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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24살)에 고등학교 절친이 소개팅해줘서 만난 남자가 있어... 난 직장인이었구 그아인 군대 제대하고 복학한 대학생이었는데 첫인상이 별루라(키는 큰데 뚱뚱)해서 관둘라 하다가 친구이미지도 있고(친구랑 중딩베프)해서 몇번만났거든 성격이 참 좋고 나 너무 좋아해줘서 사귀다가 아무리 만나도 내가 첫여자라 연애경험 없어서 눈치도없고(내가 첫키스 덮침;;) 옷도 잘 못입고 집도 좀 살아서 미래에 준비가 없어 보이더라구 친구들도 보더니 별루라고 헤어지라 하구...그래서 문자로 내가 찼어... 매몰차게... 주선자 친구말로는 한달동안 폐인생활하구 맘잡고 공부한다 하더라구 유학도 다녀오고 운동도 엄청해서 살많이 빠지고.. 지금은 누구나 와 하는 공기업 다니구...이런말.. 들어도 덤덤했거든? 근데 오늘 주선자 친구 결혼식에 갔는데 그아이 온거야... 아.. 원래 키는 컸구 이목구비도 뚜렸한 애였는데 살빠지니까 완전 훈남된거있지... 길가다가 저남자 괜찮다 이정도로.... 결혼식 같이간 내친구도 미친년 복찼네 이러고... 암튼 이아이가 나한테 오더니 그동안 잘지냈냐고 언제 한번 차한잔하자고 번호교환하는거야.. 난 눈도 못쳐다봤어.. 암튼 오늘 좀 싱숭생숭 하더라... 지금 남친사귀고있는데 이아이보다 훨씬 못하거든.. 내가 뭐한건지..싶고...
근데... 내가 이아이 정말 매몰차게 찼거든... 이아인 나한테 엄청 잘해줬구... 그땐 거짓말 안하고 내가 인기가 좀 많아서.....
나한테 안좋은 감정이 더 많겠지??? 나랑 헤어지고 공부하느랴 여친도 없었다는데... 나 지금 무슨생각 하는거지... 카톡에 이름떴는데 계속 보고만있네 아무것도 못하고....말걸면 이아이가 미친년소리 하겠지... 엄청 잘나가던데...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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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슬년
병신 미친년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랄 작작하고 쳐 자라. 머하는 짓이냐?ㅉㅉㅉㅉㅉㅉㅉ
원래 그런거다 라이프 사이클이... 괜히 미련한 짓 하지말고 살던대로 살아가
킁 지금 있는 남자한테 잘해줘...이번에도 차면 또 한번 남자한테 못된짓 하는거야...
어휴 ㅋㅋ 니 남친이 불쌍하다 이런년을 여친이라고 ㅋㅋ
나도 남자인데.. 그럴때 있어 그래도 심성은 착하네... 어쨌든 내겐 가벼운 그녀 영화보고 반성좀 하셈
니 따먹을려고 버릴려고 생각하는 중일꺼다
위에들 너무 막 말하지 말고.. 충분히 일상에서 많이 일어나는 일이잖아...지금 남자한테 충실했으면 좋겠어....그냥 잊었으면 한다.
원래 뭐든지 지금 가진게 내가 가진것중 최고라는 이야기가 있다
바꿔 생각해보자 너랑 계속 만난 도중엔 애가 니 생각대로 뚱뚱하고 미래에 대한별 준비 없이 그대로 흘러갔을수도 있어
근데 니가 차서 충격받고 공부도 하고 살도 빼고 그래서 훈남이 됐을수도 있지 .. 그냥 포기해 지금 니 남친은 뭔죄냐?
남친 불쌍하다..씨발..
저얼대 말걸지 말아라 니가 물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결론은 아깝다는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