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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기사인데 이때도 또 설명)
(2016년에 드디어 한류 3단계론 마지막인 한류 제 3단계 'NCT 프로젝트' 선포)
-정리-
2000년대 초기 아시아 언론에서 '한류 창시자' '한류 아버지' 란 소리를 듣던 이수만 회장은 한류 3단계론을 공개함 (중화권 언론에서도 배우자며 대대적으로 소개)
한류 1단계 - 한국 가수들을 해외에 진출시켜 한류를 일으키는 단계 (H.O.T, 보아, 동방신기 등)
-> 대성공. 근데 사실 동방신기는 원래 한류 2단계에 해당하는 그룹으로 기획됐었다고 함
한류 2단계 - 팀에 외국인 멤버들을 넣어 다국적 팀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하는 단계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엑소 등)
-> 한류 2단계가 필요한 이유로는 1단계 한류만으로는 홍콩 문화가 죽었듯이 한류도 죽을게 뻔하다고 판단. 게다가 서로가 경쟁 상대인 만큼 언젠가는 반한류가 불거라고 설명. 근데 이게 그대로 적중함. 실제로 K팝, 한류가 크게 흥하자 중국, 일본, 대만, 동남아 할것없이 자신의 문화를 지켜야 한다는 명목으로 반한류(혐한류)가 엄청나게 불었고 불매운동 때문에 K팝은 점점 인기가 식고 몰락하고 있었음 (당시 한국 언론에서도 한류 다 죽어간다며 난리) 이걸 이 한류 2단계를 진행하면서 K팝 인기를 다시 살려냄. 현지인들을 팀에 넣으니까 현지에서 반감이 엄청 줄어들고 다시 한류가 살아남. 결국 대성공
한류 3단계 - 마지막 단계인데 전세계 곳곳에 현지 회사와 합작 등을 통해 현지화 팀을 만들고 그 나라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 및 그 나라 시장 잠식을 노림. 그리고 한류 1,2단계 가수들까지 수십년간 안정적으로 진출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만듦. 한류의 완성. (NCT 프로젝트)
-> 이수만 회장은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 현지화 팀을 만들겠다며 NCT 프로젝트를 발표. 현재 중국회사와 합작 레이블 (LABEL V)을 통해 중국 현지화 팀인 웨이션브이를 데뷔시킴. 이 팀은 얼마전 한국 음악 방송들을 중국어 현지 노래로 싹 돌아서 이슈가 되기도 했음. (https://youtu.be/GKDp3GLFUVI 뮤직뱅크 무대)
현재 진행중인 한류 3단계에 대해선 지금 말이 많음. 현지 국가들 좋은일만 시켜주는거 아니냐며 반발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
물론 이수만 회장은 이건 근시안적인 생각이라고 반박함. 어차피 다른 나라들이 한국 시스템 그대로 베끼면서 점점 성장중이라 이대로면 약 10년안에 한류는 끝날 수 밖에 없고, 한류 3단계는 오히려 한류를 더 길게 이어가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이라며.. 게다가 중국 3대 기획사 (위에화 얘기하는듯)는 막강한 자본력으로 이미 한국에 회사를 차려 많은 돈을 쓰며 각종 K팝 노하우 다 흡수하고 있는 중. 엠넷 서바이벌 걸그룹인 아이즈원의 멤버도 배출하고, 단독 출시한 걸그룹도 해외에서 대박남. 노하우 계속 쌓는 중
사실 한류 2단계 진행할때도 외국인 멤버들을 넣으면 그게 어떻게 진정한 한류냐고 반발이 심했는데 지금은 대성공하니까 잠잠해진 상태이긴 함.
한류 창시자 (한류 아버지)라는 말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이수만 회장이 남 좋은일만 시키며 한류를 퇴색시킬리 없다며 기다려 보자는 의견도 많음. 확실히 재밌는건 최근 JYP가 이 한류 3단계에 해당하는 니지 프로젝트라는걸 일본에서 진행했는데 일본 극우들이 엄청나게 반발했었음. 이수만 회장 인터뷰까지 가지고 와서 이건 일본 시장 장악을 노리는 한국 회사들의 음모라며 쌍욕. 물론 현재는 일본 현지에 니쥬 (니지 프로젝트로 데뷔한 걸그룹) 팬들이 많아져서 우익 성향 강한 야후재팬에서도 이런 의견들 베플 못먹고 묻히는 중.
아무튼 또다른 문제는(?) 이 한류 3단계론을 SM만 진행하면 모르겠는데 JYP (박진영), YG (양현석), 빅히트 (방시혁) 등 다른 대형 기획사들까지 다 추종하며 따라가고 있다는거임.
JYP는 한류 2단계 가수로 2PM, 미쓰에이, 트와이스 등을 만들었고 한류 3단계 가수로 니쥬 (NiziU, 니지 프로젝트, 일본 현지화 팀)를 데뷔시켰고, 내년엔 중국 현지화 팀 (프로젝트C, 보이그룹), 그 다음엔 태국 현지화 팀, 미국 현지화 팀까지 줄줄이 준비 중임.
(참고로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JYP 미국 현지화 팀은 기존 알려진것과 달리 걸그룹이 아닌 보이그룹이라고 언급했는데, 이 사람들 얘기도 자꾸 틀린게 많아서 일단 기다려봐야 정확히 알것 같음. 예를들어 니지 프로젝트 시즌1 할때도 애널리스트들이 "JYP는 트레이닝만 해주고 로열티만 받는 구조다, 15명이 선발되어 한국에 온다" 그랬는데 까고 보니 다 틀렸었음. 15명이 아니라 13명이 선발되어 한국에 왔고, 공식 소속도 일본팬들이 소니에 문의한 결과 JYP, JYP 재팬 (JYP 지분 100%)이고, JYP가 곡 선택까지 다하고 있는 중.(일본 위키도 그래서 다 수정됨) 소니는 단독 혹은 JYP와 합작 레이블 통해 현지 유통 및 홍보를 담당하는 것으로 보임. JYP도 자사 연습생들 대거 투입했기 때문에 수익은 반반으로 나누지 않을까 하는 말도 있음. 원래 일본 시스템 때문에 SM, YG, JYP 등 한국 회사 가수들이 일본 진출하려면 상당히 불리하게 현지 회사와 계약해 왔음. 근데 각종 콘서트와 굿즈 등을 통해 뽕을 뽑고도 남으니 그래도 감수했던거)
YG 역시 한류 2단계에 해당하는 가수로 블랙핑크에 이어 최근 트레저를 발표했고, 한류 3단계로 현지화 팀도 준비 중이라고 함
(방예담이 소속된 트레저는 이미 전체 멤버에 컨셉 티저까지 다 나왔고 데뷔 임박함. 팀에 일본인만 4명을 넣었을 정도로 일본 시장을 위해 만든 철저한 한류 2단계 팀. YG의 미래에 굉장히 중요한 팀임)
빅히트 역시 한류 2단계에 해당하는 글로벌 보이그룹 (CJ와 합작. I-LAND)과 글로벌 걸그룹 (작년에 전세계에서 오디션)을 데뷔 시킬 예정이고 현지화 팀도 기획중임. 작년에 일본에서 오디션을 이미 했는데, 올해 대규모 걸그룹 오디션을 일본에서 다시 하는거 보면 일본 현지화팀이 아닐까도 추측됨
이와 같이 이제는 SM 혼자 하는게 아니라 한국 대형 기획사들이 다 달려들어 한류 3단계론을 같이 진행하고 있음. 그래서 이건 실험이 아닌 무조건 성공해야 하는 프로젝트가 되어 버림. 빼도박도 못하게 된거임.
부디 이수만 회장이 2단계까지 다 성공시켰던것처럼 이 한류 제 3단계도 성공시키길 바랄뿐임. 계획대로 되기를..
첫댓글 이수만 안목 믿을만한거 같은데 성공적이었음 좋겠다...
근데 이수만은 진짜 시대를 읽고 트렌드에 딱딱 맞추는 능력이 대단한것같아
대단한데 우리 노하우나 기술 먹버당할까봐 무서워ㅠ
대단하다 그럼 다른 나라에사도 지금 wayv 같은 팀들이 나온다는거네
소오름.. 빅픽쳐란 이런것
이수만은 좀 천재같음...
이수만은 진짜 대단함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ㅁㅈㅁㅈ 안그럼 옳다구나하고 호로록 지네꺼라고 우길걸 쟤네 종특이라;;
나도 현지화팀 반감있긴한데 반대로 생각하면 중국새끼들이나 일본새끼들이 만든 한국그룹이 우리나라에서 대박치면 일본,중국만 좋은것같이 현지화시키면 우리나라 영향력이 더 커지는거 아닐까라고 생각 들기도 함 니쥬인가 니지인가 성공한것처럼?? 문화 속국되게 만들어라 ㄹㅇ 근데 짱깨들은 자본때문에 좀 불안하긴혀 지금도 다 베껴가고있어서;; 좆본은 안불안함ㅌㅋㅌㅋ
솔직히 이수만 안목은 인정함ㅋㅋㅋ
다들 엔시티 체제 개ㅂㄹ라는 말 많은데 난 엔시티 체제 괜찮은 것 같음 팬덤 형성되는 느낌이 한국 정서랑 안 맞아서 그러지 엔시티 체제 자체는 보면서 감탄함
수만리 당신의 안목을 믿겟습니다
4 5단계도 말해줘여
농담이나 말장난아니고 ㄹㅇ 한류학 박사같네...
여태 이렇게 길게 해먹은거보면 선구안은 확실히 있는거같아 스엠망했다 한류망했다 할 때 마다 대박으로 부활했는데 지금 아이돌망했다는 말 나오잖아 이걸 또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하긴하네
아 3단계가
한국 시스템 복붙해서 중국, 일본애들이 현지그룹 만들기 전에
우리가 아예 그쪽에 우리가 만든 케이팝 중국그룹 일본그룹 만든다는 얘기군...차라리 후자가 낫네
천재네........와....
2단계부터 틀려먹지않았나
슈주나엑소 중국애들 다날랐잖아
엔시티 폭망 아닌가.. 실패..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sm 등 저 3단계프로젝트하는 기업+현지 좋은일 같음 k-pop이 아니라
흠.. 난 잘 모르겠다.. 아무리 회사가 한국이라 해도 한국인도아니고 외국인이 한국에서 시작해서 외국진출하는게아니라 외국을 주무대로 활동하면 그게 케이팝인가? 나야 케이팝이라고 우기고싶지만 다른나라 사람들이 케이팝이라고 생각하려나.. 그냥 자본이 한국자본인거고 저건 완전 기업중심적 사고같음
인도네시아에 벌써 지사랑 엔터 세웠다던데
남다른 실행력과 의지 인정함
엔터사업도 자회사 세워서 현지화하면서 잠식할꺼라는 발상자체가 대단하네.. 케이팝화이팅
엔시티 망돌 절대아님 (혹시몰라서...엔에리 절대아님ㅠㅠ)
난 엔터에일하는 쩌리인데 대표님들 하는말들어보면 이수만이 대단하긴한거같더라 엔시티도 해외에서 인기많고 아마 앞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계속 업데이트할듯 에스파도 지금은 뭐냐고 욕하는데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 과정이라고 하더라고 안주하기보단 미래를 보고 앞으로 흘러가는 시장을 읽는거는 대단한거같어
근데 저 3단계는 오로지 자기 권위와 이익을 위해 만든거 아냐? 그 안에 국위선양이 있을리가;; 이 시국에 짱개그룹 만드는거부터가 잘못된거임ට ට 올려치는거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올 한국인인 방탄이 전셰계 진출한게 그게 국위선양이지 (나 아미 아님 그냥 현실이 이거란 거임 나 아미 존나 절대 아님 얼빠임 방탄 안 좋아함) 이런식으로 한류를 일으켜야지 뭔 개소리야 갑자기 빡치네
그러게 방금 웨이션브이 릴캠보고왔는데 노래 어디에도 한국어는 없네 게다가 한국인도 없고.. 이걸 kpop이라 볼수있는건가 싶네
@고줵이고줵이 ㄷㅆ ㄴㅁㅇ 나도 릴캠 보다가 읭스러워서 연어왔다가 댓 남긴 케이슨데 저거 절대 백프로 케이팝 아님 나 밀시라서 아는데 걔네 그룹 하나 빨 때 그 회사가 어딘지 그룹 근본이 어딘지(한국) 이런거 별로 신경 안써 그냥 그 멤버 국적만 알고 가사만 외우고 이러지 근데 이런 상황에서 올중국멤에 올중국가사는 특히 이런 시국에는 존나 시의적절하지 않을 뿐더러 이런 인식은 중국이나 일본에서 자국적으로 아이돌 그룹 생산할때 도움 주는 꼴임;; 한국에서 열심히 빚어서 만들면 뭐함 관심사 플로우가 걔네 고향으로 타고 갈텐데ㅋ 실제로 밀국친구 하나는 중국멤 파는데 걔 때문에 중국어 독학함;; 그러다가 그 중국멤이 한복 지네꺼다 파오차이 ㅇㅈㄹ하면 ㅅㅂ 한국 알아가기도 전에 그릇된 사상 생길 거 아냐 미칠 노릇이지 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