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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안토베스트 |
박근영씨는 정신차려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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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이 코앞에 닥쳐왔는데, 전임 정권과 현 정권의 행태에 실망한 탓인지 아직도 결정을 못한 부동층이 전체 유권자의 3분의 1에 해당하고,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 100여 군데에 이른다고 한다. 이번 총선은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의 전통적인 대결 구도 이외에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의 공천파동에서 야기된 ‘친박연대’·‘무소속연대’ 등 친박 후보들이 얼마나 당선되느냐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이는 사실상 대단히 중대한 문제로서, 총선 이후에 집권 여당이 어떤 세력에 의해 주도되고, 재편되느냐는 문제와 향후 이명박 정부의 행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주지하다시피, 이명박 정권은 집권 이후 많은 부분에서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으며, 특히 정부 인사와 한나라당 공천파동에서 보여주었듯이 당선 전의 ‘하심으로 임하겠다’, ‘화합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뒤집고, 지극히 배타적인 독선과 오만함을 드러냈다. 이에, 한나라당으로의 정권창출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는 박 전 대표가 이러한 정권 핵심들의 전횡과 독선을 바로잡고자,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를 하고, 목하 곳곳에서 한나라당과 박 전 대표를 따르는 친박 사이에 사상 유례가 없는 혈투가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많은 국민들 특히, 한나라당의 텃밭이라는 TK·PK에서 박 전 대표의 이러한 뜻에 동조하여 친박들이 대부분 선전하여 승리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그리고, 대의명분을 빼앗긴 한나라당은 당 대표가 서둘러 출마 포기를 선언하고, 정면대결을 피하는 등 겉으로는 화해 제스처를 쓰고, 김덕룡·박희태 등 자신들이 쓰다버린 카드까지 다시 끄집어내는 등 박풍 확산을 어떻게든 막기 위해 온갖 수를 다 쓰고 있다. 이렇듯 이번 총선의 결과에 따라, 집권 여당이 다시 독선·구태로 회귀하느냐, 아니면 박 전 대표 내지는 친박으로 총칭되는 양심·정도 세력이 주도권을 잡아 국정을 똑바로 이끄느냐는 중차대한 시기에, 남도 아닌 박 전 대표의 동생이라는 사람이 난데없이 한나라당의 충북 선대위 위원장을 맡다니 기가 막힐 일이다. 겉으로는 박 전 대표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하며, 박 전 대표를 배려하는 척 하며, 뒤로는 박 전 대표의 형제까지 끌어들여 선거에 이용하는 한나라당의 파렴치한 짓도 짓이거니와, 언니가 개인의 삶을 포기하고 부모님의 뒤를 이어 어떻게든 나라를 살려보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을 모를 리 없는 근영 씨가, 누가 봐도 이상하고 어색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음이다. 듣기에, 남편인 모 대학교수가 이번 한나라당 공천에도 신청을 했다가 탈락하는 등, 정치에 뜻을 가진 사람이라는 데에서 대강 유추는 할 수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밀어주지 않은 언니에 대한 불만과, 작금의 한나라당 지도부와 정치적 미래에 대한 어떤 약속 등이 작용했을 것이라 판단된다. 그러나 모든 것은 때가 있고 순서가 있는 법인데, 언니가 나라의 장래와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고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린 오만한 세력들과 건곤일척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이때에, 형제간으로서 만사를 제쳐두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도리어 상대편을 도와주다니, 과연 있을법한 일인가? 더구나, 자신들을 대신해서 수십 년 동안이나 생가를 지키며, 박 전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을 평생의 숙원으로 삼아 노력하던 고 김재학 씨가 그 뜻을 채 이루지 못한 채, 불과 며칠 전에 불의의 변으로 사망하여 뜻있는 많은 국민들이 상심에 젖어있는 이때에, 언니를 대신해서 그 유가족들을 돌보고 근신해야 마땅할 사람들이 정치판, 그것도 다분히 언니를 노린 술수에 놀아나서 될 일인가? 박근영 씨와 그 부군은 진정 상식이 있는 박 전 대통령 내외분의 자식이라면, 당장 해괴망측한 작태를 멈추고, 구미로 내려가 생전에 부모님의 유업을 잇고자 애쓰다 목숨까지 버린 분의 유족들을 위로하고, 부모님의 영정 앞에 참회하고, 근신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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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여자가 제가 사는 청주에 오면 쌍욕을 할겁니다.... 개 ㄴ
100번 양보하고 양보해서 이해하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박대표님땜에 욕도 못하겠고 참 한날당 정말 대한합니다
아무래도 제정신이 아닌것 같군요...박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