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제일 많이 해 먹는 요리가 바로 이 오삼불고기 입니다.
아마도 일주일에 서너번 만들어 먹지안나 싶지만
그리 먹으면 물릴만도 한데 물리기는 커녕 오히려 안나오는 날이면
두리번 두리번~
뭘 찾아? 그러면 "오삼...." 이럽니다.
육사도 아니고 오삼은... 이럼서 한접시 내 놓으면
입가에 함박 웃음이 피어나는게 안 만들고는 못베기게 되네요.
그러다보니 만드는 방법도 가지가지~
얼마전엔 가지도 넣어 볶아봤고 양념을해 돼지불백식으로도...
오늘은 양념을 따로해 얗은 맛이 나게 해 줄겁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오삼 불고기~
이렇게 만들면 더 맛있습니다.
상다리가 휘어져라 많은 반찬을 차려놓아도 정작 손이가는건 단 몇가지...
그런걸 미리 알아선지 예전 집들이때 메인 요리만 3가지 달랑 내 놓았는데도
몇일간 정말 기억에 남는 집들이 음식이었다고
동료들이 개거품을 물어댔었는데...
그게 생활에서도 활용이 됩니다.
물론 여러가지 편식없이 먹어줘야 하지만 처지고 남는 음식을 보는건...;;
돼지고기와 오징어를 볶다가
고추가루 한술과 고추장 한술, 설탕 반술, 매실청 한술, 후추 조금,
소금 반술을 넣고...
올리브유 조금을 두른뒤 물 4/1컵을 붇고 볶아 줍니다.
양념이 고기에 배일때쯤 양파 1개, 청양고추 2개, 다진마늘 한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채소가 어느정도 익어가면 대파 한뿌리를 썰어 휘리릭~ 볶아내면
아주 맛있는 오삼불고기가 만들어 졌네요.
그릇에 이쁘게 담아 깨소금 솔솔~ 뿌려줘도 좋고
우리집처럼 프라이펜채 상에 올려
상추에 싸 한입 크게 넣어줘도 괜찮구요.
늘 먹는 만들기 편한 반찬과 요리들...
조금만 변형을 줘 요리를 하면 평소와 다른 음식 맛을 볼 수 있어
별스러움을 느낄 수 있지요.
오늘은 저녁은요.
야외에 온 느낌으로 이리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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