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나서
의상과 소품을 챙기면서 조금은 긴장이 되어 온다
굽은솔님께서 라아라가 수지음악회 할때
무대 올라가기 직전에 설레며 즐거워 하며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좋게 보셨다는 말씀이 이번에 장봉도 에서
말씀해 주신게 생각납니다
너무 정확한 통찰력에 놀랍습니다.
장봉도 다녀가신 후 수다방에 안보이시니까
몸살이 나셨는가 걱정됩니다.
해외여행 댕겨오시고 바로 담날 여독이 풀리지 않은 얼굴이 조금 부으
신 모습으로 장봉도로 가셨으니까요.
편찬으시다면 얼른 쾌유를 빕니다
이태원 거리 스타벅스건물안에 있는 아트홀은
KBS1TV 클래식 오딧세이 3회째 촬영장소였으니 아름다운 공간이더라고요
이태원역에 내려야하는데 삼각지에서 내려버려서 허둥지둥 또 다시 전철을 타는 어리버리가 라아라입니더!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리허설시간에 허둥지둥와서 바로하니
소리도 안나오고 숨도 차다
대충 한번만 맞춰보고
가져온 의상으로 갈아입고
속눈썹은 들고갔는데 붙일줄 몰라 고대로 들고옴 ㅎㅎ
쳐진 눈이 조금이라도 올라 붙으라고
속눈썹을 하면 쪼매이 나을란가 했더니 원
성악동호회에서 하는건데
전공자도 있고 오페라 아리아들로 프로그램을 채우니 성악수준이 상당히 있더라고요
두 딸과 외손녀 둘 큰사위
내 친구 세명해서 8명의 응원단이
와주어 용기가 나더라고요
64세 용띠인 나이로 무대에 선다는거
결코 만만한일은 아니지만
내가 젤 행복해지는 시간이 무대서 노래하는거 랍니다
우찌 불렀는 줄도 모르고 부르고 나니 박수 소리가 뜨거웠습니다
아마
응원단의 박수소리가 한 몫 했
겠지요
마치고 친구세명과 꽃게 해물탕 먹고 있는데
두 딸이 샤브집에서 날 기다린다고
너거끼리 먹고 가거라
요기 친구들이랑 식사하고 있으니
그래시다
사실은 애들과는 사진한장도 못찍고
그냥 보냈지요
연주회에 연주에 신경쓰다보면
온 가족도 제 때 못챙기고
큰 사위한테 미안하더만 ....
오월은 늘 날마다 외식이 있고
존 일들이 줄줄이 있고
참으로 멋진 오월을 지나고 있는 라아라랍니다
어제도 넘 뿌듯하고 행복했지요
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어제 이태원 루체 아트홀 에서^^
라아라
추천 2
조회 223
15.05.11 09:02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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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애들이 이태원 아트홀로 오기전에 두 딸과 두손녀가 용산 전쟁기념관을 들러 놀다왔대요
내작은 딸 의 딸래미 유치원생 시은이가 언니라고 다인이를 꼬옥 끌어안아 주지요
따인이가 어제 외출로 넉아웃되어 오늘오전10시 반에 일어나니 허둥지둥 얼 집 델다주고 성악교실가니 11시 45분 12시 20분에 끝나는데 빌린 악보 갖다 주러 늦어도 갔네요
좋아요!!
소심님
감사합니다!
배리굳!!! 임돠
아주 잘 어울림돠. 갈색의 여인~~~
아마도 머찌게 해 내셨을 겝니다.
다
잘했다고 들 해주시지만
내 맘은 아쉬웠습니다
예전처럼 매끄러운 소리가 아니고
좀은 힘이 드네요
6학년이 되어 입어보는 드레스가 넘 좋습디다
이뿐 나이는 아니지만 이뻐볼려고 안간힘?
드레스 입은모습 넘 멋있다
머찐무대 박수 노치었지만 부라보 ~~ 부라보~~^^♡
문이야
반갑다
그라고 고맙데이!
넘 멋져요 ^^ 부럽 부럽 ~
하하
에니님
뭐가 부러워요?
한 살이라도 젊음이 부러운거지요
아마 에니님은 젊고 이뻐실것 같아요
넘 부럽고 좋타
이나이에도 무언가에 몰두할수있는 열정이 있다는것이
다음에 내가 한국에 있으면 나도 초데해줘
갑장친의 고운 목소리 듣게
가시장미친구도 참 노래를 좋아하더군
물론 초대하지 와주면 즐건 시간 가지고 넘 좋치 머!
라아라님 넘 멋져요^^
아!
희아님
반가와요!
와우 ~ 멋집니다. 화이팅...!!
적토마님
화이팅 해주시니
감사해요!
어제 너무행복한 시간이었네요~아름다운 목소리와 (실제목소리가 더아름다웠죠) 드레스입은 모습도아름다웠구요) 끝마치고 함께 했던시간도 넘 행복했답니다 감사합니다~^^♡
제노베파랑 두 행님이 함께 기뻐해 주셔서
넘 감사하고 더 즐거웠지요
어제 먼길 와 준 제노자매님과 두 행님
덕택에 용기를 실어주셔서 참 행복했습니다
라아라님 노래솜씨야 익히 전해들어 알고있지만...
언젠가 기회가 닿은다면 한번 들어보고싶군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겠습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노래잘하면
모든게 예쁘고 잘나 보이더라구여.ㅎ
가을신사님
수다방 모임에 오시면 부족한 소리지만 라이브로 들려드리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하 고맙습니다
저야 길가다가도 부르는 사람이라
흔히 마니들 들으셨는데 그래도 직접 못들어 보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잘하진 못하는데요
잘하는척하고 합니다
모임에서 생으로 불러 드릴께여
언니
멋져요
제 일정만 아님. 천사에목소리를 들으러갔을텐데.....
은동이 아우님
잘 지나시지요?
우리 또 뭉쳐 놀러가먼 좋게시당
멋 멋 멋 세월을 어케보내셨지 궁금하옵니다~~
아
그러세요?
삼남매키우고 시집살이 하다보니 어느듯 황혼
간간히 성당에서 교구음악봉사자로 뽑혀 날마다 이성당 저 성당 파견되어 노래 부르고 댕겼지요 노래가 제 삶의 전부입니다
나두 가보고 싶었는데..
주일은 아들네와 미사후
외식을 하는 날이라..미안..
드레스 입은거보니 전에 구파발에서
할때보다 날씬해진것 같네? ㅎ
다인이 보느라 살빠졌나부다 ㅋ
아!
가곡교실 오월음악회할때 작년에?
지금이나 똑같아
의상이 슬림하게 붙는게 되서 그래 보이지만
늘지도 줄지도 않아요
주일이라 다 들 바쁘겠지 머
주일 오후 5시에 하니까 멀리서는 오기 어렵지 모
라아라님!
우아한 모습 멋져요~~~
언제 노래도 한번 들어봐야 할텐데.^^*
아유
인젠 맘먹은소리가 안나지요
아라뱃길 걸을때 두어곡 불렀지요
용모임때 말고라도 수다방모임때 만나요
테레사친구
와우~
멋진님들~~
목소리 또한 천상의 소리겠지예...
고맙습니다
별이님
인제는 음성도 내맘대로 안되더라고예
우찌 녹화소리는 내소리가 아닌거 같고 ㅎㅎ
와우!!!~~~~ 라아라님!~~ 정말 우아하고 멋지십니다.^*^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그냥
즐겁게 살아보자고 조아하는 노래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