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 손정민씨 친구 휴대전화 발견..환경미화원이 습득"
경찰이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숨진 고 손정민씨의 친구 ㄱ씨의 휴대전화를 찾아 조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30일 ㄱ씨의 휴대전화를 찾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청은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직원이 오전 11시 29분께 ‘환경미화원이 주워 제출한 것’이라며 서초경찰서에 신고했고, 확인한 결과 ㄱ씨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ㄱ씨의 휴대전화는 손씨 죽음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로 지목돼 왔다. 지난달 24일 밤 손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기억을 잃었다”는 ㄱ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잃어버렸고, 주머니 손씨의 휴대전화가 들어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손씨의 유족은 이러한 주장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증거인멸을 위해 휴대전화를 버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손씨의 죽음 이후 민간잠수사들이 수차례 수색을 벌여 다섯대의 휴대전화를 발견했지만 모두 ㄱ씨의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손씨의 죽음과 ㄱ씨의 관련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휴대전화를 조사하면 그동안 쌓여왔던 의혹이 상당 부분 확인이 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한겨레>에 “ㄱ씨의 휴대전화는 전원이 꺼져있었지만 충천해 확인한 결과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며 “지문 감식과 혈흔, 유전자 감식을 실시하고 손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했던 것만큼 꼼꼼하게 관련 내용을 모두 포렌식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530150605888
어떤 증거가 나와도 방구석 코난들은 믿지않을겁니다
믿고 싶은 이야기가 유튜브에서 나오는거 겠지..
"아들 아픔엔 관심없다" 그알 방송에 아버지 댓글
https://news.v.daum.net/v/20210530134454119
손정민씨 '타살' 시나리오 실험해 본 전문가들.. "가능성 낮다"
https://news.v.daum.net/v/20210530135458273
의역 김군 5주기, 컨테이너 벨트에 떨어져 죽은 김용군,컨테이너가 덮친 이선호 등... 책임자 처벌도 제대로 되지 안은 산업재해때도 유튜버와 방송사가 이리 방송질을 했는지 의문이다
손정민이 의대생이 아니었다면 손정민의 아버지가 대기업회사원이 아니었다면 그냥 손정민이 고졸 출신에 어디 비정규직 직장을 가지고 한강에서 술먹고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음 아버지가 평범한 회사원이었다면 방송사들과 유튜버들이 코인 전쟁을 하고 있을까?
죽음은 다 안타까운 죽음이다 안타까운 죽음에 분노는 선택을 한다 서초 경찰서 강력7개팀을 전부 투입.... 공권력도 사람 가리면서 수사인원을 편성한다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김군이나 김용군이나 이선호나 손정민이나 목숨은 다 같은 목숨이지만 죽은후에도 차별은 여전하고 그 죽음후의 차별은 계속 진행중이다 내일은 어느 현장에서 어느공장에서 또 한 생명이 사라질까 그러면 방송에서 몇분이나 다뤄질까?
유튜버 한놈이라도 방송할까 이런죽음을? 아줌마들이 때로 달려가서 내 아들같다느니 안타깝다느니 방송에서 흐느껴 울어줄까? 이게 오늘날 대한민국의 민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