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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싹경기마다 계속 테오를 비쳐주는데
반하지않을수없는 수려한 외모를 과시하며..
아마 전세계레싹여자팬들의 맘을 사로잡았을겁니다..
얼마전 지역지에 나온 기사 날림번역입니다..
아참..또하나..노마가르시아파라의 트레이드자체가 테오의 멋진 결정이고
저역시 테오를 대단하게 보는 점이지만
절대 노마가 그립지않다는건 아니에요..그점은 꼭 알아주시길..
(약간 글이 기네요..)
테오가 이십대초반에는 쿨리지코너 서쪽쯤에
샌디에고 파드레스 프론트에 중요한 실무자중에 하나였다.
그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단장인 케빈타워스단장의 집에 너무 자주 놀러와
거의 가구처럼 보이기도했다.
타워스왈,
"테오는 맨날 우리집에 먼데이나이트 풋볼을 보기위해 놀러왔어요.
나는 엄청난 레이더스 팬이었고 물론 테오는 당연히 패트리어트 팬이었죠.
그는 아담 비내티어리(패트리어트가 우승하는데 항상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키커입니다)
셔츠를 입고 쇼파에 뒹굴곤했구여..
매번 레이더스가 필드골을 시도할때마다 농담이 아니라
필드골을 막으려는 행동을 하며 쇼파위로 뛰어오르곤 했는데..
때때론 그게 얼마나 저를 놀라게했는지;;;"
그런 정열은 아름다운눈과 자신감에 차있는
브루클라인출신의 야구 역사상 가장 젊은 단장이 된
보스턴레드삭스 테오엡스타인의 또다른 면이기도 하다.
11월 테오는 FA 투수인 키쓰폴크를 델구오는데도 그와같은 열정을 보였다.
하키를 좋아하는 키쓰폴크를 영입하기위해 셀틱스게임에 같이 참가해서
보스턴스포츠 뉴스에 얼굴을 팔기도하였으며,
노- 트레이드조항을 갖고있는 쉴링을 설득하기위해 아리조나에 있는
쉴링가족과 함께 추수감사절 저녁식사를 함께 하기도 하였다.
그는 8주전에 똑같은 대담함을 보여주며 트레이드데드라인에
레드삭스의 전설적인 아이콘인 노마가르시아파라를 컵스로 트레이드한다.
단장이 된지 2년도 안된 30살의 테오가 전설적인 프랜차이즈스타 가르시아파라를
이름없는 카브레라,민케이비치를 델구왔을땐,
도대체 이 젊은 단장은 뭘하고있는가..
네이션은 혼란스러워했다.
(원정경기에서 트레이드를 단행한후..
펜웨이에 돌아왔을때 그 썰렁함과 냉소는 엄청났었죠..
게다가 카브레라의 부진까지...테오를 트레이드해라하는 카드까지 나붙었다니깐요..^^;;)
"솔직히,노마라는 아이콘을 트레이드한다는건 엄청난 짐이었지만,
트레이드중간에 그런 생각은 하지않았어요..
노마가 레드삭스레전드라는 것은 제 방정식에 집어넣질않았지요.
하지만 트레이드가 일어난후 그사실 자체는 저를 충격에 빠지게 했죠."
"우리는 트레이드를 했고,기자회견을 하며 그사실을 공표했어요.
때때론 종교재판처럼 느껴지기도하고.
내 사무실로 돌아갈때까진 아니었는데
트레이드데드라인이 지나고 몇시간이 흐르자 그사실이 나를 짓누르기 시작했죠."
이에스피엔 자막으로 끊임없이 "레드삭스가 노마가르시아파라를 컵스로 트레이드하다"
가 지나가자 마치 현실은 초현실주의 막 뒤섞인것처럼 제행동의 무게감에 압도당하곤했어요.
도대체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테오는 그때를 회상하며 이것이 내가 브루클라인하이스쿨 시절 야구게임 벤치에 앉아
꿈꾸는 팬의 환상은 아니라는 것을 말한다.
이 트레이드를 정당화하라.
밤에 홀로앉아 테오는
그와 그의 스탭들이 트레이드를 해야했던 사실과 논리에 도달했을때
공포감을 느꼈다,.
부상에서 복귀한 가르시아파라의 경기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점들.
카브레라와 밍케비치의 경기분석,퍼포먼스분석들이 스카우터들에 의해
계속 전달되어져 오고있었다.
테오와 프론트는 쉼없이 쏟아지는 자료속에
엄청난 숫자를 발견했다.
말도안되는 에러의 갯수와 비자책점들...
모든 숫자들은 클럽의 수비구성이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보여주고있었다.
테오의 계속되는 걱정속에 복잡한 이유가 숨어있기도했다.
(가르시아파라의 에이전트와 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하지못했고,과정또한 쓰디썼다.
또한 알렉스로드리게스와 바꾸려는 시도도 있었다.)
바로 지금이 가르시아파를 보내야할때였다.
로저클레멘스와 모본처럼 아무것도 보답으로 얻지못한채 나가떨어질순없었다.
프리에이전트가 된다는 사실은 이 트레이드의 방정식에 집어넣었다.
가르시아파라의 시장가치는 부상과 프리에이전트가능성때문에
몇달지나는사이에 심각하게 떨어지고 있었다.
상품가치는 떨어지고 있었고, 시즌은 가라앉고있었다.
움직여야할때다.
트레이드 완료!!!!Deal done!!!!!
테오가 미네소타에 있는 클럽하우스에있는
가르시아파라에게 전화하기전까지 아니었다.
"테리가 노마를 전화로 불러낸 10초,15초동안 정말 오랜시간처럼 느껴졌어요
난 이것을 망치고싶지않아.그냥 다른 말을해.
나는 내가 노마에게 가진 모든 존경심을 다해 그에게 얘기하길 원했고,
돌아서서 생각해보면 내가할수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나는 그대화의 대부분을 개인적으로 간직할거에요
그러나 나는 얼마나 이 구단이 그에게 감사하는지
그가 의미하는것이 어떤것인지 알려주었으며..
그러면서 그에게 딜이일어났고, 그가 포함되어있다고 말했으며 그의 안녕을 빌어주었죠."
가르시아파라의 반응은 어땠는지 요청했을때
테오는 손을 들어올리며 거부의 제스쳐를 취하며
"터프했지만,그는 잘다루었습니다.
그러나 그런상황속에선 매우매우 터프했던거죠."
그리고 그날밤 거미처럼 이에스피엔 화면엔
"Red Sox trade Nomar Garciaparra to the Cubs . . ."
이라는 글자가 슬금슬금 기어다니고 있었다.
"자 이젠 당신이 무슨 질문을 할지알아요.
아마 내가 그날밤 잠을 잘잤는지 궁금하겠죠..^^...)
그는 충분히 잘자긴했다.
그의 콘도로 돌아오는 와중에 마음은
마치 리키헨더슨이 베이스를 도는것처럼 뛰기시작했고,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면제를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아마 그날 이후론 테오는 수면제없이도 잠을 잘 청할수있었을것이다.
레드삭스는 충격적인 트레이드이후 메이져리그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팀으로 돌변했으며,
그의 부임이후 2년연속 포스트시즌에 들어갔다.
"상황이 이렇게 일어날수도 있었겠죠.
노마가 4할을 치고,컵스는 월드시리즈에 우승할수도 있었겠죠.
예..저두 그건 인정할게요..저도 그런 상황이
머릿속에 맴도는 평범한 사람일뿐이에요."
타워스 감탄하다.
멀리떨어져있는 샌디에고에 있는 타워스는 꽤 감탄했지만,
놀라워하지는 않는다.
그의 부하였던 테오의 성공과 가르시아파라의 딜에 임하는
그의 열정을 높이평가한다.
"우리는 이 트레이드를 하기전에 쪼금은 얘기를 나누었죠.
그는 자기가 생각하는게 뭔지 나에게 알려주고 싶어했죠.
제가 항상 테오를 사랑했던 것중에 하나가 그는 헌신을 다해서 한다는거에요.
이와 같은 딜에서도 마찬가지죠.팀에 도움이 될거다,,그리고 그사실을 테오가 알아버린다면
하는거에요..뭐 어떤 광고수식어가 필요없이 그는 딜을 할거라는거에요
제가 말하는건 엄청난 돈이 걸려있는 포커게임같은거라구요.
노마는 엄청난 이름을 갖고있지요..레드삭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라구여..
나는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을 한다 이게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노마가르시아파라의 이름을 생각해보라구여..
나는 그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그리고 내가 트레이드에 말하고싶은건 하나에요.
얻어온 선수들로 원하는걸 해낼수있다면
다른 사람이 말했던 모든 의문은 사라질거라구요"
타워스는 샌디에고에서 래리루키노가 채용했던 테오의 병아리시절을 안다.
볼티모어에서 PR인턴으로 경력을 시작했던
테오는 곧 샌디에고에서 가장 유망한 직원이되었다.
타워스는 테오의 지적인 능력,워크에씩을 좋아한다.
심지어 그의 자신만만함까지 ..
그의 자신만만함은 오만이아니라 열심히 일하는 속에 나오는 자기확신과 믿음이라고..
타워스는 특별히 그의 지적인 능력에 감탄하는데
샌디에고에서 야구프론트직을 맡으며 커리어를 쌓는동안
샌디에고 로스쿨 과정역시 동시에 밟고있었다.
타워스밑에서 트레이드 기술을 익히면서
또한 파드레스 티켓을 학교친구들에게
수업노트와 바꾸는 수완을 보여주기도하였다.
"테오는 샌디에고로스쿨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을뿐만아니라
캘리포니아 바까지 접수해버렸죠
터프한 시험이었을거에요..그의 첫 응시에서 말이죠.
나쁘지않죠?"
몇달지나않아 유명한 로펌에서 이 어린 파드레스 구단의
졸업생을 얻고싶어한다는것은
타워스를 놀라게하지 않았다.
그는 5만달러를 벌고있었다.
유명한 로펌은 와인과 근사한 저녁식사로 테오를 유혹했다.
몇시간동안 엄청나게 비싼 저녁식사로 대접받은 테오가 사무실로
타워스에게 밝게 웃으며 전화했다.
"이 사람들이 어떻게 날 대하는지 믿을수없을거에요.
별다섯개 레스토랑에 시가..
내가 상상할수없는 풀코트프레스로 밀어붙이고 있다구요..
그러구 그들이 협상을 얼마에서 시작한지 아세요..
16만달러라구여..16만달러!!!"
이 직장상사는 뭐라고 말했겠는가...
타워스는 자신의 친구가 가진 기회에 행복해했고,
이제 샌디에고 구단과는 안녕이겠구나 하구 속으로 생각했다.
"와우..테오"
멋진데 넌 뭘 원하는거야"
제가 그렇게 물었을때 테오는 목소리톤을 바꾸어서 말했죠
`Absolutely not.'
절대 아니라구요..
자신의 기회를 잡을거라구요.
나를 위해서 일하겠다구요
이 야구와 관련된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볼거라구요."
타워스는 즉시 테오의 월급을 8만달러로 올려주었고,
베이스볼 오퍼레이션의 디렉터로 승급시켰다.
"나는 아직도 이 아이에 대해 충분히 말하지않았어요.
당신은 이아이보다 더 우아하고 감사할줄아는
믿을수있는 녀석을 발견할수없을거에요..
야구말고 어느 분야에서도 말이죠.
내아내와 저는 테오가 보스톤으로 떠났을때
마치 우리의 첫아이를 잃어버린거 같았지요"
그는 아직 키드라는 딱지를 달고있다.
야구역사상 가장 어린 단장이라는..
2003년의 덜컹거리는 시작은 이제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때는 리드를 제대로 지키지못하는
불펜하나 제대로 못만든 역사상 가장 어린 단장이라고
사람들이 부르곤했죠^^"
"내가 가장나이많은 단장이었다면 더 행복했을거라고 생각하는 점도있어요.
제가 나이가 40살이었다면 그처럼 행동했을거에요..
지금 제 목표는 레드삭스가 우승하기위해 조그마한 제역할이라도 하고
일단 우리가 거기에 있으면,저는 한발짝 물러나
좀더 팀을 보완해주는 다른역할을 하거나
가족을 가지고 그들과 시간을 좀더 보내거나 하겠죠.
이 직업을 바로하기위해선 게임이외의 다른 바깥생활은 꽤 터프하답니다."
테오는 자신의 긴장을 풀어주기위해 자신이 가장사랑하는 음악을 한다.
자기스스로 배운 기타를 친다거나,콘서트에 가기도한다.
레드삭스가 탬파에서 포스트시즌진출을 확정시키자 자신에 대한 상으로 펄잼콘서트에 갔다.
그와 그의 친구는 아마추어밴드인 Trauser를 만들어 시간을 가지며 때때론 잼을 벌이기도한다.
"우리는 여전히 함께지만, 드러머를 구하고 있죠
우리 드러머가 폭발해버렸거든요..^^;;
메인으로 날라버렸지요.."
음악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는 사무실에 기타를 친다..종종..
때때론 스카우팅리포틀 읽거나 팀로스터를 생각하면서
드럼을 두드리기도한다.
도대체 테오는 노마트레이드때는 어떤 연주를 했을까...
샘케네디(레드삭스 부사장/판매및 코퍼레이션파트너쉽)는
브루클라인고등학교 신입생시절이후
테오의 가장 친한 친구중 하나이다.
샘케네디는 고등학교시절 3루수였고,테오는 3루 코치역할을 맡곤했었다.
"실제로는 테오는 투수도 조금 했었고, 2루를 조금 보기도 했었죠.
그치만 대부분은 벤치에 있었고,OBP(출루율)을 연구하고있었답니다.ㅎㅎㅎ"
테오는 레드삭스에 부임해서 가장 나이어린 단장으로써
선수들과 고위층에 신뢰를 얻어내었으며
2년연속 레드삭스를 와일드카드로 진출시켰다.
"트레이드가 무엇이든간에 우리는 과정을 신뢰해야만해요.
나는 그과정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는 올바른 질문을 하고 조사를해서
바른 결정을 내려합니다."
테오는 트레이드데드라인에 의문을 제기했고,
조사를 했으며,그리고 레드삭스역사상 가장 대담하고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이유는 옳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작년 슬로건은 카우보이업이었지만
밀라가 가라오케로 노래부르고 정말 재미있었죠..
하여튼 작년에 그걸루 우승못했기때문에 폐기!!
올해 가장 유망한 슬로건은 아로요가 입고온 셔츠
"저주는 무슨 예수님은 우리편"이것이 가장 유망했으나..
올해 슬로건은
우리는 바보얼간이..성숙한 바보얼간이..입니다..~~
모든 스카우터들이 레드삭스팀보면 머리는 전부다 이상해
껄렁껄렁하구 다니지..유니폼은 더럽지..헬멧엔 b자가 보일락말락..
상대팀이랑 웃으며 농담하며 설렁설렁다니지..
너무 루즈해보인다며 입을 모아말하지만..
너무나 이기고싶어하고 하나로 똘똘뭉친팀입니다..
탬파에서 플옵확정지었을때 팀은 샴페인은 터트리고 기뻐했지만,
지구선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고..
그담날도 밀라가 이틀연속 몸에 공을 세번이나 맞아가며 연장전속에 이겼습니다.
그런데두 레싹은 너무 루즈해서 지구선두기회가 남아있는데
샴페인터트리고 미리 좋아했다며
팀의 정신상태에 대해 혹평을 받았습니다..
긴 시즌을 어렵게 보낸 레싹이 그런 기쁨을 누릴 자격조차 없다니요.
양키랑 시즌끝날때가지 선두싸움해보겠노라 끝까지 버티겠다고
말하며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바보얼간이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치만 미네소타가 3연전을 몽땅 갖다바칠줄은 누가 알았겠습니까.
어쩔수없는거죠.
오늘두 벨호니가 바보짓했지만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경기해서 우승할수있었습니다..
(애남수비가 약간 자멸한점두 얼마쯤있지만~~;;;)
하여튼 역대 팀슬로건중에 가장 웃긴 슬로건입니다..
우리는 바보얼간이..
우리 애기들 계속 잘하게 해주세요!!!
<출처: 엠엘비바다 러브우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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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 삭스“다시 우승가 부르겠다”
MARK STARR 기자
‘밤비노의 저주’를 깨고 숙적 양키스를 넘어서기 위해 새 구단주들은 우수 선수 영입과
서비스에 박차 가해
<출처 : http://blog.naver.com/bosoxlady.do?Redirect=Log&logNo=100002245052>
첫댓글 이글~ 엠바다에서 본 글인뎅....엠바다의 러브우디 님이 이 블로그 주인이신가요??? 이 블로그 볼거리가 많네요....
첫번째글은.. 러브우디님 글이구요...두번째는 블로그에서 퍼온겁니다만 러브우디님 블로그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앙!! 신선하고 잼나네요.. 회사라서 꼼꼼히 읽지는 못했지만.. 감솨!!1
테오 좋지만.... 울 병현선수에게 조금이라도 뻘짓하면 싫어질게 분명하므로.. 그냥 이 정도로 맘을 접겠음...ㅋㅋ 밤바성 오랫만이네요^^
앗~테오 멋져요 테오 사랑해~~~~``
난 사진 퍼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