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따가이따이에 위치한 민이네집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반 정도 걸리는 히든밸리는 가족단위로 당일코스로 다녀오기에 알맞은 휴양지입니다. 대나무를 엮어 만든 산길을 따라 Warm Pool, Soda Pool, Lover's Pool 등 크고 작은 풀장이 조성되어 있어 삼림욕과 온천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몇가지 단점은 온천수라고 하기엔 수온이 너무 미지근하여 뜨끈한 물에 몸을 녹이려는 한국인들에겐 불만족스러울 수 있다는 점이며 풀장의 깊이가 어린이들이 놀기에는 다소 깊다는 점입니다.
입장료는 1인당 성인 2,200페소, 어린이 1,100페소(5~10세, 4세 이하는 무료)로 다소 비싼편이지만, 맛있는 뷔페식 점심과 간식으로 나오는 깔끔한 Afternoon Snack이 포함되어 있어 나름 괜찮은 편입니다.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어 있고, 적절한 수영복을 착용해야 하며, 락커룸 이용시에는 500페소를 맡겼다가 나중에 키를 반납하면 다시 그대로 돌려줍니다.
분위기 있는 펜션같은 숙소에서 숙박도 가능한데 3끼 식사와 간식을 포함하여 1박에 1인룸 9,000페소, 2인룸 15,000페소, 3인룸 17,000페소, 4인룸 20,500페소, 5인룸 25,300페소, 6인룸 30,100페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5~10세 어린이는 1인당 2,400페소 입니다.
휴대폰으로 Wase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훌륭한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여 모르는 길도 수월하게 찾아갈 수 있으니 시간나실 때 한번씩 다녀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