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점천을 가로지르며 세로로 걸터앉아 있는 장전폭포(長田瀑布)
장전폭포(長田瀑布 .경북 김천시 증산면 장전1길 69) : 폭포는 의연한 자태를 자랑이라도 하듯 시원한 물줄기를 하염없이 쏟아내고 있다.
만폭(晩瀑)
만폭 암각바둑판 주변의 바위글씨로 볼 때 폭포의 이름은 만폭을 비롯하여 '수렴폭(水濂瀑)', '귀이폭(歸異瀑)' 등의 이명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지일담(知一潭)
귀이폭(歸異瀑)
김천 증산면 장전폭포(長田瀑布)는 예로부터 하늘의 선비가 내려와 바둑을 두며 놀았다고 한다.
폭포 상단 바위에 바둑을 둔 바둑판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암각바둑판의 크기는 46.0×46.5㎝, 기반암의 크기는 3.0×1.6m 이었으며 높이는 0.7m였다. 바둑판 상부에 "晩"이라 기재되어 있다.
김천 증산면 장전폭포(長田瀑布) 아래 계곡
김천 증산면 장전폭포(長田瀑布) 부근의 과수원
첫댓글 김교수님, 어제는 종일 토록 수고가 많았습니다. 장전폭포를 즐카하고 물줄기 아래서 한참동안 힐링을 했습니다만 그 위에 신선들이 앉아 바둑을 두었다는 바위에 새겨진 바둑판을 못 보았네요. 사진을 통하여 잘 입증하였습니다. 먹음직 스럽게 익은 사과며 따끈한 김밥은 일품이였고 시장기를 달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아 무흘구곡 삼삼합니다.
시원한 사진 감사합니다. 최상순드림
장전폭포와 암각 바둑판, 그리고 가을이 익어가는 과일밭 모두는 수십년 전에 가보셨다는 교수님의 안내 덕분이었습니다. 그러한 오지 현장을 보여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