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항에서 서울로 올라오는데
16:40 포항역에서 출발하는 통근열차를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이 열차가 4시 50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발하지 않네요-_-
전 동대구역에서 18:52분에 서울로 가는 KTX를 환승해야 했고
이 기차가 동대구역에 도착하는것을 18: 42이었기에
초조해질수밖에 없었..(쿨럭)
10분 이상 늦게 출발하다 보니 죽어라고 밟아대더라구요
전 동대구역까지 불안불안;
그런데 동대구역에 도착했는데 시간은 16:35분-_-
예정 도착시간이 16:42분인데;;
그렇담 평소 운행시간보다 약 20분정도 일찍 도착했네요(10분 늦게 출발했도 동대두에 10분정도 일찍 도착했으니 말입니다.)
대구선 선로가 널럴한가 봅니다.
p.s 환승하려던 KTX역시 연착으로 인하여 널럴하게 환승했습니다;
첫댓글 흠... 요즘 KTX가 연착이 대략 낭훼군요...
통근열차가 속도 내면 무섭죠... ㅋㅋㅋ 마산-부전 통근열차도 경전선에선 기어가다가 경부선만 들어서면 무궁화호가 된다는... ㅋㅋㅋ
통근열차가 전부 동력차(Mc와 M)로 구성돼 있다는 특성 때문이지요.^^ 열차의 길이가 짧은 반면(3~5량), 구동축이 많기 때문에 급가속이 가능하죠.
대구선도 다이아가 제법 널럴한듯 합니다.. 저도 몇번 타봤는데, 정착 아니면 조착 하더군요..
예전에 포항→동대구 통근(열차번호는 기억안나네요;)이용했을때 일인데... 포항서부터 기관사님조금 빨리 달리신다 싶더니 결국에는 중간정차역에서 조착을 하였고 타는손님도 없었는데 다이아 맞춘다고 한참을 정차하였다가 정시 출발 하신 기억이 나네요;;
ㅎㅎ근데요..동대구-포항 1731무궁화는 거의 매일 연착을 밥먹듯이 합니다.^^ 반면에 포항발 동대구행 1734열차는 거의 조착하구요~
대구선은 다이어가 널널해서 연착해도 바로 따라 잡더군요. 아화에서 17분 연착된걸 동대구에서 정시 도착하던걸 보면...
동대구-포항방면은 연착이 한번씩 있고.... 포항에서 돌아올때는 다이아 딱 맞아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