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택수 '대구시민 협박 발언' 파문, 한나라 연일 협박발언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서울 양천구민 협박성' 발언에 이어 이번에는 이명박계 안택수 한나라당 의원이 '대구시민 협박성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있다.
공천탈락후 불출마를 선언했던 안택수 의원은 4일 오전 대구시당에서 대구경북 선대위원장직 수락 기자회견을 하던 중 "지금 한나라당의 가장 큰 지지기반인 대구는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모처럼만에 '대구경제 살리기' 기운이 무르익어 가고 있어 기대가 참으로 크다"며 "그런데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대구 12개 의석 가운데 만일 2-3개 의석이 실패하게 된다면 이는 대구경제 살리기 무드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될 것이고 대구경제 회복은 그만큼 늦어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난 잃어버린 10년 동안 대구경제는 전국 꼴지 수준으로 낙후되고 말았는데 대구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한나라당은 대구 전역에서 완승을 거두어야 될 역사적 사명과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거듭 한나라 싹쓸이 필요성을 강조한 뒤, "무소속 국회의원이 대구경제를 살릴 수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잘 아는 일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홍사덕, 이해봉,
이인기,
김태환,
박종근, 박팔용, 정해걸 후보 등 TK에서 선전하고 있는 친박 연대-친박 무소속 연대 후보들을 겨냥 "이제 대구시민을 정치적으로 현혹시키고 혼란스럽게 만드는 '얍삽한 정치인'은 스스로 자중반성하거나 아니면 국회의원 후보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거듭 이들을 향해 "박 전대표의 명성을 이제 그만 도용하고 자기 자신의 비전과 능력으로 선거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자기 선거구에서의 선거운동은 하지 않거나 포기하고 달성군에만 쫓아다니는 용렬한 무소속 후보는 대구시민의 이름으로 응징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 발언은 강재섭 대표가 'TK 15년 핍박론'으로 지역정서를 자극한 데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대구에서 친박 무소속들이 당선될 경우 대구를 발전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는 협박 성격이 짙어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 김동현 기자 (choms@views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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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발언은 삼가하라....
첫댓글 안택수 개쌔끼가 누구에게 공갈, 협박하고 지랄이고....
그동안 10년 싹슬이 한게 이건가 ㅎㅎ
ㅋㅋㅋ 무조건 믿고 한나라당만 찍어준 대구 경북을 얼마나 핫바지 졸로 보면 저렇게 협박을 자연스럽게 할까.xx늠
10년동안 그렇게 싹쓸이하고 시방 지금 낙후됐다고 혔나 이 미췬넘의 시키~
놀고 있네~
쓰레기 똥떵어리당을 누가 좋아한데??? 차떼기, 성추행이나 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