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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손박사싸커아카데미 원문보기 글쓴이: sailorlsw
네덜란드 리누스 미헬스 감독이 만든 '전원 공격 전원 수비'라는 토탈사커에도 목표의식과 선수들 움직임의 의도성, 정확한 동작, 득점확률 등 의 부재가 존재하는데 그 단점을 극복하고 변형시킨것이 '갤로핑싸커'입니다.
축구는 크게 심리·행동과학·확률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심리란 경기장에서 나의 심리를 안정시킨 후 상대를 불안하게 하는방법을 사용하여 골 확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2) 행동과학은 세계 최고 선수들의 자세와 행동을 분석해 가장 빠르고,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3) 확률은 골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쪽으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상기한 세가지가 융합(convergence)되어있는 이론을 갤로핑(galloping·빨리 달린다는 의미)싸커 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축구‘하면 몸으로 하는 스포츠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몸으로만 하는' 스포츠는 아니라는 것이죠.
대게의 선수들이 초등학생 때부터 축구를 시작하는데 이론으로 축구를 배운 선수는 없을 것입니다. 축구경기를 보며, 직접 경기를 뛰어보며, 선배들이나 감독선생님이 하는 것을 따라하며 그렇게 자연스럽게 축구를 배웠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가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쉽게 골 확률을 높일 수 있는지 머리로 생각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몸으로만 하는 축구는 외부환경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반응 할 수 없습니다. 20층짜리 건물을 세우는데 지하층이 한층이면 언젠가는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아주 훌륭하다고 하는 선수들조차도 슬럼프에 빠지는 이유가 바로 이 문제 때문이겠죠? . . . . ... 이제부터라도 축구가 무엇인지 머리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축구는 몸이 아닌 머리로 하는 것이다" -by 요한크루이프(토탈사커의 대명사,축구천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