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한차례씩 서산시의사회 산악회에서 등산을 하다가
5월은 건너뛰고 6월 말에 산행을 가니
무척 오랬만에 가는 느낌이듭니다
토요일 서산의 원예협동조합에서 오후 7시30분에 만나서
떠나갑니다.물한계곡의 푸른숲펜션으로 갑니다.
산경표
부산의 조은산님 지도
펜션에 내리자마자
오두막에서 막걸리를 마시고요
좌측으로 태안의 중앙정형외과 이기면원장,중간에 미즈웰의 변완수원장과
막내인 속편한내과의 이관행원장
숙소에서 3시30분에 일어나 주섬주섬 준비를 하고는
들머리인 도마령으로 날아갑니다
등산로를 공사하는지~~
잠시오르니 상용정을 공사하네요
물안개로 시원해서 좋기는 한데~~~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철인3종경기를 이번에 또 완주한 미래신경외과의 이용묵원장
듬직하지요.MTB도 280km렐리를 완주하였지요.
이관행원장이 신이났습니다.
산악회 막내이자 총무님이시고요
이기면원장님
고대 산악부 출신답게 ~~여유가 있습니다
변완수원장님도 무척 흥겹게 오르시네요
각호산(*1202)
좌측부터 이관행,이기면,변완수,이용묵원장님
이용묵원장은 카메라도 조예가 깊어요
무거운 카메라도 메고 다니시고요
아주 시원하게 걸어갑니다.
아마도 산 밑에서는 여기가 멋진 구름에 덮혀서
신선들이 노니는 것으로 보일텐데
우리는 무척 답답한 산행이네요
등로 옆에 불쑥 선바위
등로 옆에 있는 대피소를 들러보고 갑니다
민주지산에 올랐습니다.
영동1등삼각점
이용묵원장이 찍은 제 사진을 추가로 올립니다.
그래도 한쪽 하늘이 파란 것을 보고
바람이 불어와서 안개가 걷히려나
한참을 조망이 없어도 30여분을 민주지산에서 기다려봅니다
안개가 바람에 밀려다니는 모습들이나 보면서요
할수없이 그냥 산길을 걸어갑니다.
조망 하나없는 답답한 산행을 가면서
그나마 나뭇잎 사이로 석기봉을 봅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삼도봉에서 이어가는 대간 능선이 옆으로 보이네요
당겨서 보고요
좌측으로 *1123.9봉
그리고 밀목령 너머로 우뚝한 화주봉
화주봉 너머가 우두령이겠네요
조금 더 걸어가다가 보니 석기봉(*1242)이 확 눈에 들어오고요
좌측 뒤로는 삼도봉(*1176)이 보입니다.
석기봉 지나서 삼도봉에서 대간은 좌측 능선으로 이어지고요
석기봉 정상부 못미쳐서 바위지대를 갑니다
위험한 정도는 아니지만,
물안개로 바위가 좀 미끄럽고요
석기봉 전위봉이 보이네요
석기봉 전위봉에 오른 이관행,이용묵원장
맨 꼭데기 바위 분위기가
설악의 천화대 왕관바위같네요
석기봉 정상입니다.
지도에는 *1242인데~~~영동군에서 정상석 높이 표시를 ~~ 실수를 하였네요.
걸어온 방향인 북서쪽으로 봅니다.
석기봉 전위봉에 사람이 보이고
좌측으로 구름에 가린 민주지산(*1241.7),그리고 뒤로 구름에 가린 각호산(*1202)
동쪽과 북동방향
바로 앞은 석기봉(*1242)과 삼도봉(*1176) 사이의 물한계곡으로 내리는 지능선
그 뒤가 백두대간으로 삼도봉에서 *1104와 *1123.9로 가는 능선
그 뒤로는 밀목령을 지나서 가는 대간길의 능선들과 우측의 화주봉
좌측 맨 뒤는 황악산(*1111)
동쪽으로 구름에 가린 삼도봉(*1176)
북쪽으로는 물한계곡이 보이네요
물한계곡 끝으로 주행봉(*865)과 백화산(*933)이 보여야 하는데
너무 흐릿해서요~~
조망이 걷히길 계속 기다리면서 주변 조망을 감상합니다
구름이 걷혀저 가는 삼도봉
석기봉 전위봉의 바위들을 너머로 보이는
구름에 휩쌓인 민주지산(*1241.7)
백두대간 방향으로 맨 우측 뒤의 화주봉(*1207)
물한계곡과 좌측으로 보이는 물한계곡으로 내리는 지능선들
그리고 구름이 걷혀져 가는 민주지산과 각호산
이제 삼도봉(*1176)이 제대로 보입니다
삼도봉 우측(남쪽)으로가는 대간 능선이 날카롭게만 보이네요
기다린 보람으로 걸어온 능선이 다 보입니다.
건너편의 암봉 너머로 보이는 민주지산(*1241.7) 우측으로 각호산(*1202)
그리고 뒤로 보이는 능선은 다음 각호지맥 2구간인 도마령 너머의 능선들
우측의 각호산 너머의 능선은 각호지맥 2구간의 능선
맨 뒤의 능선에서 뾰족한 *918봉과 나무에 살짝 가린 삼봉산(*931.4)
약간 방향을 틀어서 보고요
삼도봉의 남쪽으로 가는 백두대간 능선
이제는 조망이 깨끝해져서요
다시 한 번 돌아봅니다
백두대간 방향
삼도봉으로 걸어갑니다.
삼도봉 탑이 눈으로도 보이고요
삼도봉 바로 옆의 헬기장
삼도봉에서 남쪽으로 보고요
울퉁불퉁 내려가는 대간 줄기가 뾰족한삼각형 모양의 *1170.5봉을 일구고는
뒤로 우두령으로 내려가겠네요.
백두대간의 흐름을 봅니다.
너무나 흐리게 보이는 것들이지만~~~
좌측 뒤로 대덕산(*1290),우측으로는 덕유삼봉산 (*1254)
그리고 우측으로 낮게 신풍령을 지나서 덕유산 백암봉으로 가는 대간 줄기
우측으로
희미하지만 덕유삼봉산(*1254)과
그 뒤로 겹쳐서 보이는 금원_기백산(*1351) 줄기
좌측으로 대덕산(*1290)과 맨 좌측으로 수도지맥의 국사봉(*675)
가운데 뾰족한 대간의 *1170.5봉
대덕산 좌측으로 멀리 당겨서 봅니다.
안보이네요
아마도 흐릿한 스커이라인이 수도산(*1316)과 수도지맥 능선일텐데
맨 뒤로 흐릿한 라인이 수도지맥
동쪽으로 봅니다.
맨 좌측 뒤는 금오산 방향
그리고 멀리보이는 능선들은 금오지맥 능선
맨 뒤로 좌측이 대덕산
너무나 흐릿해서 덕유산을 알아보기가 어렵기는 합니다.
우측으로 삼봉산과 백암봉으로 달리는 백두대간이 수평으로 이어지고
맨 우측으로 듬직한 산줄기는 덕유산
더 우측으로 보고요
이어지는 산줄기와 덕유산(*1614)을 바라다 봅니다.
가운데가 덕유산 라인이고 맨 우측은 거칠봉(*1178)과 적상산(*1029)등
덕유산의 북쪽 산줄기들이 덩어리져서 묵직하게 보입니다.
삼도봉의 상징탑
가운데 제일 멀리 보이는 금오산(*976)
좀 더 당겨서 보고요
한 화면에 석기봉,민주지산,
그리고 맨 우측으로 각호산을 다시봅니다.
남쪽
남쪽을 당겨서 보고요
남쪽
남쪽과 남서쪽
조금 날이 맑아져서 가운데 덕유산과
덕유산 북쪽 능선들이 맨 우측으로 보이네요
조금은 구분이 되네요
동쪽
좌측 멀리 금오산과 금오지맥
바로 앞의 마을은 부항면
삼도봉 바로 옆의 조그마한 조망바위에서
북동으로 가는 백두대간 길이 제일 잘보이네요
바로 앞의 능선으로 가다가 바로 물한계곡과 백두대간이 갈라지고
좌측으로 보이는 *1128.9봉에서 밀목령으로 내렸다가 우측으로 능선이 오르게 되고
뾰족한 *1172봉과 그 우측으로 보이는 석교산(화주봉)은
높이가 *1207이라던데 지적도와 높이가 달라서요
좌측 맨 뒤가 황악산(*1111)
황악산과 *1172봉 사이로보면 울퉁불퉁한 산이
*1000의 막가항산 능선이 되겠네요.
삼도봉 바로 옆의 조망 바위에서 보는 석기봉
당겨서 보고요
500여미터 걸어가다가,갈림길에서
자연스레 계곡으로 내려가면서
백두대간하고 헤어져서 고도를 낮춥니다
시원한 이곳에서 쉬어갑니다.
물소리만 계속 들리다가
처음으로 등로 옆에서 보이는 물줄기로 내려가서는
발도 담그고 세수도 합니다.
물론 퐁당하고 들어가기도 ~~~아주 물이 차네요.
더 내려가다가 시원한 폭포를 보고요
폭포 이름이 음주암폭포랍니다.
이름이 궁금해는데,조금 더 걸어내려가다보니
폭포 근처로 가는 길도 닦아 놓았나 보네요
그래서 이름을 알고요
물한계곡은 이제 물가에 못들어가게
거의 전체를 철망으로 보호하고 있네요
그러고보니 내려오다가 낮은 소를 이룬 곳에서
발이라도 못 담궜으면 계곡을 그냥 지나갈 뻔 하였습니다
내려가다가 출렁다리를 건너서 황룡사를 가봅니다
황룡사
산행후에 ic근처의 목욕탕은 사업부진으로 문을 닫아서
바로 근처의 추풍령 맛집으로 갑니다.
할매는 오래 사시다가 돌아가셨고
젊은 아낙이 남편과 장사를 하네요.
삼겹살 고추장구이를 직화로 구워 먹는 곳이네요.
산에서 고생한 당신 마음껏 먹고 마셔라~~!!!
다들 변완수원장의 수고했다는 말씀과 함께 쏘맥 한잔을 부딪힙니다.
원~~셨!!!!!
돌아오는 길에 대전톨게이트로 나가서 근처의 그렌드싸우나에서
몸 단장을 하고는 서산으로 돌아옵니다.
밝은 날에 집으로 돌아오니 이상도 하네요.
또만나요 - 딕훼밀리
빠빠빠.............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다시 만나요
헤헤어지는 마음이야 아쉬웁지만 웃으면서 헤어져요
다음에 또 만날 날을 약속하면서 이제 그만 헤어져요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햐 할 시간 다음에 다시 만나요
빠빠빠.............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물한계곡은 입구만 가보고...ㅜ 각호지맥도 무탈완주하시길 웰빙산행이네요
산길로만 다니다가 계곡으로 내려가니 또 다른 모습이네요.아주 찬물이라 겨우겨우 물에 들어갔습니다.그 밑으로는 못들어가게 펜스를 쳐놓았더라고요~~~
오랜만에 보는 도마령, 민주지산, 삼도봉 코스네요.
각호지맥을 시작하셨군요, 끝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마치시기를 바랍니다.........
백두대간을 가면서도 무척이나 궁금한 모습으로 보였는데~~~이제사 궁금증이 풀렸습니다.각호지맥 2,3구간은 참 힘들다던데~~~늦가을이나.봄철에나 가보아야지요.
맛있겠다..
물도 시원하고
같이 갔으면 참 좋았지요~~~다들 발만을 담그는데,저는 퐁당하고~~~제 속옷이 언뜻보면 바지로 보일정도로 길어서요~~그리고는 바지를 그 위에 입어도 금방 마르더라고요~~멀리 남들 눈이 있어서,웃옷은 등산복이라,그냥 탁족으로 보였을겁니다
안개가 껴서 조망이 안좋았군요. 예전에 공수부대원들이 행군 하다 비 맞고 저체온증으로 몇명 죽었었지요. 그후에 대피소가 세워졌습니다. 저도 마지막구간은 안했는데...
나중에 그 구간을 가면 같이 가봅시다.대전에서는 후배들이 운전을 해주니,조금 움직이기가 편하지요.
@덩달이 도마령가는 길이 좀 글치요~
@캐이 도마령을 또 한 번 가실 일이 있으시나요?
@덩달이 이젠 없을듯 하네요~
@캐이 도마령에서 백하산 가는 코스가 있긴한데 일부는 진행했었고 ㅜ 혹쉬 도마령가시믄 함 연락주세욤
@캐이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어차피 늦가을 이후에나 각호지맥을 이어서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즐겁게 잘 다녀오셨네요. 늘 안전산행 하세요.
네~~항상 즐겁게 다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이번에는 죽네사네~하는~원성도 안듣고 다들 좋아라 하더라고요~~
거기 멋있었는데요.물한계곡 각호산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 삼마골재 갔다 왔어요 이한성씨랑 6월25일날요 딱 맘에 드는 곳이라능. ㅎ
대구의 이한성형님과 같이 산행하셨나요?10년도 더 지난 시간에,산행을 처음 나설때에~~수차례 산에서 인사를 드렸던 선배님이시라.해랑님은 대구분이세요?
@덩달이 님 보시면 알꺼예요.일욜 감기 오지게 걸려 청량산 환종주 짧게 했어요.장인봉 넘어 산돼지도 안 다니는 길로 와서 쉬고 있어요. 오늘 속리산 가고 자팠는디 ㅠ
@덩달이 해랑님은 추측건데 아마 베로니카 일겁니다ㅎ
그 각호지맥이 월류봉까지 이어지지요?
마지막 노근리에서 원류봉 오르기가 힘드실거예요. 등로가 없어서...
추풍령 할매 갈비는 맛이 있지요?
꽉 막힌 시야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일단 각호지맥에 발을 들여놓았으니,월류봉까지 무탈하게 진행해 보겠습니다.추풍령할매갈비라고 해서 돼지갈비를 먹나했더니,삽겹살 고추장구이를 주인이 권하셔서~~~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산행 후엔 가급적이면,근처의 맛있게 하는 쌈박한 집을 찾아가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거리 딱입니다 ㅎ
저두 그쪽산 여러번같는데 물한계곡은 아직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물한계곡 이름값하나요?
계곡을 내려가면 물소리가 멀리서만 들리다가,갑자기 물이 보이는 자리가 ,저희가 탁족한 곳입니다.나머지는 폭포 근처에서 물구경하면~~주욱 내려가면서 펜스를 쳤네요.
다녀온 기분좋은산입니다
다행히 오후엔 날씨도 맑아지고 계곡 물도 좋았네요
처음엔 조망이 전혀없어서 실망하다가,늦게나마 조망이 트여서요~~~여름날의 산행이 아슬아슬합니다.요사이도 산행에 못나서시나 봅니다.야생화 사진들도 많이 배우고 있었는데~~~~근처 산의 풍경과 야생화 사진도 올려주세요.
ㅎ 주로 서울시내 명소탐방과 동네를 다니고 있어서 산행이 아니라 마땅히 올릴곳이 없어서 ..보관중입니다 ...
도보여행이나 야생화방이 만들어지면 올릴수있겠네요 하하 감사합니다 ^^**
칼바위님과 상의해서 야생화방을 만들어 달라고 해보겠습니다.
야생화방 전부터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