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고인돌 오토캠핑장 인기
합리적 이용료·안전한 시설 호평
화순 고인돌 오토캠피장. /화순군 제공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인근 고인돌 오토캠핑장이 캠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화순군에 따르면 고인돌 캠핑장은 청정한 자연과 합리적인 이용료,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 등으로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개장한 화순 고인돌 오토캠핑장은 41면의 강자갈 사이트와 족구장, 샤워실, 취사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도곡농협 로컬푸드와 가까워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이용요금은 비수기 평일(일~목), 공휴일 2만 원, 비수기 주말(금~토·공휴일 전날), 성수기(7~8월) 2만 5,000원이다.
또한 각종 유·무료의 선사 체험이 운영되고 있는 선사 체험장과 모아이 석상 등 세계 거석을 전시해 놓은 세계 거석 테마파크가 주변에 있어 캠핑을 하며 고인돌 유적지 일대도 둘러볼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답답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연을 즐기고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를 관람하며 편히 쉬고 갈 수 있도록 야영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10월 20~29일 10일간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출처 전남매일 이종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