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발목을 삐었을 때
발목의 염좌는 운동을 하거나 길을 걷는 도중에 발을 헛디디거나, 발목이 꺾이는경우에 주로 발생하는데 이는 족관절 인대의 손상을 의미한다.
증상은 국소종창, 압통이있고 피하출혈이 생겨 멍이 들기도 하며, 보행시 인대 손상부위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48시간 내에 좋아지기 시작하고 2주가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보통이다.
이때 손상이 경한 경우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치료법을 살펴보면,
1. 손상받은 발목을 고정시키고 더 이상 손상받지 않도록 탄력붕대로 감싸거나 부목, 목발, 지팡이를 이용해 환부를 보호하거나,
2. 부은 것이 가라앉을 때까지는 탄력붕대를 감아서 환부를 압박하며,
3. 부은 다리를 가능하면 심장의 위치보다 높이 들어올림으로써 회복을 도울 수 있으며,
4. 환부의 중창 및 통증을 줄이고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찬물이나 얼음주머니 등으로 냉찜질을 하며,
5. 가능하면 움직이지 않고 휴식을 취하면 좋겠다.
보통 1∼2주간은 삔 다리를 쉬도록 하며, 그후 1∼2개월 정도 무리하는 것을 삼가는것이 재발 방지를 위해 좋다.
손상정도가 경할지라도 만일 손상된 인대를 완전히 치료하지 않은 상태로 방치한 경우에 재발의 빈도가 높아지며, 이를 다시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매우 어려우므로 최초의 치료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꼭 병원을 찾아야 되는 경우는 골절이나 인대의 심한 손상이 의심될 때, 혹은발목의 통증이나 부어오른 것이 2∼3일 내에 가라앉지 않고 발목을 움직이기 어려울경우이다.
참고로 냉찜질과 온찜질에 대해 알아봅시다.
관절이나 근육, 인대에 손상을 입고 나서 1∼3일까지는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손상 후 2∼3일이 지나 부종, 출혈이 회복되고 난 다음은 온찜질을 하면 좋겠습니다.
우선 냉찜질의 경우 저온효과로 세포 내의 대사작용을 늦춰주기 때문에 손상으로인한 염증과 부종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손상부위의 혈관을 수축시켜 내부의 출혈을감소시키는 역할도 한다. 국소적인 마취효과가 있어서 손상부위의 통증을 없애주는 진통효과가 있고 근육경련을 풀어준다.
냉찜질의 방법은 마른수건에 얼음을 싸서 사용하거나 종이컵에 물을 넣은 상태로 얼음을 얼려 사용하고 관절부위를 맛사지할 때는 원을 그리듯이 맛사지하면 되겠다.
처음에는 냉기를 느끼지만,바로바로 화끈거리는 작열감을 느끼게 되고 이어서 통증과 저린증상을 느끼게 된다.
냉찜질은 자주하면 효과가 좋겠지만, 한번에 20분 이상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온찜질은 냉찜질의 효과와는 반대로 손상 부위의 작은 혈관들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결과적으로 손상된 조직에 영양공급을 늘려 회복을 빠르게할 수 있다.
하지만 손상을 입고 난 뒤 바로 온찜질을 하는 것은 손상부위의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부종과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어 보통 2∼3일 지나서 하게 된다.
운동하기 전의 준비단계에 하거나 만성적인 관절 및 근육의 통증의 완화에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