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당선된다면,
기업, 부자 감세와 동시에 수입 품목 10% 관세를 때림
감세 정책은 미 증시에는 호재, 채권 시장에는 악재.
2019년에 주한미군 비용을 5배 정도 부르던데..
내년에 대통령 및 외교부의 협상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의 부담이 결정됨.
이런 수순이면 한국은 내년에 기준금리 인하 힘들 것.. 국내 대출금리는 내년에 더 상승할 수도
지금 한국은 폭탄 돌리기로 계속 버티기 중인데, 내년까지 대출금리가 안떨어지면 국내 증시, 부동산과 소비시장에 압박이 더해질 듯.. 오히려 내년에 어느 한 쪽 터질 수도?
일단 한국의 수출 악화는 확실한 악재
의문점 :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감세정책을 한다는 게 현실성이 있는지?.. 통화 정책 완화와 재정 정책 완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게 가능한지?
https://youtu.be/SNKKfS660iE?feature=shared
첫댓글 개인적 답변:
1.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하면서 감세정책 하는게 현실성이 있는가? > 가능합니다.
기준금리 인하는 물가와 고용상황이 주요 변수인데, 일단 인플레는 잡히고 있고 고용도 식어가고 있으므로 인하여력이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감세정책의 핵심은 정부가 일 안한다에 있습니다. 민주당 정부가 벌인 일들을 줄이거나 폐기하면서 예산을 절감하겠다는게 골자입니다.
2. 통화정책 완화와 재정정책 완화가 동시에 일어나는게 가능한가? >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만 내년만 본다면 가능합니다. 다만 엄밀히 말해서 완화인가에 관해서는 그렇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일단 통화정책으로 볼떄 미국은 상당히 높은 고금리 상황이고 설령 금리를 내린다고 해도 고금리인건 변함이 없습니다.
또 미국 공화당의 기조는 정부가 하는 일을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재정지출을 줄여서 감세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완화정책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3. 우리나라는 내년도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할까? > 상당히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러시아 등 몇몇 빼고 전 세계의 모든 중앙은행은 미국 연준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달러가 기축통화이고 달러를 기준으로 투자와 상품교역이 일어나기 때문이죠.
클릭 몇번으로 전 세계 어떤 자산이라도 거래가능한 세상이니 그 영향력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하냐고 하면 당연히 가능한 것이 지금도 우리가 미국보다 낮습니다.
그 댓가로 원/달러 환율이 박살났지만요.
(아시다시피 한국은행이 환율 방어하기 위해서 별별짓을 다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린다면 우리나라도 당연히 기준금리를 내릴 여유가 생깁니다.
정치권에서도 내리라고 압박하고 있으니 아마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시중금리는 좀 다르게 움직일 수 있죠.
우려대로 부동산이나 경기가 박살나서 금융 시스템까지 건드리게 될 경우 금리가 치솟을 우려가 있죠.
그걸 해결할만큼의 여력이 정부에 있는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이미 한국은행은 언론자료 발표하면서 발뺌할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요.
그렇군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국도 요즘 서울,수도권 아파트값들이 다시 급등하기 시작하고 대출도 뭉테기로 늘기 시작했지요
여기서 다시 금리 내리면 5년전과같은 아파트 광풍 폭등사태 또 터질수 있어서 내리긴 거의 힘들다 봅니다
물론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 힘들기에 이유는 되지만 정부로선 최우선 순위가 아파트 매매 지표라서요
연준과 한은의 행보를 보면, 부동산과 사업자들 중 어느 한 쪽이 터지는 건 시간문제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결국 부채 위에 이루어진 것들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는 게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