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싯적에도 인구가 팍 줄면 어떨까 한 적도 있었습니다 ... 80년대 에도 서울은 굉장히 복잡했습니다, 공기도 주변도 사람이 많다보니 당연히 더러웠고 복잡하기는 뭐 이루 말 할수 없었죠 ... 그래서, 가만히 있어도 일상이 지치는거 같아 요 인구 좀 어떻게 될수 없나? ... 한 절반만 사라져도 서울이 널널하고 살만할 거 같은데!
원래 남들 하는거 잘 안 하는 성격인데 ... 남들 좋다 하는거 따라하기 되게 싫어 하고 뭔가 내가 위주가 되고 나만의 것을 추구하는게 정확히 말하면 타고난 거 생겨 먹은게 그러하니 아마도 절대 안 고쳐질 거 같고 굳이 고칠 필요는 없고, 그렇다고 이상한 사람도 아니고~ ...
그런데, 앞으로 그렇게 바라던 인구 절반이 아주 머지않아 곧 현실화 될거 같습니다
역시 같은 80년대에 평화의 댐 성금 모으기가 있었죠 ... 코미디같은 상황이었는데(그때 나도 성금냈으니까, 거의 의무적인 성질인지라) ... 지금도 변치 않은 나만의 생각은 ... "대중은 언제나 틀림없이 어리석다!"
뭐 여기저기서 난리도 아닙니다, 인구가 소멸되고 있다 한국이 사라진다, 지방도시는 이미 소멸됐다 ... 또 실제적으로 지방 여행해 보면 "휑 하니~" ... 근데, 도시 스트레스 풀으려 이런 한적한 풍경 실제 느끼면 나는 너무 좋던데?
장담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 최소한 내가 사는 여생에서는 당장 큰 타격을 받을거 같지는 않고, 왜냐면 아무리 젊은세대가 많은 노인들 부양한다기 보다는, 그 노인네 들도 결국 자기가 벌어다 논거 쓰는 거(연금 또는 기타 자기자산) 라서 미디어나 세상에서 떠드는 거랑은 그렇게 오해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 개xx들이 대중이 아무리 어리석다 해도, 우리네 경우는 대중을 너무 x으로 아는 경향이 있습니다 ... 그래도 변함없는 건 "대중은 늘 어리석다"는건 맞는 거 같군요~
장담할 순 없습니다 ... 여론처럼 인구소멸되면 재앙이 될지? 아니면 더 좋아 질지?
대중이 단 한번이라도 미래 예측한 게 한번이라도 맞은 적 있었나? 특히 경제 부분에선 아예 비웃듯이 매번 틀리는데?
경우의 수가 너무 많고 변수가 억수로 다양하기 때문에, 인구감소가 얼마니 미래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 오스트리아 600만, 스위스 600만, 스웨덴 900만, 덴마크 500만, 오스트리아 800만, 핀란드 500만, 노르웨이 500만, 네델란드 1500만 또 더 생각은 안 나지만, 하여튼 그리 어렵지 않은 예시는 있습니다
위 국가들 인구가 우리의 1/10 또는 잘 해야 1/5 수준인데 .................... 말하면 뭐해? 더럽게 진짜 더럽게 잘 삽니다, 물론 몇몇국가는 고부가 기술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기술 아니더라도 정치나 시민의식이나 합리성이나 뭐 그런 것들이 더 많이 작용한 듯 한데, 인구 없어도 죄다 부강한 나라 라는 사실은 지금도 변함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 입니다
언급했듯이, 아무도 인구감소로 인한 미래를 잘될지 안될지 너무 설레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 맨날 설레발 해서 지금 내 놓는 게 뭔데, 맨날 걱정하는 척만 하지, 무슨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뭔게 나오냐고!
맨날 똑같은 "대중은 언제나 어리석다"를 이젠 좀 그만해 볼 때도 된거 같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