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학교는 간사;;ㅋㅋ한것인가!! 나 학교 다닐때도 핑클은 있었건만;
선생님들 다 효리선배ㅋㅋ 이야기 안하고 이소은 아주 이뻐하시고 맨날 황수경 아나운서 이야기만 백번 하더니 이제서야
다들 효리의 뮤비에 반했나 ㅋㅋ
참고로 거짓말 찍은 탤런트 김태연도 우리 학교 출신인데 거짓말 한참
말 많을때 우리가 집요하게 물었더니 대답안하더니;;ㅋㅋ
아~~ 나 우리 모교 좋아해 ㅋㅋ
원래 학교다닐때 맨날 다른 학교 남학생들이 핑클 이효리 우리 학교
졸업했다고 이른바 핑클의 '성지'라 하였지 ㅋㅋ
밑에 잠깐 나오는 학교 경비원-이른바 정문 지키는 아저씨 대대로 아주 강력!! 권력 소유자이셨는데 ㅋㅋ언론의 출입을 견제하는 모습이 상상이 간당 ㅋㅋ
이효리 열풍에 모교 서문여고는 '열병'
가수 이효리를 배출한 서울 방배동의 서문여고가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최근 이효리가 연예계의 톱스타로 부상하면서 언론으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끌자 서문여고가 엉뚱하게 홍역(?)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신문·방송·잡지 매체들이 '효리의 고교시절'을 취재하기 위해 앞다퉈 서문여고를 방문하자 학교 정문에서부터 이를 막느라 애를 먹고 있다. 또한 서문여고에서 탤런트 이승연, 가수 이소은 등 유명 연예인들을 많이 배출해 그동안 연예인을 꿈꿔오던 타 학교 여고생들이 '터가 좋다' 운운하며 전학을 오는 경우가 가끔 있었지만 '효리 바람' 이후 이같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서문여고의 한 관계자는 "전학오는 학생의 정확한 숫자를 밝힐 수는 없다. 하지만 '효리 바람'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는 말로 대신했다
이효리 신드롬은 학교 정문에서부터 나타났다. 언론에 많이 시달린 탓인지 정문의 경비원조차 이효리에 대한 질문에는 손사래를 쳤다. 자칫 말을 잘못했다가 이효리에게 나쁜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는 '노파심' 때문이라는 게 경비실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효리의 담임 등 해당 교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이효리의 고교시절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에는 "그건 개인신상 문제죠"라며 극도로 말을 아꼈다.
그렇다면 이효리의 고등학교 생활은 어땠을까? 이효리의 3학년 때 담임이었던 전상원 교사를 지난 15일 굿데이가 처음으로 만났다.
전교사는 "효리 때문에 방송·신문 등 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효리가 연예계의 톱스타가 됐다는 것을 요즘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고교시절부터 노래에 전념했을까. 그건 아니다. 이효리를 기억하는 교사들은 "효리는 노래도 잘 불렀지만 원래 미술적 재능이 더 많았다"고 소개했다. 전교사도 "고교 3년 동안 효리의 담임들은 '예능분야에 끼가 많고 특히 미술에 소질이 있다'고 생활기록부에 기록했다"며 "한마디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효리는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효리는 깜찍한 외모만큼이나 애교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사는 이효리에 대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효리만의 '독특한 애교'"를 꼽았다. 학급 전체가 혼날 일도 효리의 '애교'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도 했다는 것.
전교사는 또 "효리와 같은 반에 가수 지망생이 몇명 있었는데 다른 학생들과 달리 효리는 노래를 핑계로 단 한번도 결석한 일이 없었다"며 이효리의 성실했던 학창시절을 소개했다.
올 출석인데도 개근상을 못 탄 이유는 질병으로 인한 지각이 2회 있었기 때문이었다.
궁금한 것은 이효리의 성적. 전교사는 매우 조심스럽게 성적표를 열람한 후 "중간 정도였다"고 간단하게 소개했다.
기자가 전교사의 어깨 너머로 본 이효리의 성적표는 수·우·미·양·가가 골고루 분포돼 있어 특이한(?) 성적표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학생부장 편무영 교사는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서문여고를 빛낸 방송·연예계 인물'로는 현재 KBS 아나운서 황수경·홍소연과 MBC 아나운서 박나림, 탤런트 이승연, 가수 장필순, 연극인 오지혜, KBS 작가 이부가, 최윤정 등"이라며 "조만간 이효리도 이곳에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