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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인 가구 증가세 따라 年 5%대 시장 확대 전망 -
- 스테인리스 소재,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쓰임새가 인기 포인트 -
□ 시장규모
○ (매출액) 2017년 기준, 연 111억 대만달러(3억6천만 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5.2% 증가
- 2014년 불량 식용유 파동 이후 주방용 소형가전 시장규모 증가세(이전까지 연간 매출액은 40억 대만달러(1억3천만 달러)를 밑돌거나 미미하게 웃도는 수준)
- 앞으로 5년 간(’17~’22) 연평균 5.8%로 증가세 보일 전망
- 품목별 비중은 밥솥(33.9%), 전기포트(18.4%), 커피머신(12.4%), 제빵기(9.6%) 순
주방용 소형가전 매출동향
(단위 : 백만 대만달러)
자료원 : 유로모니터
○ (수입액) 2014년 이후 연간 1억5천만 달러 수준을 유지(2016년에는 1억6천만 달러를 돌파하기도)
- 2018년은 1~5월 기준 7,064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
- 전기포트(HS코드 8516.10)류의 수입이 무려 405.6%나 급증*한 데 기인
* (’17.1~5월) 85만 달러→ (’18.1~5월) 429만 달러
- 포트 형태의 멀티 쿠커가 현지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끈 것과 연관된 것으로 분석됨
- 품목별 비중(’18.1~5월 기준)은 전기 밥솥/오븐류(HS코드 8516.60), 커피머신(8516.71)이 각각 53%, 28%를 차지
주방용 가전 수입 동향
(단위 : 만 달러, %)
주 : HS코드 8516호 중 주방용 가전(8516.10/50/60/71/72) 합산 기준
자료원 : 재정부 관무서
□ 경쟁현황
○ (국가별 수입) HS코드 8516호의 주방용 가전 합산 기준으로 중국산 비중이 압도적(60%대). 2위는 일본산(10%대)
- 중국산 수입 비중 지속 확대 추세(’12년 54.9%→ ’18.1~5월 67%)
- 한국산 수입 규모는 연간 100만 달러 미만(’17년 54만 달러)으로 전체 대비 비중은 1%에 못 미침
- 제조 원산지 기준이므로 중국산 수입 비중이 유독 높게 나타남. 브랜드 원산지 기준으로는 대만, 일본 제품이 우세
○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대만, 일본 브랜드가 우세
- 다퉁(Tatung)은 대만의 대표적인 가전 브랜드로 보온·취사만 가능한 일반 전기밥솥 겸 멀티 쿠커가 유명(이 제품은 대만인들이 해외 장기 체류 시 필수품으로 손꼽일 정도). 전체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복고적인 느낌이 강했으나 최근 들어 세련된 디자인의 가전제품을 선보이며 이미지를 쇄신 중*
* 대표 제품인 전기밥솥의 경우 외형 디자인은 복고풍 그대로를 유지하되 색감을 강조하고 인기 캐릭터를 프린팅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면서 젊은 감각을 부여
- 같은 전기밥솥이라도 일본 브랜드는 고급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한 편. 원산지가 일본일 경우 더 높은 부가가치를 부여하며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음
- 대만인들은 샌드위치나 빵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식품안전·웰빙을 중시하는 의식이 강해지면서 가정용 제빵기가 인기(특히 파나소닉 제품이 호평 받고 있음)
- 유럽 브랜드는 일렉트로룩스와 필립스가 각각 블렌더와 커피머신으로 주방용 소형 가전 분야에서 선전
브랜드별 시장점유율(2017년)
대만 브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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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
17.2% |
10.8% |
4.6% |
2.8% |
주력 품목 |
전기밥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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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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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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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온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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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브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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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
10.5% |
6.4% |
6.2% |
2.3% |
주력 품목 |
전기밥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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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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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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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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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유로모니터, 업체별 홈페이지 ; 타이베이무역관 재구성
○ (구매결정요인) 실내인테리어 포털사이트인 ‘Gorgeous Space(幸福空間)’가 발표한 ‘2017년도 대만가정용품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대만 소비자들은 주방용 소형가전 구매 시 ‘세척 간편성(응답률 61.5%)’, ‘제품 조작판의 방수 여부(57.5%)’, ‘A/S(57.5%)’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 밖에 다른 요인들은 절전 효과(56.5%), 화재방지장치 내장 여부(49.5%), 다양한 조리 기능(37%), 구성품(23%) 순으로 중시
□ 통관·유통
○ (관세) 2~10% 수준(부가가치세는 5%)
품목별 참고 관세율
분류 |
HS코드 |
품명 |
관세율 |
수입규정 |
전기포트 |
8516.10.00009 |
Electric instantaneous or storage water heaters and immersion heaters |
2.5% |
C02 |
전기오븐 |
8516.60.10006 |
Electric ovens |
3.7% |
C02 |
전기밥솥 |
8516.60.20004 |
Electric cookers |
5% |
C02 |
인덕션렌지 |
8516.60.30002 |
Electric magnetic cooker |
10% |
C02 |
에어프라이어 |
8516.60.90009 |
Other ovens; cookers, cooking plates, boiling rings, grillers and roasters |
5% |
C02 |
커피머신 |
8516.71.00005 |
Electric coffee or tea electro-makers (including electric percolators) |
5% |
C02 |
토스터 |
8516.72.00004 |
Toaster |
3.7% |
C02 |
자료원 : 재정부 관무서
○ (인증) 수입규정코드 ‘C02’에 따라 경제부 표준검험국(BSMI)의 ‘BSMI 인증’을 필수로 취득해야 유통 가능
- 인증기준은 대만표준규격인 CNS 기술기준*을 적용
* 일부는 국제표준인 IEC 규격과 동일
- 경제부 표준검험국 또는 지정 시험기관*에서 인증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대만 내 사업장이 없을 시 대만 수입자를 통해야 함
* Taiwan Electronics Testing Center, Taiwan Electric Research & Testing Center 등
- (각종 주방용 소형가전 필수표기사항) 제품명·모델명, 전원 표시(직류/교류), 규정 전압·주파수·소비전력(또는 전류)·흡입력, 제조(또는 판매) 업체명(또는 상표), 제조년도(또는 제조번호), 수입업체명·주소
* 중국어 번체자로 표기(숫자, 기호 제외)
- 인증 취득 후 BSMI가 발급한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제품라벨에 인증마크(인증번호 포함)를 직접 인쇄할 수 있음
- 유효기간은 3년이며 기한 만료 3개월 전에 유효기간 연장(3년) 신청 가능
BSMI 인증 마크 및 스티커
주 : 대부분의 주방용 소형가전은 BSMI 인증 시 RoHS 유해물질 검사도 포함
자료원 : 경제부 표준검험국
○ (유통채널) 가전제품 전문매장 비중이 과반수. 인터넷쇼핑 위주로 무점포 비중 확대 추세
- 백화점, 대형 마트 비중이 각각 13%, 12%대
- TV홈쇼핑, 인터넷쇼핑 등 무점포가 가전제품 전문매장과 백화점의 일부 비중을 대체하는 양상을 보임*
* 유통 비중 변화 추이(’12→’17) : (무점포) 14.9%→ 17.4%, (가전 전문) 54.8%→ 53.4%, (백화점) 14%→ 13.4%
채널별 주방용 소형가전 유통 비중(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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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전문점 |
무점포 |
백화점 |
대형 마트 |
유통 비중 |
53.4% |
17.4% |
13.4% |
12.5% |
주요 업체 (점포수) |
(300+)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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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 |
(100+)
(20+) |
자료원 : 유로모니터, 타이베이무역관 자체 조사
□ 시사점
○ 1~2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주방용 소형가전 수요 확대 기대
- 2017년 1~2인 가구 수는 453만 가구로 전체 대비 52.4%. 5년 전(’12년, 49.3%), 10년 전(’07년, 44.9%) 대비 각각 3%포인트, 7.5%포인트 증가
- 일렉트로룩스 관계자는 “주력 소형가전 제품인 블렌더의 2018년 매출량이 전년대비 4배 증가 예상”
- 2017년에는 일본 디자인 가전 브랜드인 ‘레꼴뜨(Recolte)’가 샌드위치메이커, 1인용 커피머신/전기밥솥/전기그릴 등으로 대만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음(샌드위치메이커의 경우 연간 100만 대 판매실적을 기록)
- 대만 대표 전기밥솥 브랜드인 ‘다퉁(Tatung)’은 2013년 1~2인용 미니 밥솥을 출시해 히트한 데 이어 2017년에는 젊은 소비자층에게 혁신적인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해 와이파이 연결, 스마트폰 앱 연동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밥솥을 출시해 주목 받음
* 원격 작동, 다양한 밥솥 요리 레시피, 레시피별 준비 재료 쇼핑리스트 기능 등을 제공
○ 주방용 소형가전 3대 인기 요소 : 스테인리스 소재,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쓰임새
- “싱글족의 주방용 소형가전 구매 기준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 디자인 가전 브랜드인 레꼴뜨 제품은 매장 재고가 금방 떨어질 정도로 인기”(생활용품 전문점 Hands Tailung)
- “2017년 싱글족 주방가전 판매량이 전년대비 3배 증가한 가운데 5대 인기상품 중 2개는 스테인리스 소재. 판매 1위인 스테인리스 소재 포트형 멀티 쿠커는 월평균 판매량이 1천개 이상”(대형 마트 a.mart)
- “훠궈(중국식 샤부샤부), 구이·찜 요리가 가능한 미니 멀티쿠커는 겨울철 인기 상품. 집에서도 간편하고 다양하게 즉석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RT마트)
○ 마케팅 채널의 다변화 도모
- 유통채널별 판매 비중은 가전제품 전문매장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디자인 소품/생활용품 전문점, 서점도 주방용 소형가전의 마케팅 채널로 활용되는 추세
- 소형가전은 주방용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치가 있기 때문인데 레꼴뜨 제품의 경우 대만 최대 서점인 성품서점(誠品書店)의 문구·팬시 코너에도 입점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데 노력
자료원 : 유로모니터, 재정부 관무서, 내정부 호정사, Gorgeous Space, 현지 언론보도(연합보, 경제일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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