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얏똘님께서 공유해주신 '아파도' 월드에서 플레이 중입니다. 아일랜드 파라다이스의 기능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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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월드에서 플레이 중인 루비젤 이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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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앞에서 루이 가족을 만났습니다. 여기저기서 가족들을 다 데려와서 이렇게 다른 월드, 좌충 월드의 가족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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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김에 관계도 좀 쌓고 노래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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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벨벳 라운지'에 들어가니 '열기가 후끈'하다는데 그런 문구에 비하면 좀 한적한 편입니다. 그래도 루비젤이 들어온 후에 네 명이 연달아 주르륵 들어온걸 보면 아주 틀린말은 아니었을지도... 옆에는 문라이트 폴즈 출신의 파람 싱이 새우 칵테일을 먹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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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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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 코디가ㅋㅋㅋㅋㅋㅋ 나름 잘 어울리고 독특하네요. 원래 붉은 벨벳 라운지에는 빠른 음료만을 만들 수 있는 바만 있는데 전 바텐더를 고용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 바를 놔줬습니다. 동네 심들한테 인기가 많더라구요. 사람이 좀 많으면 때아닌 바스툴(바 앞에 놓는 얕고 높은 의자)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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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칵테일을 음미하는 루비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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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 바 말고도 버블 바를 놔줬어요. 심심하지 말라고 놔뒀는데 그런 의도가 무색하리만치 비활성심이 자유의지로 이걸 이용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무안하게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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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루비젤이 사용하게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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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초콜릿 등 다양한 맛과 색깔의 버블을 불 수 있습니다. 하는 모습이 꼭 아랍 물담배를 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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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을 했더니 인어를 만났습니다. 말도 잘 통하고 공통점도 많아 순식간에 친구를 찍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인어가 되라며 인어 해초를 주더군요. 당장 먹지는 않고 우선 키핑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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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근처에 사는 요우세프 나기의 집에 찾아갔습니다. 나기 역시 이집트 출신 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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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의 집. 원래 나기가 살던 집이 이곳과 영 어울리지 않아 따로 심만 추출해 여기에 놔줬습니다.(전반적으로 이집트 집들이 푸른 풀밭과 안 어울리더군요. 모래사막에 어울리게 디자인되었으니 당연한거지만....) 이 집은 몬테 비스타에서 가져온거에요. '완벽한 정원'이라는 이름의 집인데, 정말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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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이렇게 텃밭도 있습니다. 가끔 정원을 돌봐준다는 핑계로 서리를 해오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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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배워봅니다. 여러 국적의 심들이 같은 월드에 살고 있으면 굳이 여행갈 필요 없이 노래를 배울 수 있어 참 좋습니다. 특히 나기는 '타고난 요리사' 특성이 있어서 '주방 비밀 교환하기'를 하면 샤와르마 등 이집트 고유 음식의 레시피를 얻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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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벨벳 라운지에서 멋지게 칵테일을 만드는 모습이 인상 깊었는지 음료 혼합에 도전 중인 루비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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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젤의 원래 직업은 경찰이지만 인명구출 섬을 열 겸 해서 인명구조원으로 이직했습니다. 평생소망도 '50명 구출하기'로 바꿨죠. 겸사겸사 달성하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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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해변을 살피는 루비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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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살피기 무섭게 구조요청이 떠서 가보니 애덤 버치가 허우적대더군요. 뭍에서만 프로운동선수고 물에서는 영 맥을 못추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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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구조하러 뛰어들어갈 때 생기는 얼굴의 마크가 멋집니다. 야구 선수나 미식 축구 선수를 연상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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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할 때 즈음 물에 빠진 사람을 구했더니 해변까지 스스로 걸와서는 갑자기 픽 쓰러지네요. 왜 그러나 했더니 심폐소생술을 해야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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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 다 되서 구해놨더니 심폐소생까지 해야하는(그것도 남자한테!) 루비젤의 표정이 썩 좋아보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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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생명구조의 의무를 저버릴 수는 없죠. 호흡을 확인 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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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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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맥박을 확인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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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압박을 실시합니다. 상당히 현실적으로 잘 짜여진 심폐소생 모션이네요. 손 모양과 압박 위치까지 실제 심폐소생 모습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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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한 후 붉은 벨벳 라운지에 갔더니 읭? 그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바텐더가 이런 모습이네요?ㅋㅋㅋㅋㅋㅋ 비극의 광대가 되었나 했는데 그러면 주위 사람들한테 부정적인 무들렛이 떠야하는데 그런 것도 안 뜨고. 홍보의 일환으로 저렇게 분장한걸까요ㅋㅋㅋㅋㅋㅋ 나름 잘 어울려서 그냥 놔뒀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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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 벼르던 웨일런 울프를 만져줬습니다. 징글징글한 허연 안경과 나이에 맞지 않는 콧수염을 제일 먼저 빼줬어요. 아저씨를 연상케하는 머리 스타일도 바꿔주고 이목구비도 좀 만져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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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런과 사랑에 빠짐 사이인 에밀리에 반 굴드도 만져줬지만 워낙 본판이 예뻐서 머리 크기와 헤어스타일만 바꿔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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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트리스탄 반 굴드도 만져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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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피벗의 집에 놀러갔습니다. '집에 들어가도 될지 물어보기'를 하는데 갑자기 껴안고 쪽쪽대서 뭔가 했더니 프랑스인이라고 인사도 프랑스식으로 하는거였어요. 양 뺨에 뽀뽀하는 시늉하는 프랑스식 인사법 있잖아요. 실제로 뺨에 뽀뽀하는게 아니라 저렇게 시늉만 냅니다. 정말 가까운 사이가 아닌 한 실제로 입술이 닿게 뽀뽀하면 큰일나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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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피벗의 집. 개인적으로 심즈 3 전체를 통틀어 개인주택 중 가장 예쁘고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이렇게 멋지고 넓은 집에 사는 장은 '예술이 싫어'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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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부지에 갔더니 요우세프 나기도 와있네요.(나기도 제가 좀 만져줬습니다.) 어딜 가든 사람들이 있어 플레이할 때 심심하지 않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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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스쿠버 다이빙도 하고 출출해져서 같이 붉은 벨벳 라운지에 갔어요. 정장이 꽤 괜찮게 매치되어있네요. 비활성심을 성형할 때 정말 아니다 싶은 경우만 아니면 얼굴만 성형하고 옷은 안 건드리거든요. 위의 사진처럼 기본 옷 매치도 괜찮은 경우가 꽤 있는데 유일하게 옷을 건드린 애가 웨일런 울프입니다ㅋㅋㅋㅋ 얘는 정말 얼굴과 옷 모두 답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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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들어지게 기타를 연주하는 스테판 시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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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 하다가 발견한 잠수부 난쟁이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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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인명구조 활동 중인데 예쁜 여심이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고 있네요. 이곳 모심 카페에서 데려온 시이소 양입니다. 아파도 월드에서는 '이소 시이'란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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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켠에서는 이소만큼이나 예쁜 여심이 심폐소생 해달라고 누워있습니다. 이 아이도 모심에서 업어온 아이이지요. 그런데 왠지 입술을 쭉 빼고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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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는데 울프 가족이 떼거지로 놀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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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손봐준 보람이 있는 이 얼굴! 뿌듯해하고 있는데 이 다음에 늑대인간으로 변신해버려서 멘붕을 일으킨....^^ 너 이 자식, 설마 노린거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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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원 5레벨인가를 달성하면 사람을 구하러 갈 때 이렇게 자유형으로 수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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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피벗의 파티에 초대되서 갔더니 동생인 길레르모도 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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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심의 축복으로 유저의 손에서 재탄생한 형보다 좀 늙어보이는 길레르모. 다음엔 너네 가족도 통째로 만져줄게.
몇 번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데도(아직까지 숨겨진 섬은 발견하지 않았습니다.) 별 문제 없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한데 마스터코어로 마을인구를 보면 복제된 심들이 몇 있어서(복제된 제 2의 심들은 무직에 노숙자 상태더군요. 복제가 되는 대상은 거주지가 있는 비활성심, 서비스심, 노숙자심을가리지 않고 랜덤으로 복제가 되었습니다.) 영구적인 추방을 해줬습니다. 복제심 버그가 아니었으면 합니다만.... 허허허허....
첫댓글 오매야,,..... 루비젤 정말 멋져요ㅠㅠㅠㅎㅅㅎㅋㅋㅋㅋ
길레르모도 얼른 만져주시길....!ㅋㅋㅋㅋ기대기대~
헛, 루비젤을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ㅎㅎㅎ 길레르모도 얼른 만져줘야죵ㅎㅎㅎ
와우 추억의 요우세프 나기 좌충 처음 했을 때 제가 눈이 아주 낮았었는지ㅋㅋㅋ 완전 미남으로 보여서 덜컹 업어와서 결혼했더라지요-ㅁ- 지금도 이집트에서 나기 보면 왜이리 정이 가는지ㅋ
복제심은 아마 월드에서 가족들을 데리고 오느라 라이브러리에 잠깐 들어가 있는 동안 노숙자 등으로 불려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아주 가끔 복제되는거라 버그는 아닌 것 같고 EA의 노숙자 생성 타이밍에 재수없게 걸린게 아닐까 추측해보고 있어요 저도 그래서 타월드에서 가족들 데리고 올 때는 부지에 심어주고 라이브러리에서 삭제 후 마스터콘트롤러로 한번씩 확인해주고 있어요
저도 요우세프 나기 처음 보고 꽤 잘생겼다고 생각했어요. 뭔가 사람을 홀리는 힘이 있는듯ㅎㅎㅎ 바람둥이인 것만 빼면 특성도 좋고.
아무래도 리아네님께서 말씀하신게 복제심 원인인 것 같네요. 월드 세팅 후 바로 라이브러리를 청소했어야했는데 플레이하느라 못 하고 저장한 후에 했거든요. 마코 실행하면서 주의깊게 봐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인공호흡인데 전 자꾸 딴생각을 하네요 ㅎㅎㅎㅎㅎ 인명구조원은 아주 보배로운 직업인듯요^^
혹시 이분이 설마 마성의 엉덩이골을 가진 그분이 맞나요
엌ㅋㅋㅋㅋㅋㅋㅋㅋ 마성의 엉덩이골이라 함은 저번에 제가 올린 그 군복 입은 남심 말씀하시는건가요? 그 남심은 마이클이구요, 본문의 남심은 루비젤 이차카에요. 이슬라 파라디소 기본심을 성형했어요. 둘 다 수염이 있는데다가 똑같은 스킨에 똑같은 문신을 해서 비슷하게 보이나봐요.
인명구조원이 직업이면 '희롱하기'에 '마우스 투 마우스 시범 보이기'가 있어욬ㅋㅋㅋㅋㅋ 상상하는 그 모션입니다ㅋㅋㅋㅋㅋ진짜 마우스 투 마우스를 하며 찌인하게 키스하는ㅋㅋㅋㅋ;;; 한 다음에 '이제 인공호흡을 어떻게 하는지 알았죠?'식의 능청스러운 알람이 떠요.
오오 저도 이거보니까 해양구조대 한번 해봐야겠다 싶네요. 아파사고 한 번도 안 시켜본 직업이거든요. 커스텀월드 살아서 일하러 가도 텅텅 비어있을까봐ㅜㅜ
세 명만 해변에 있어도 좋겠다며.... 구조대 안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해변이 비어있을 때가 많더라구요.
구조대하면 자동적으로 애들이 오는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살고있는 월드에는 일부러 유흥시설을 몇 안 만들었어요. 꼭 필요한 것만 넣은데다가 해변도 하나라서 그런지 심들이 자주 해변을 찾더라구요. +계절은 여름으로 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