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살 노미영 입니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정도로 정신이 없는 두 아이의엄마이네요.. ^^;;
4년전만해도 ... 노는거 좋아하고 철없던 한 여자 였는데...
4년동안 저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
지금부터 저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부족한 글솜씨지만... 이쁘게 봐주세요
17살에 신랑을 처음 만났습니다. 제 인생의 반이상을 함께한 남편이자 우리아이들의 아빠 ...
철없던 나이에 만나 제가 이 사람과 결혼까지 할줄은 누가 알았겠어요 ^^ ;; 18살에 엄마에게 남자친구라고 소개 시켰을때만해도
엄마가 하시던 말씀이.. " 너희 친구로만 지내야한다" 엄마가 이렇게 될꺼라는걸 직감하셨던걸까요?
단지 딸이라 미리부터 걱정하셨던거죠... 저희 신랑이 키가 큰편이 아니라 엄마 마음에는 들지 않으셨던 모양이에요.
시간이 흘러 20살... 신랑이 군대에 갔어요... 전 다른 여자친구들 처럼 곰신이 되었죠,,
저희 신랑은 저희집에서 차로... 30분정도 거리밖에 안되는 곳에서 군 생활을 하였어요... 덕분에? 저는 주말마다 면회를 갔드랬죠..ㅋ 군대에서도 유명했어요.. 저도 모르는분이 절 알아볼 정도였으니까요;;;
그렇게 2년2개월동안 신랑이 군 생활을 마치고 제대를 하였죠...
저희는 이렇게 이쁘게 사랑을 키웠었답니다. 하지만.. 그런 저희에게도 위기가 왔어요,..
오랜 연애로 서로에게 시들 해졌던거죠..ㅜ ㅜ 아니 정확히... 서로에게가 아닌... 일방적인 저의 변심으로,,, 헤어졌던거죠...
제 인생 최대의 실수라 생각하며 그렇게 이사람과 2년동안의 헤어짐을 겪었답니다..
하지만 .. 인연의 끊이 참 길더라고요 ^^
저희는 다시 만나 전 보다 더 불같은 사랑을 하여 ,,, 2009년 1월에 결혼을 하고...
그해 5월에 첫째딸을 출산하였답니다 ^^;
그리고 3년 후... 둘째를 출산하였어요 ,^^
둘째아이 출산과 동시에... 육아휴직을 내고 온전히 엄마로만 지내며 하루를 정신없이 지내는 아줌마가 다 되었네요
하루에 한번세수하고... 양치하고... 밥을먹으며..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다 가끔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을 볼때면 후~.. 내 부모님도 나를 이렇게 키우셨겠지...그동안 불효를 반성하고.. 아이들에게 찡그리지 않는 좋은엄마... 좋은아내 되겠다고 하루하루 다짐하며
오늘 하루도 보냅니다..
지금도 쪼그리고 앉아 키보드 소리...모니터 불빛에 깨는 작은아이 수차례 달래가며 .. 이글을 쓰네요 . 에휴~ ^^;;
갑자기 엄마가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ㅋㅋ 시집살이 한다 내가! ㅋㅋ
이런 저에게 1년동안 참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상주시면 안되나요? ^^
수자네 드레스 이쁘게 입고.. 그날 만은 꾀제제한 엄마가 아닌 이쁜여자로 주목 받고 싶어요~~
저 뽑아주세요~~~ *^^* 이쁘게 입고 이쁜사진 찍어 후기 꼭~~ 남기겠습니다.
화사해 보이고 싶어 쎈쟈디떼 예약하였는데요.. 전 원래 평소에는 블랙을 즐겨 입는답니다~^^
블랙이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신랑이 저를 암흑녀라고 부른답니다.ㅋㅋ 역시 넌 블랙이야! ㅋㅋ
단아하면서 섹시한옷 큐티하면서 은근 섹시한옷... 그런 옷이었으면 좋겠어요 ^^
어깨가 떡~! 벌어진 저에게도 아름크림리본이 어울릴까요? 안 어울릴꺼 같다면... 블랙으로 쥔장님의 센스 있는 선택으로 부탁드려요 ^^
제 어깨가 이렇답니다.. ㅜㅜ 직각?이라고 해야하나,, 옷을 잘못 입으면 어꺠가 부해보이고.. 과해보이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