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서 옮겨옴-
"코로나로 인하여 스페인의 산티에고 순례길을 갈 수없어서,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하여 부산, 울산,경주,포항,영덕,출진,삼척 동해,,양양 속초,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총 770KM 의 해변과 주변의 산과 바닷가 소나무길을 걷는 해파랑 (해와 파도와 함께라는 의미)길을 2.5개월만에 완주를 하였습니다.. 주말을 이용하여 2~3일 간 걷고 , 서울로 복귀하여 일하면서 다시 주말이면 해변을 걷으며 하루 많게는 50KM 에서 30KM씩 걸으면서, 싱싱한 태양의 열기도 받고, 산뜻한 바닷 바람도 음미하며, 역사와 문화의 체취도 느끼며, 현대화되고 모던한 해양의 도시, 어촌의 변모한 모습을 감상했습니다. Surfing, Scuber diving, 낚시, 차박, 캐러반, 캠핑, 고급 팬션과 새로운 패션의 커피집, 레스토랑등 옛 모습은 없고 , 새로운 디자인과 건축물이 들어섰고, 가족 단위 중심으로 캠핑도하며 즐기는 삶의 질이 참 좋다고 느껴집니다. 발 바닥의 물집도 나고, 너무 걸어서 피곤도 하였지만 새로운 해변의 풍치와 어촌의 대한 기대와 희망이 뒤섞여서 770 KM의 대장정이 금방 끝난 것 같아서 다소 아쉽네요. 그래도 우리나라 동해안을 일주하였다고 하니 뿌듯하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스페인 산티에고 순례길 800KM를 도전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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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단하십니다
이병철 회장 우리 나래에 빛을준 분인데,
울친구 홍병청이도 우리의 희망을 주네.
병철형 대단하십니다. 완주를 축하합니다.
축하드리고 부럽습니다.
놀랍고 매우 신선한 도전 소식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