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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스민에 이런 벌레가 생겼어요.
몇일전에도 없었는데...
이 벌레는 날아 다니는 거 같고... 이 벌레가 생긴 자리는 반들 반들 물기가 있는거 같이 그러네요.
베란다에 있는데 햇볕은 강하다 할정도로 많이 들고 통풍도 아주 잘되는 곳입니다.
물도 매일 매일 잎이 마르지 않게 주고 있어요.
그리고 종이꽃에도 진딧물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화초는 너무 좋은데.. 벌레가 생기면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겟어요. ㅠㅠ
벌레 종류와 처치법 좀 자세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음~~ 기온이 올라가면서 벌레들이 꼬일 시기인 것 같아요. (햇빛과 환기가 잘 되는 환경이라 했는데?...) 벌레 종류는 잘 모르겠어요. 움직인다고 하면 진딧물 종류인데... 그리고 화초에 물을 줄 때는 욕조에서 샤워기로 전체적으로 뿌려주면서 벌레들을 물로 씻어내릴 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화원에 가면 상황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처방을 받으세요. 저 같으면 '친환경 살충제'를 우선 뿌려 보겠네요. 그리고 가까운 농약사에도 들러 보세요.
저도 블루펠지어 자스민 키우고 있는데 벌레가 잘 꼬이더라구요
몇해전 친환경 살충제를 써 보았지만 별로 효과가 없었어요
앞분 말씀처럼 샤워기로 살살 씻어내시고
농약방에서 약 사다가 분무기로 살포하시는게 최고예요
작은 분무기에 희석해서 조금만 쓰는거라 무섭지 않아요
저는 처음에 농약이라 조금 무서웠거든요
요녀석 퇴치가 참 힘들어요.
하얀색은 이미 성충이라 날라다녀서..
약을 여러번 해 주셔야합니다.
다른 화분에도..
잎뒷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얀색말고.잎처럼 연두색 비슷한게 다닥다닥 붙어 있는건 알이예요.
흰가루병이라고 하던가 그래요..매머드 잘 들어요..깍지벌레에도 쓰는..
벌레붙은 이파리들을 떼어내심 어떨까요?? 새싹은 다시날것 같은데요....
저도 언젠가 진드기 비슷한 아이들이 있기에 수도물 샤워기로 모두 떨궈바렸습니다 그리고 분사기약 뿌려주고 통풍잘되는 시원곳에 두었던 기억이..
온실가루이 또는 흰가루이라고 하는 놈인데요. 살충제 쓰셔야합니다. 저희집엔 작년에 새로산 란타나가 저녀석들을 붙이고 와서 고생 좀 했네요. 저는 잎이 매끈한 식물은 우선 젖은 헝겊같은 걸로 다 닦아주구요. 날아다니는 놈은 약도 쓰고 마지막 한마리까지 쫓아다니며 잡습니다. 그런데 저희집엔 뿌리파리가 잘 생겨요. 해충도 자꾸보다보니 처음처럼 그렇게 마음졸이지 않구요. 그냥 할일 합니다. 약도 치고 더 꼼꼼히 살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