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평리(龜坪里)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에 위치한 법정리(里).
들 한가운데에 5천 여평 되는 높은 지대가 있는데 그것이 거북이가 엎드린 모양이라 하여 구평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마을 중심에 거북이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한 넓은 대지[약 5000평]가 있어서 ‘구평리(龜坪里)’라는 이름이 생겼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단리(上丹里), 하단리(下丹里), 신리(新里), 장평리(長坪里), 성남리(城南里)와 서삼면(西三面)의 중리, 한기리(閒機里), 신기리(新基里), 명천리(鳴川里) 그리고 돈산리(敦山里) 일부를 병합하여 전라북도 익산군 낭산면 구평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5월 10일 익산군과 이리시가 익산시로 통합되어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구평리가 되었다.
자연마을로는 장평(부분명은 비암내), 장자산, 노동(蘆洞, 가리동, 가루동), 맹동(孟洞, 맹골)이 있다. 장평은 앞 들이 길게 쭉 빠져 있으므로 긴 들을 한자어로 풀어서 장평(長坪)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으며 비암내는 전에 비암(뱀)이 서린 것처럼 꾸불꾸불한 내(川)가 이곳으로 흘렀기에 생긴 명칭이다. 장자산은 부자(長者-큰 부자를 일컫는 말)가 살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노동은 예전에는 갈대가 우거진 곳이여서 갈의동이라 불리던 것이 가리동, 노동(蘆洞)으로 변하였다. 맹골은 건너 마을인 한기마을 사람들이 바라보는 마을이란 뜻에서 망골(望골)이란 이름이 붙여졌고 맹골로 변하였다.
면적은 5.1㎢이며, 가구 수 170세대에 349명[남자 186명, 여자 16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2020년 2월 기준). 익산제3일반산업단지가 구평리 일대에 입주하여 있다. 전라북도 익산시에서는 시내권에서 상대적으로 출퇴근이 어려운 구평리와 인근 산업단지들을 위한 출퇴근 버스를 도입하였다. 또한 구평리의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들에 의해 활성화되고 있다.
구평리(邱坪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있는 리(里).
남동쪽에 바다를 끼고 있는 해안지역으로, 구룡포해수욕장이 있어 관광업이 주로 행해지는 곳이다. 자연마을로는 구평, 도구정, 새바우, 학교마, 점골마을 등이 있다. 구평마을은 본 리가 시작된 마을이다. 도구정마을은 구평 북서쪽에 있는 마을로, 도봉사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새바우마을은 구평 남서쪽 바닷가에 있는 마을로, 입구에 새바우가 있다 하여 칭해진 이름이다. 학교마마을은 남부 초등학교 앞이 된다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며, 점골마을은 전에 그릇점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구평리(舊坪里)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에 있는 리(里).
마을 앞으로 작은 개천이 흐르며 남쪽으로 남해가 펼쳐져 있다. 문촌소류지, 신소소류지 등 크고 작은 못이 매우 많으며, 비교적 발달한 읍내 경관이 나타나는 해안 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구평, 구소동, 나분이(나화분), 대동안, 대평, 대포, 두리개(둘개,두포), 들뚝거리, 들목섬, 띠밭골, 문혼, 새굼터, 솟따까리, 주막거리, 칡바구, 통정 등이 있다. 나분이는 마을 지형이 나비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두리개는 개가 빙 돌아 들어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주막거리는 양개에서 소금을 구웠을 때 말 수십필이 소금을 운반하러 다니어 주막들이 많았다고 한다. 통정은 예전에 통새미가 있었다고 한다.
구평리(邱坪里)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에 있는 리(里).
철마산 서남쪽 자락에 위치하여 대부분 낮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평소류지가 있다. 자연마을로는 원기, 웃땀, 아릇땀, 가운데땀, 모디기 등이 있다. 원기는 모디기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원집이 있었다 하여 원기라 한다. 웃땀은 구평 위쪽에 있는 마을이며 아릇땀은 웃땀의 아래에 있는 마을이다. 가운데땀은 웃땀과 아릇땀 사이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가운데땀이라 하였다. 모디기는 원기 서남쪽에 있는 마을로 큰 들 옆으로 못이 있었다 하여 못디기, 모디기라 하였고 대평동이라고도 한다.
구평리(龜坪里)
자강도 초산군 남부에 있는 리.
북쪽은 구룡리(龜龍里), 동쪽은 화건리(化建里). 남쪽은 고풍군 신창리(新昌里)·월명리(月明里), 서쪽은 충상리(忠上里)·직리(直里)와 접한다.
평안북도 초산군 남면 구평동이었다가,
-1949년 1월 초산군과 함께 신설된 자강도에 이관되었다.
-같은 해 10월 구평리·하삼리로 분리되었다.
-1952년 12월 면을 폐지할 때 구평리·용상리(룡상리)·하삼리가 구평리로 통합되었다.
지명은 지형이 거북의 등처럼 생겼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자강산지의 북서쪽 사면에 자리잡은 산간지대이다. 북쪽과 남쪽이 높고 충면천이 흐르는 중앙으로 갈수록 지대가 낮아진다. 동쪽에는 오랜 기간의 침식작용과 용식작용으로 형성된 자연동굴이 있다. 지하자원으로 무연탄과 석회암이 매장되어 있다. 충만강의 지류인 충면천이 흐르며, 이 강으로 매상골천을 비롯한 작은 하천들이 흘러든다.
전체 면적의 75%가 산림으로, 주요 수종은 소나무·참나무·피나무·밤나무·잎갈나무·가래나무·고로쇠나무 등이다. 이 가운데 특히 밤나무를 많이 조성하였다. 경지면적 중에서 논이 8%, 밭이 77%, 과수원이 4%, 뽕밭이 8%를 차지한다. 주요 농산물은 옥수수·쌀·콩·보리 등이며, 초산군의 주요 누에고치 산지이다.
초산탄광과 초산옹기공장이 있으며, 고등중학교 2개소와 인민학교, 병원이 있다. 주요 교통로로 초산∼고풍 간 도로가 지나며, 이 길에서 우시군 방면의 도로가 갈라진다. 군 소재지인 초산읍까지의 거리는 32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