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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영 글방 졸수(卒壽 90)를 바라보는 친구들에게
쇠뭉치 추천 0 조회 42 26.03.12 07:5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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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3.13 01:40

    첫댓글 백세인생이라는 노래가사가 생각납니다

    육십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간다고 전해라
    칠십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할일이 아직남아
    못간다고 전해라
    팔십세에 저세상에서
    날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쓸만해서
    못간다고 전해라
    구십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테니
    재촉말라전해라
    백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날 좋은시에
    간다고 전해라

  • 작성자 26.03.13 08:32

    하하 재미있는 가사이지요. 세상에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개똥 밭에 누워도 이 세상이 더 좋다 하는데요.

    친구들이 전화가 옵니다. 모처럼 얼굴 한 번 보자고요. 아니 소주 한 잔 하자고요.
    나갑니다.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는데 겨우 시간이 되어 아니 먼저 와서도 약속 장소가 아닌 곳에 있어
    전화로 찾습니다.
    겨우 만나 식당을 찾습니다. 소주 한잔 하자던 친구가 난 술 못해 합니다. 이 친구 저 친구가 대부분 그럽니다.
    걷다가도 잠깐 앉았다 가자 합니다. 혼자 술을 시켜 마십니다. 음식 옮겨주며 많이 먹으라고 권하지요.
    맛있게 먹어야 하는데 맛을 잊었나 봅니다. 그렇게 술 한잔 먹자고 부른 친구가 안타깝습니다.

    모르게 술 값을 계산합니다. 친구 왈 "내가 내려고 했는데,,,," 주위에 그런 친구가 해마다 늘어갑니다.
    그러다가 소식이 끊기면 "친구! 나 먼저 가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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