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협력업체와 기술공유로 품질 높이고 불량 줄인다.
- ▲ 닛산 전기차 리프 분해 시연 장면(사진=김보현 취재팀장)
현대·기아자동차는 5일 남양 기술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R&D 모터쇼'와 관련하여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이어 진행된 경쟁차 분해·분석 시연에는 현대·기아차 직원과 협력사 기술자들이 함께 참여해 닛산 전기차 리프와 포드 포커스 등 경쟁차를 직접 분해하며 최신 부품 기술의 동향을 눈과 손으로 확인했다.
차량 분해에 참여한 협력사 직원은 "평소 경쟁차 부품에 대한 궁금증은 많았으나 비용 문제로 사실상 분석이 불가능했다."며, "현대·기아차의 기술 지원 프로그램이 회사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부품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이 진정한 동반성장이라는 취지로, R&D 모터쇼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카리뷰 취재팀장 김보현]/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