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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고구마와 욕심
도반(道伴) 추천 0 조회 313 25.02.26 07:35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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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2.26 08:11

    첫댓글 게으른 소 움메하고소리지를때
    저는 태어났다고.울엄니가 말했었죠
    농삿일바쁜데.계속책만본다고
    분명.대통령부인될끼다.하던 울할머니.
    님.글읽다보면
    어린시절 생각이나.한줄쓰게됩니다.
    울동네 처자들은
    죄다.산업체 공장보냈는데
    유일하게.울아부지만.나를 도시로 유학보내셨고.
    딸키워 뭐하냐고손가락질 당하셨지만
    지금.그큰딸은.든든한울집가장이라며
    손잡으시고.세상떠나셨네요. .답글이길어지는건
    님글탓입니다.
    지금도 달동네가있나보군요. .

  • 작성자 25.02.26 08:18

    제 잘못이라고요?
    그런 잘못은 또 해도 괜찮은거죠.
    아버지 생각 많이 나겠네요.
    달동네는 80년대 이야기죠.
    산비탈에 굴을 파고
    가마니로 입구에 출입문 해걸고
    그모습을 보고 제가 눈물도 흘렸다네요.

  • 25.02.26 08:33

    @도반(道伴) 어릴적.외갓집이 봉천동였는데
    다들세들어 사는데.
    그당시.스레트로지은집들이
    많었는데.오손도손
    정겹게 사시든데
    지금은.엄청변해버렸지요. .

  • 작성자 25.02.26 08:37

    @로터스 네에, 70년도생인 제 사위도 봉천동에서 신혼살림 시작했다네요.

  • 25.02.26 08:58

    말씀하신 곳과 인연이 있습니다
    금산군 진산면에 제 첫 직장
    농장과 부화장이 있어 자주 갔지요

    봉천동에는 아파트 재건축 할 때
    잠시 살았습니다
    지금은 거의 아파트촌으로 변모했지요

    어제 저녁엔 군고구마를 먹었습니다
    총각네라는 체인점에서 사 온
    아주 맛있는 군고구마였습니다

  • 작성자 25.02.26 09:01

    세 꼭지 모두 저와 인연이 있군요.ㅎ
    추부란곳이 추어탕으로 유명하다 하고요.

  • 25.02.26 09:18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
    서강대 후문 루핑판자촌에서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돈이 급했는지 이웃집에 딱지를 팔아
    우리는 재개발 하는 곳으로 이사를 못 갔습니다.

    제가 장녀이고 올망졸망 자식이 6명이나 되는데
    아버지를 원망하는 엄마 막내 데리고
    친척집으로 가출한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어릴때 매일 점심대신 물고구마를 삶아 주신
    전라도 해남이 고향인 엄마때문에
    고구마 싫어서 거의 안 먹습니다.

    지금도 삶아서 쪽 빨면 껍데기만 남는다는
    해남물고구마 드시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 작성자 25.02.26 09:43

    루핑가옥 슬픈 역사가 또 있었군요.
    저는 욕심으로 그 딱지를 소유자로부터 샀었지만
    결국은 불쌍한 세입자에게 아파트 입주권이 돌아가게 했지요.
    어려웠던 시절 이야기입니다.

  • 25.02.26 09:45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부러움으로 머물러 갑니다.
    더 행복하시고
    더 아름답길
    기도합니다.
    김옥춘 올림

  • 작성자 25.02.26 09:45

    네에 고마워요.

  • 25.02.26 10:52

    이 향수 라는 싯귀 는 그저 빠져 들게 되지요
    왜 정지용 님은 북 으로 가셨을까 라늗 안타카움 있고요
    선배님 그래도 옛 벗님들과 조우 하며 지내시는 모습 평온 해 보이고 순이 라는분은 첫 사랑 이신가요

    멋지십니다

  • 작성자 25.02.26 11:00

    첫사랑이라고라고라?
    어린시절 동무지요.ㅎ
    향수 한번ㅇ불러서 올려보세요.
    박수 치게.

  • 25.02.26 12:28

    캘리그라피라는 글씨체도 있었군요
    그림인듯,물결인듯,참 아름답군요

  • 작성자 25.02.26 20:08

    그 글씨체가 벌써 전에 유행했지요.

  • 25.02.27 09:23

    정원이 굉장히 넓은 집이군요 잘 가꾸고
    자자 친구들과 즐건 하루 여행에 고구마가 맛있게 함께 했네요

  • 작성자 25.02.27 11:37

    자자친구?
    그랬답니다.
    고구마 그거 굽기가 쉽지 않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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