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쌀쌀하고해서 대구방결근할라카다가 바로 짤리지 시퍼가 이 어려운 시기에 몸을 사려야 되지 시퍼 늦게나마 출석했심더 제발제발(애원-ㅎㅎ)짜르지 마이소.
그래도 어제는 일등으로 도착했심더 하지만 저를 맞는 건 무정하게도 보디가드의 육중한 ?셔터문과 쌀쌀한 아침공기뿐(이런이런)계단에서 할 일을 찾지 못하고 오르락내리락 하체강화 훈련에열중하고 있을 때 저보다 더 훈련을 해야 할 풍수지탄님 등장(반가움과 동시에 약간의 낭패감 ㅎㅎ)풍수지탄님 왈 -안 춥심니꺼 (물론 춥지만 저도 공기에 목숨걸고 사는 인간인지라 그 놈의 자존심 발동 마음에도 없는 괜찮심더)이럴땐 바로 화제를 돌리는게 제일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으니 저도 나이 쬐금 먹은 모양임다.그래서 희생양을 찾다 ㅇㅇㅇ님을 허락도 받지않고 요리조리 요리하다(참고로 ㅇ 개수와 특정닉의 상관관계는 없다는 점을 밝혀 드립니다.ㅋㅋㅋ)늦게 까지 일하시고 쉬지도 못하시고 계단을 올라오시는 보디가드님의 발소리에 정신이 번쩍(아무일 없었다는 듯 시치미 뚝)늦어서 미안해 하시는 보디가드님의 말씀에 괜찮아예하며(이런 내가 이렇게 간사하다니 ---저의 새로운 발견)짐짓 아무일 없었다는 듯 입장 (용서해주시와요 오라버니들 ?아니 선배님들 회원님들)이상 약 15분간 있었던 상황보고 마칩니다.
첫 번째 임무 -입구부터 ㅇㅇ박사모 파이팅 문구가 쓰인 종이붙이기 (유치원생마냥 보디가드님 뒤를 따라다니며 간단히 임무완성.두 번째 시련-문제의 풍선불기(약간의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작업-심호흡을 하고 자세를 잡을 무렵 이런 걱정을 한 방에 날리는 희소식 -바람넣는 도구가 있다는 말씀에 쾌재를 불렀으나 그 기쁨이 오래가지 않는 다는 걸 15초도 안되 알게 되었으니 마지막 가장 중요한 작업-뭘 까요 네 맞습니다 풍선 짜매기 -첩첩산중이라더니 이것도 손재주가 필요한지 바람넣는것과 거의 동일한 시간이 흐르고 급기야 저보다 손가락이 쪼매 아주쪼매 굵은 지탄님의 볼멘소리와 이어지는 항복선언-이럴 때도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법 -당당히 보디가드님에게 풍선달지 맙시다라고 충언 ?을 했건만 저의 잔꾀를 파악하셨는지 이어지는 보디가드님의 특별정신 교육과 ㅎㅎㅎ 계속이어지는 풍선바람넣기와 완벽한 마무리의 노하우전수.그 옆의 저는 입은 있으되 벙긋도 못하고 예정에도 없던 손가락훈련도하고-아침부터 하체강화훈련에 지는발달에 좋다는 손가락훈련까지 시켜주신 박사모에 감사하며 종이붙이기와 똑같이 보디가드님의 엄정한 감시하에 풍선붙이고 기어이 임무완수의 감격을 맛 볼쯤 회원님들 입장시작하시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 점쟎은 척 어흠.
이상 어제 아침에 있었던 풍경을 간략하게 전해드렸습니다.
이후의 상황은 회원님들이 올리신 후기나 또는 말씀 그리고 직접 보셨기때문에 올리지 않겠습니다.제가 어제 얼떨결에 무대주위에서 서성댄지라 이런저런 비하인드스토리가 있는데 그걸다 쓰기엔 시간과 공간의 제약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흑흑흑 -콧물떨어지고)접어 두겠습니다.
다만 모든일에 예외가 있듯이 회원님들의 열화 ?와 같은 성원이 이어지면은 과감히 초심을 접고간사하게 컴앞에 앉아 언제그랬냐는듯 자판을 두들기는 저를 볼 수도 있겠네요 ㅎㅎ
2004년 대구.경북박사모 송년의 날에 참석해 주시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님들에게 늦게나마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개인적으로 어제 저의 생일이었는데 처음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지낼 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부디부디 이런 모습변치않고 꿋꿋하게 그 날을 향해 나아갑시다.
모든 님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이상 번쩍번쩍빛나는 라이트 박이었습니다.
첫댓글 위의 내용중 두 번째 시련에 나오는 지는 발달에 좋다는은중 지는을 지능으로 고칩니다. 죄송죄송
머라카노 ? 라이트박님 생일이라고라고라 그라믄 진작에 있는음식에 멘트만 하나넣으면 멋지고 기억에남는 생일 파티가 될낀데 .....무다이 섭섭하구먼 알았으면 우리 정많은 선배들이 가마이 있을라고 나중에 뒷풀이 새로 해야제요...라이트박님.사회솜씨가 예사롭지 않았어요
아이고 이사람아~! 자기 생일이면 귀뜸이라두 해줘야지... 넘 그래도 않좋은거네... 늦엇지만 축하하고..축하주는 담으로 일단 연기하세....미안하네요...챙겨주지 못해서....
아이고~~~왜 말 안했노....있는케익에다 초만 몇개사고 하객많고 축하자리는 쥑이는데...에이삼시시판이다...또하자 뭐 날 잡으면 되제...
닉만큼 세련되신 라이트박님 늦게나마 생일축하드리구요. 보디가드언니께 특별정신교육 받느라 수고하셨네요^^ 젊기에 앞으로 많은 활약 기대합니다. 번쩍번쩍라이트박님 화이팅! 글구 우리 얼라들 이름 예쁘게 써주셔서 고마웠답니다.^^
이건 생일 무효다..... 이런 벱은 없는기라.... 조만간 날짜 잡아 생일 번팅 함하자....
낼...서울갔다오민 몇시제요?.....지는 부산갔다오민 한 6시 될라나...시간 맞으만 라이트박 생일 하입시더....좋으신분은 손 드이소!!!!
라이트박님 넘 하다 생일은 자랑해야지 그것도 모르고 이른 아침부터 떨게 만들고 우야지? 12월 생일 있는사람 다시합시다 어제 사회도 잘 보고 나무랄때없는 님 생일 축하합니다
어제 일찍부터 넘 수고 많았어요! 글구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진작 말했으면 보디가드만의 불쑈를 볼수 있었는디... 담에 따로 함 합시다.*^^*
아고...라이트박님..생일 축하해요.. 어쩐지..어제 넘 멋있더라니..ㅎㅎ
라이트박님 다음 메신져 깔아 놓을래요
라이트박님 1부의매끄러운사회진행 솜씨에 놀라웠습니다.고마운 하루였습니다.감~~~~솨...
헉..생일이셨군요..그러시면 안됩니다..저희들도 지금 맘이 얼마나 아픈데요..이틀 늦었지만 생일 너무 축하드립니다...홧팅..
생일 축하합니다 앞으로 좋은날만 되세요
라이트박님 사회보신다고 수고가 많으셨어요 생일파티 했으면 정말 멋진 날이었을건데 아쉽네요 불쇼 구경 한번 할라고 했더니 ㅎㅎㅎ 다시 하입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