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점심 먹으러 나갔는데 날이 흐리고 바람이 꽤 쌀쌀하더라구요.
그런데 점심 먹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는 햇빛이 쨍쨍 덥더라구요.
귀하고 귀한 일요일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아~~월요일 너무 싫으다...
월요일부터는 무척 더운 날씨가 계속 된다고 해요.
코로나 19 여파에도 어김없이 봄이 오고 또 여름이 성큼 다가오네요.
일지희망편지의 봄이 주는 생명력이 생각납니다.
봄이 주는 생명력
코로나 19여파에도 어김없이 꽃이 피고
새가 울고 곳곳에서 푸른 움이 돋아납니다.
햇살은 따뜻하고 살갗에 와 닿는 바람은 부드럽습니다.
온 천지가 봄 기운을 머금고 생명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이때
잠시 멈춰 서서 팔을 벌리고 깊은 숨을 들이켜 보세요.
마주치는 자연물에 마음을 활짝 열어놓기만 하면
우리 몸은 스폰지처럼 대지의 생명력을 흡수합니다.
머리로는 하늘의 푸른 기운이 쭉 빨려 들어오고
온몸으로 나무의 기운, 풀의 기운이 스며듭니다.
자연의 장엄한 오케스트라가 내 몸을 파고들어
생명의 율동을 만들어내니 신선한 활력이 차 오르고 창조성이 고양됩니다.
봄하면 생기, 생동감, 생명력, 활력, 피어남 이런 단어들이 생각나는데
올봄은 많이 느끼지 못한 채 그냥 훅 지나가는 것만 같아요.
단월드 기체조로 봄의 생명력 느끼고 활력있는 생활해보아요!
1. 가슴펴기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리를 바로 세웁니다.
양손을 가슴 앞에 모아주세요.
손등이 정면을 보도록 하고 팔꿈치를 어깨높이로 유지하여
숨을 들이마시며 팔을 벌리고 손목을 정면 쪽으로 돌립니다.
숨을 내쉬며 처음 자세로 돌아옵니다.
2. 햇빛명상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눈을 감고 명상을 합니다.
햇빛을 받는데에는 특별한 기술이나 방법이 있는 건 아니에요.
눕거나 앉거나 서는 등 자신이 편안 자세를 취하면 됩니다.
온몸의 긴장을 풀고 숨을 고르며 햇살이 온 몸 가득 들어오는 것을 느껴보세요.
얼굴, 어깨, 팔, 가슴, 복부, 다리의 순서로 의식을 이동시키면서
따뜻한 햇살이 몸을 차례대로 따뜻하게 녹여준다고 상상합니다.
온몸으로 들어오는 태양의 에너지를 받아 아랫배에 저장하며 아랫배가 점점 따뜻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손끝 발끝까지 충분히 따뜻해졌다고 느껴지면 명상을 마무리합니다.
호흡을 세번 깊게 하고 천천히 눈을 뜨세요.
온 몸에 태양에너지가 충전되는 것을 느껴봅니다.
3. 모관운동
자리에 등을 대고 누워 양팔과 다리를 하늘 위로 들어올려줍니다.
힘을 살짝 뺀 상태에서 진동이 오듯 가볍게 팔과 다리를 털어줍니다.
이때 목도 살짝 들어올려줍니다. 약3분 정도 실시합니다.
다 실시한 뒤에는 바닥에 팔과 다리를 털썩 내려놓고
손끝발끝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편안하게 호흡합니다.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부종에 도움이 되며 집중력 향상,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어요.
첫댓글 단월드 기체조로 오늘도 활력있게!! 힘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