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보내고 온 아이들의 이야기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민결: 엄마랑 해남 바닷가에 가서 꽃게도 잡고, 모래놀이도 하면서 놀았어요.
승주: 시후, 태우랑 같이 키즈 카페 가서 놀고 식당에서 밥도 먹고, 할아버지 집에 가서 재미있게 놀았어요.
사무엘: 엄마 아빠 작은 아빠, 할머니랑 제주도에 갔어요.
호텔 수영장에서 물총놀이하고 제주도 바다에만 있는
특이한 돌도 보고, 모래색깔이 검은색인 돌도 보고
파란색의 바다도 봤어요.
도현: 여수가서 보트타고 멀리 있는 바다까지 갔어요.
구명조끼 입고 탔는데 엄청 빠르게 움직였어요.
배가 출렁거렸고 앞으로 왔다 뒤갔다 하는 것 같았어요.
재혁: 워터파크가서 엄마, 형이랑 물놀이도 하고 물 속에
있는 놀이터에서 미끄럼틀도 타고 짜장면도 먹고
신나게 놀았어요.
조인: 단. 인이 언니랑 엄마랑 도서관에 가서 책보고 집에
갈려고 할 때 비가 와서 엄마는 달려가고
나는 걸어 갔어요. 비가 차가웠지만 기분은 좋았어요.
서연: 장성에 있는 수영장에 갔어요.
아래는 분수도 나오고, 위에는 미끄럼틀도 있고
놀았는데 너무 재미 있었어요.
시후: 유진이랑 같이 장어 먹고,
유진이 집에 가서 같이 놀이터에서 놀았아요.
호원: 마트에서 옷 사고 우리집 근처에 거북선에 갔는데,
거기서 망고빙수도 먹었어요.
거북선은 꼭 잠수함 같았어요.
김윤: 준서형아랑 준서랑 놀러와서 팽이시합 했어요.
승민: 늦잠 잤어요. 자고 일어났더니 어린이집 갈 시간이 돼서 왔어요.
승현: 교회에 가서 형들이랑 제기하고 놀았어요.
지언: 도린이가 우리집에 놀러 와서 경찰놀이 하고,
도린이집에 올라가서 놀고, 다시 집에 와서 통닭도
먹고 팔찌도 만들었어.
은우: 승주집에 갔어요. 거기서 한명이랑 같이
놀이터에서 놀았어요.
도린: 교회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아빠 회사도 가고
집에서 핸드폰으로 유튜브도 보고,
TV도 보고 도하랑 칼싸움하고 놀았어요.
태우: 우리집 토마토가 썩었어요. 나무도 썩었어요.
벌레가 너무 많아서 그렇게 된 거예요.
가온: 담양 밤가게 앞에 있는 분수에서 놀았는데, 물이 더러워서 아저씨가 만지지 말라고 했어요. 벌레도 많았어.
가족과 보낸 즐거운 시간들은 에너지가 되어 활기찬 한 주의 시작이 되어줍니다.
첫댓글 아고!
다들 재밌는 주말을 보냈군요!
아이들 주말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고,
오랜만에 산책 사진은 비온 뒤라 그런가 색이 엄청 선명하네요^^
어제기록을 오늘봤네요ㅋㅋ
주말지내고 만나서 그런지 아이들이 더 신난듯~^^
와, 진짜 싱글벙글, 즐거운 주말 보냈네요. 아이들의 조잘조잘 함박웃음소리가 보는내내 들리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