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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꿈을 꾸고 있는데, 문두드리는 소리가난다.
새벽 2시까지 아신아빠랑, 할머니 11분이 따놓은 감귤 실어와 정리후 밥먹고는
골아 떨어졌다.
새벽 5시 40분이면 일어나 할머님들 모시러 가야 되기에....
아신아빠가 하겠지(오늘은 집가까운 농장)
믿는 마음에 핸펀도 꺼놓고....
6시 40분.
반장 할머니께서 지나는 차를 잡아 타고 뭔일 생긴 줄 알고 놀라 오셨단다.
무사 전화기 꺼놓고, 아들은 받지도 않고
사장님은 나오지도 않고..... ♡♡♡♡
작업복 갈아입는 내내 내려가지도 않으시고, 한참을 나무라신다.
10분 할머님들이 올레끝에 앉아
걱정반, 안심반으로 반기신다.
훤히 동튼 과수원서 재게 가위질을 하신다,
난, 컨테이너를 나르고 높은곳 감귤을 딴다
점심은 김밥.ㅡ 아이들이 좋아한다.
토요일 오늘은 엄마와 아신아빠 생일이다.
친정식구들이 수원에 모여 식사를 한단다.
가자니 아신아빠가 혼자고, 안가자니 엄마가 떠올라 고민하고 있는데......
택배사고 발생.
100세 할머님생신 상에 놓을 레드키위
발송이 늦어져, 환불도 안되고 무조건 받아야 된다시는 단골ㅇ고객께....
레드키위 두박스를 배달해야 하는데
특급도, 퀵도, 급배도 안된다고 울상인 직원이야기에....
배송도 하고, 엄마도 뵙고.....
부랴부랴 옷 갈아입고 리무진을 탓는데
차안에 폰 놓고 내려, 중간서 하차.
딸램 가져다 주어, 담 리무진 탔다.
경마장끝나는 시간과 교통사고가 겹쳐
버스서 한시간 반 갇힘.
표가 없어 예약도 없이 공항에 도착.
우수회원 특전으로, 6시간 기다린
대기자 31명 뚫고, 맨마지막 꽁지석에 탑승.
서울은 왜이리 추운겨~~~~~
수원행 리무진을 타기위해 줄서 52분.
레드키위 평촌에 너무늦게 도착 했다고
한소리 듣고(최선을 다했구만)....
잘전달.
12시 훨씬 넘어. 놀랄까봐 엄마집도 못가고 동생도 자는지 연락이 안되고.....
호텔검색 주말이라 방도 없고....
배가 많이 고파 콩나물국밥 한그릇
잘 먹고 찜질방 도착.
코골고, 시끄럽고, 훤해서....
파란만장한 하루 마감을 못하고
쪼그리고 앉아 밀려드는 졸음과
씨름하고 있네요.
탬프조절을 하라는 메세지인지...
오늘은 내내 한박씩 늦네요.
첫댓글 윗글을 보시면 좀 안위가 되시려나요?
더듬거리는 사이에 글을 올리셨네요.^^
잘 주무시고 즐건 날 맞이하세요.
친정어머님과 초승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ㅎㅎ 그럼요.
제기 그리던 여유입니다.
세심한 배려 고맙습니다.
그래도 초승님 따듯한 미역국만이라도 같이드시는게 가족인데..
친정어머니 초승님 생신
축하드려요.
두분 생신 축하드려요
같은날 생신이기도 어렵지요
효도하셔요~^^
항상 시간과 싸우시는 차차로님, 건강의 비결이 뭘까요?
초승님과 엄마의 생신이 같은날인건 좋은데 시기가 안타깝네요~
두분 생신 축하드려요~
차차로님 저녁엔 초승님께 미역국 끓여드릴거죠?
차차로님이니까 다 해결 하시죠
아무나 해결 할수 있는 상황은 아니였네요
역시 차차로님이시네요
읽는 내내 긴장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직접 평촌까지 배송까지 하시고.....
좋은 날 복된날 생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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