스는 물러서지 않고 다른 초기 투자자들과 똑같은 조건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쉬리램은 한번 손을 써보겠다고 대답했다. 그는 구글 창업자들에게 돌아가 베조스의 통찰력과 나날이 올라가는 유명세가 벤처기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주장하자 그들은 제안을 받아들였다. 브린과 페이지는 시애틀로 날아가 아마존 사무실에서 베조스와 컴퓨터 인프라 같은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한 시간 동안 이야기했다. 래리 페이지는 "제프는 초기에 꽤 도움을 주었어요"라고 말했다.
이리하여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의 미래 경쟁자인 구글의 원조 투자가 중 한 명이 되었다. 아마존을 창업한 지 4년, 그는 오늘날 시세로 10억 달러는 될 큰돈을 따로 더 벌어들인 것이다(베조스는 사들였던 주식의 일부나 전부를 2004년 구글이 상장된 이후로도 보유하고 있는지에 관해서는 완강히 함구하고 있다.) "그는 예지력이 뛰어나죠, 마치 미래를 엿보는 능력이 있는 것 같아요." 2000년에 아마존을 떠났지만 여전히 구글의 이사회 멤버인 쉬리램은 그 투자 거래에 대해 몇 년이 지난 지금도 놀라워 한다.
첫댓글 "제프 베조스" 대단한 ceo로군요~
감사합니다.^^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대단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