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등대박물관
소재지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150번길 20
개관일 : 1985년 2월 7일
운영자 : 항로표지기술협회
1985년에 설립된 국립등대박물관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유인 등대인 호미곶 등대 옆에 있다. 6300여 평의 규모에 '등대관', '해양관', '체험관', '야외 전시관', '테마공원' 등 등대 관련 자료 및 소장품 3000여 점을 갖추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등대관'은 정보검색 코너, 항로표지 역사관, 항로표지 유물관, 등대원 생활관, 등대 사료관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공간을 구분하고 있다. 벽면에는 고려시대 등대 횃불을 재현해 두었고, 관람 전에 소장된 유물을 미리 살펴볼 수 있게 되어 있다.
항로표지 역사관에서는 세계와 우리나라의 항로표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항로표지 유물관에서는 빛을 이용한 광파표지와 소리를 이용한 음표표지 그리고 전파를 이용한 전파표지 장비 등 다양한 유물을 살펴볼 수 있다. 등대원의 업무를 설명하는 디오라마와 각종 자료를 소개하는 등대원 생활관, 등대의 역사와 관련된 각종 문서와 선박 모형을 통해 근대식 항로표지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등대 사료관 순으로 전시를 관람하면 된다.
항로표지는 지난 200년 동안 항해자들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끊임없이 발달해왔다. 해안가의 유명한 등대 건축물은 건축하기 어려운 조건을 극복하고 세워져 국가 유산으로 관리하고 있다. 항로표지는 일반적으로 야간에 등광(조명)을 이용해 위치를 표시하는 광파표지, 안개나 비 등으로 잘 보이지 않을 때 소리를 내어 위치를 표시하는 음파표지, 주간에 형상이나 색채 등으로 위치를 나타내는 형상표지, 전파표지, 특수신호표지 등으로 나뉜다.
등대는 유인 등대와 무인 등대로 나뉜다. 유인 등대는 사람이 상주하면서 강력한 불빛을 관리하고, 무인 등대는 사람이 살지 않으며 광파표지를 운영한다. 등표는 야간에 운항할 때 위험한 암초나 수심이 얕은 곳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설치된 구조물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관은 다양한 바다 이야기를 주제로 2층 규모에 구성되어 있다. 책으로 보는 등대 이야기, 등대 블록 쌓기, 바다의 내비게이션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체험공간으로 나뉘어 쉽고 재미있게 등대와 바다 관련 공부를 해볼 수 있다. 또 체험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엽서를 받아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받아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바다 앞 청기와가 인상적인 '해양관'은 우리나라와 세계의 해양 개척 역사와 선박의 발달사, 우리나라 수산물, 갯벌의 이용, 바다 목장, 바다 생물 표본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야외로 나가면 영일만과 포항항, 울릉도와 독도 모형이 설치된 수상전시장과 다양한 부표와 등부표, 안테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테마공원에는 1903년 우리나라 최초로 불을 밝힌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 등대, 독도 등대, 우도 등대 등의 모형도 살펴볼 수 있다.
고산자(古山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제작하면서 호미곶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으로 기록했다. 이곳 포항에 위치한 호미곶 등대는 1901년 일본수산실업전문대학 실습선이 대보 앞바다를 항해하다가 암초에 좌초되어 승선자 네 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계기로 세워졌다. 26.4m의 호미곶 등대는 1908년 12월에 불을 밝혔다. 호미곶 등대의 불빛은 35km까지 전달된다.
국립등대박물관(國立燈臺博物館)은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항만청 산하이며 항로표지기술협회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설립 근거 : 국립등대박물관 및 등대해양문화공간 운영규정
기본 정보
관람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설날과 한가위 당일
관람료 : 무료
연혁
1985년 2월 7일 장기갑 등대박물관 개관
1986년 4월 18일 준 박물관 지정(문화공보부 제13호)
1995년 7월 장기갑 등대박물관 운영관 이관 및 장기곶 등대박물관 명칭 변경
2000년 7월 27일 장기곶 등대박물관 전시시설 제작 및 구매 준공
2002년 4월 등대박물관 재개관
2004년 11월 테마공원 지정
국립등대박물관
소재지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150번길 20
개관일 : 1985년 2월 7일
운영자 : 항로표지기술협회
등대관인 1관은 상설전시실 1(등대의 시간), 상설전시실 2(등대와 과학), 등대 아카이브, 그리고 등대카페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전시실 1의 등대의 시간은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로스 등대에서 21세기 최첨단 항로표지까지, 등대의 역사 2,500년을 다양한 소장품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상설전시실 2의 등대와 과학은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로표지와 관련된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인 2관은 아날로그 체험공간과 디지털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날로그 체험공간은 등대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를 주제로 체험하는 공간이고, 디지털 체험공간은 IT 등대체험을 주제로 체험하는 공간이다. 체험관은 항로표지에 대해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으로 등대 블록 쌓기, 바다 내비게이션 코너 등 재미나게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교육관인 3관은 교육실 1, 2와 영유아 바다 놀이터로 구성되어 있고, 어린이 교육, 청소년 진로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관 1층의 교육실 1은 최대 15명까지, 2층의 교육실 2는 최대 30명까지 수용가능하다.
영유아 바다 놀이터에는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뚝딱뚝딱 용궁짓기, 철썩철썩 파도놀이터, 미끌미끌 문어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모든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해야 하며, 생후 12개월~만5세까지 이용 가능하다.
역사관인 4관은 항해의 시작, 등대 역사, 등대 건축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항로표지 기술 발달에 대한 설명과 시대별 등대 건축을 만날 수 있다.
야외전시장은 우리나라 각지에서 사용한 항로표지 유물과 구조물로 꾸며진 공간이다. 실제로 사용했던 등부표, 부표, 에어사이렌 등 항로표지 장비를 만나볼 수 있다.
야외 전시장 옆에 호미곶등대가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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