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현재 코스닥에 등록된 업체로 경남의 소주 제조 및 판매기업
아래의 자료는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양적 분석에 제한되는 내용되는 내용이라는 것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따라서, 각 부분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알고 있으면 덧붙여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판이 종목토론인데 해당 내용이 부족한 것 같아 하나 올려 봅니다.
무학에 대한 요약: 무학은 두 가지의 강점이 있습니다. 첫째, 권역시장에 대한 강한 지배력입니다. 이것은 해당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매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둘째, 낮은 매출원가입니다. 무학은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합친 금액이 매출액에서 70% 수준입니다. 고수익 모델에 안정된 매출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안정성에 대해서만 올리겠습니다. 나중에 수익성이나 성장성에 대해서도 시간이 되면 올려보겠습니다. 물론 간단한 공시자료의 범위에 한정되지만요. ^-^::
재무제표의 안정성을 살펴보기 전에 무학이 1929년부터 그 역사를 시작하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주류업계에서 오랜 시간을 종사하며, 나름대로 해당 업종의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아래의 안정성분석을 시작으로 무학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출처-엠파스)
2000년에는 자기자본비율이 표준비율 30%대 수준이고, 부채비율은 160%대로 다소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재무구조의 수치가 2004년에는 자기자본비율은 65%로 상승, 부채비율은 52%로 하락했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2000~2004년의 무학의 대차대조표의 대변의 내역입니다. 이것을 토대로 위의 비율변화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 봅시다.

(출처-엠파스)
자본조달 내역을 살펴보면 일단 자본금의 항목에 변동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래의 표를 보면 2002년과 2003년에 주식수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출처-엠파스)
 (출처-금융감독원)
위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2번의 무상증자를 통한 주식수가 증가한 것이다. 대차대조표를 보면 자본잉여금이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무상증자의 조달자금이다. 따라서, 무학이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금 조달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한 것은 아니다. 자본총계에서 부채비율이 2000년~2004년 기간에 걸쳐 줄어들고 있지만, 회사의 규모는 점진적으로 커져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종합하여 말하면, 회사는 영업을 통한 꾸준한 수익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한 것입니다. 가끔 상장을 하면서 유상증자를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자본금과 상당한 주식발행초과금을 토대로 회사의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학의 재무구조 개선은 수익모델에 따른 것입니다.
부채의 금액이 증가하지 않는 것은 다소 성장이 더디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매출액이 증가하면, 매출채권의 증가와 함께 매입채무(부채)가 증가하게 되고, 운전자금의 요구금액이 커지기 때문에 단기차입금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증설을 통한 자금조달로 부채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무학은 성장성의 다소 더디지만 재무구조가 신속하게 개선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학의 수익모델이 고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위의 안정성비율을 봅시다. 자기자본비율과 부채비율은 양호하지만, 당좌비율에서 약간 미흡합니다. 표준비율인 100%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 봅시다.
 (출처-엠파스)
‘당좌비율=(현금 및 예금+유가증권)/유동부채’에는 재고자산이 잡히지 않습니다. 위의 대차대조표를 보시면 무학의 재고자신의 보유액이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인지는 아래의 재고자산회전율을 보면 상당히 줄어든 수치에서 뚜렷이 알 수 있습니다.
 (출처-엠파스)
요약하면, 증가된 잉여금이 현금 및 현금등가물뿐만 아니라 재고자산에 상당수 흘러 들어간 것에 비해 유동부채의 규모는 여전히 크다는 것입니다. (당좌비율의 기준에서 입니다.) 그렇다면, 재고자산의 증가이유에 대해서 알아 봅시다. 당좌비율의 상승을 제약하면서까지 해당비율을 증가시킨다면 그러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2001~2004년(오른쪽에서 왼쪽으로)에 걸친 재고자산의 내역입니다. 재고자산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2002년부터 입니다. 아래의 재고자산 내역을 보시면 2002년부터 미완성 공사라는 항목이 생겼고, 2004년까지 상당한 금액이 흘러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츨처-금융감독원)
여기에 대한 이유는 아래의 표에서 알 수 있습니다. 즉, 사업을 통해 창출된 수익의 상당부분이 아래의 이유로 흘러 들어갔기 때문에 당좌비율이 빠르게 상승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보통 재고자산이 증가하는 이유는 수요증대에 유연히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 재고를 비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의 재고자산회전율에서 볼 수 있듯이 너무나 빠르게 하락했습니다. 이런 경우는 재고관리의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의아하게 생각했으나 아래의 이유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는 창출된 수익이 불필요하게 재고자산의 증대하는 것에 흘러 들어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금융감독원)
위와 같은 이유로 무학의 당좌비율을 토대로 안전성에 대한 의문은 해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요약하면 , 무학은 고수익모델을 토대로 안정성을 점점 강화하고 있습니다 . 매출에 있어 시장점유율은 낮지만 , 권내에 있어서는 지배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 현재의 상황이 본격적으로 권외지역으로 진출한 상황이 아닌 , 지역의 매출이 기반이기 때문에 점유율에 있어 큰 위협을 받을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요즘 하이트의 진로인수에 따른 지방소주업체에 위협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여기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 |
첫댓글 분석글 잘 보았습니다. 생략하신 그 내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학은 울산,마산,창원 기반인데 C1도 어느 정도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창원은 외지인이 많아 진로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울산은 부산에 가까워 C1도 무시 못할 경쟁자일 것입니다.
소비자가 아니라 주류도매상입장에서 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류도매상들이 절대강자인 무학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는 범위 내에서 C1의 편의를 봐주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앞으로 주류도매상들이 진로에게 붙고, 무학이 이에 끌려간다면 상황은 180도 바뀔 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상상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겁니다.
역시 재무제표만으로는 efana님이 말한 것과 같은 질적 정보는 드러나지 않는군요. 시장과 산업을 추가적으로 분석하면 되지만, 분량이 엄청나지는... 어쨋튼 자료를 확인해도 한번 경남에 가서 시장상황을 살펴보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
도매상..끼워팔기 식의 형태가 발생하리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에는 불확실성도 높고, 능력이 따라주지 않아서 생략했습니다. ^-^
저도 수시로 창원 사는 친구에게 전화해보기도 하지만, 아직 신제품 자일리톨 소주 구경도 못해봤다고 하더라구요. --; 주류도매상보다는 음식점 주인이 더 파워가 있지 않나 싶어요. 주류도매상 직원이 짐을 내리고 음식점 재고관리까지 해주는 상황이 일반적이니까요.
무학이나 무학주정의 약점은 지속적으로 돈을 유출하고 있다는거같습니다. 부당한 지원은 분명 집단소송제가 시작되면 심판받아야할것입니다.
벌어 들이는 돈에 비하면, 유출은 적다고 볼 수 있나요?
음식점 주인의 파워라..재고관리까지 ㅎㅎ ^-^: 매출구조와 판관비 내역을 중심으로 시장의 실제 내용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군요. 근데, 부당한 지원은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건지? 수익성 관련지표에서 보듯이 돈은 많이 벌고 있는듯...^-^:
역시 진로.. 현찰 박치기만 있을뿐~~
흠... 손님은 주인이 권하는 술을 먹나요? 손님이 화이트를 원해서 주인이 화이트를 냉장고 가득 채워둡니다. 울산 와서 음식점 몇곳만 둘러 보세요. 큰 음식점 아니면 진로는 찾아보기 힘들고 c1은 그나마 부산사람들이 찾기 때문에 꼽사리로 끼워둡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수 없지만 지금까지 그렇다는 겁니다.
얌얌~님 분석 글 잘읽었습니다. 술은 항상 화이트를 먹지만 포트폴리오에는 없네요. 향후 진로와 싸움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고 성장에 대한 확신도 없고 배당 역시 적어서 걍 패스~~
아~ 그리고 미완성공사는 건설중인자산과 다르나요? 재고자산에 공사금이 왜 들어가죠?? 저도 재무제표는 많이 보는 편이지만 처음보는 항목이라 어리둥절하네요.^^
회계사 공부를 관둔지 오래되서 아리송하네요. ^-^: 일단 무학의 사업 내용 중에 부동산임대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재고자산계정으로 잡힌 것은 건설 후에 분양도 하겠다는 의도인지... 아니면 유동성 지표를 우량하게 보이기 위해 유형자산이 아니라 재고자산에 놔두었는지..::
건물에 대한 정보가 더 필요하네여...조금 더 정확하게 판단을 하려면...^-^: 그리고, 카토님 울산에 사세요? 하긴 화이트만 먹는데 주인이 손님보고 진로먹으로고 할 수는... 카토님의 말을 기점으로 생각하면 무학이 권역 내 시장지배력은 상당한듯...
성장 조금 더디져.. 근데 무학이 수익률이 좋은 데다, 제무제표를 보시면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데도 이익이 많이 나는... 매출가와 매출원가의 갭이 크니 경기변동이나 경쟁에서 원가부담도 적을거 같다는 생각이.. ^-^
술장사가 돈이 되는것은 확실한데..주가는 꿈을 먹고 자라는 존재라..ㅎㅎ 울산 어디가도 참이슬은 보기 참 힘들고요..그렇게 찾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대부분 화이트를 찾고요..시원은 그 맞의 독특함 때문에 진정한 매니아가 아니면 먹기 참 힘들죠..ㅎㅎ
음식점 주인이 파워가 있다는 건 이런 뜻입니다. 소비자가 '소주 1병이요'라고 했을 때 주인이 진로를 주었는데도 그냥 넘어간다면 음식점 주인의 파워가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카토님, 에스테반님/ 무학의 신제품 자일리톨 소주에 대한 반응은 어떻습니까?
무학에 대해 간단히 살펴 봤으나... 개인적으로 술은 거의 안마신다는..ㅎㅎ 저는 음식점 가면 콜라로..^-^::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리뉴얼한 소주가 자일리톨 소주인가 보네요. 그냥 바뀌었구나 하고 마셨는데 몰랐네요. 맛이 바뀌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얌얌~님 인생의 참맛은 소주한잔에 삼겹살 한쌈 할때도 느낄수 있죠 ^^ ㅎㅎㅎ
아~그게 자이리톨 소주였군요..입에 들어갈때 소주 특유의 쓴맛이 조금 덜하다라고 느꼈습니다.어제 함께 먹은 친구들 모두 처음 먹을때의 표정이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는데..전 그게 차갑지 않아서 그런가 했는데..ㅎㅎ
쓴 맛이 덜한데 맛이 바뀌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면... 소비자들로부터 거부반응은 없을 것 같네요. 오히려 소비량이 조금 늘어날 수도 있겠군요.^^
얌얌~님이 글을 올렸으니 책임지고(^^;) 주담에게 전화해서 재고자산에 있는 미완성공사금이 뭔지 알아 주세요... ㅎㅎㅎ 오늘도 문득 궁금하더라구요..
신탁회계처리 규정입니다. 제16조 (미완성토지, 미완성건물계정) ① 미완성토지, 미완성건물계정에는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소요되는 토지비, 공사비, 용역비, 건설자금이자, 개발신탁보수 등을 계상한다. 2003년도 F&F 재무제표를 보셔도 이 계정이 있죠.
허걱...^-^:: 누...누구 무학 주식가지신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