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예산과 충주 사과가 유명세를 많이 타서 예산이나 충주에서 나오는 사과가 최고라고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농업에 현주소는 따로 있답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바라보면 예산에 사과는 개량을 많이 하는중이고
충주에 사과는 노후되 나무로 곧 개량에 들어가야할만큼 나무들이 많이 노후되고 맛또한 젊고 싱싱한 나무에
비해 적잖은 실망감을 줍니다
풍기에 가면 두번을 놀란답니다 경사진 밭에 사과과수원으로 둘러쌓인모습에 한번 놀라고
두번째로 놀라는것은 사과가 이쁜 색을 내도록 은박지를 나무아래 깔아서 번쩍번쩍하는 모습에
놀라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를 해드릴려고 하는곳은 장수군에 장수사과 아마 한입 먹으면 장수할꺼 같은 이름도 좋고
맛또한 덕유산 자락에 자리잡은 곳이라 당도또한 좋은 사과랍니다
저는 사과 농사를 지으려면 장수에 가서 배우라고 말을 합니다 2만여평에 사과연구소에서는 농민들에게
최고에 사과를 키울수 있는 연구를 하며 장수군 어디라도 2000평이상에 사과과수원을 조성하면 군에서
도로포장까지 해준다하니 ~ 최고에 조건아닐까요
고령화된 나무로 사과농사를 배우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최고에 사과를 만들려면 장수를 추천해드립니다
사실 제가 장수사과연수소에서 사과 두개 서리해서 먹은적이 있는데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사과였답니다
아직도 그때 그 맛이 잊혀지지 않는답니다 정말 첫키스에 달콤함이라 할까요
아마도 제가 사과 박스 디자인 한다면 첫키스라 이름을 짓고 빨간림스틱을 바른 여성에 입술을 박스에 조그만하게
넣고 싶은 맛이었답니다
장수에 가면 사과밭을 쉽게 볼수 있고 백설공주에 나올법한 사과를 맛보게 된답니다 장수에서 현재 최고에 농업수익을
올리고 있는 작물이기도 합니다
사과나무 품종또한 쉽게 구하지 못하는 접목묘입니다 나무묘목이 15000원 정도하는데 왜성에 성질을 가춘 접목묘랍니다
접목묘도 종류가 많아서 가격은 많이 차이가 나는듯합니다 요즘은 왜성사과 묘를 많이 심어서 수확을 늘리고 있답니다
아마 전지법도 다르겠지만 우선 기존에 예산이나 충주에 사과농사와는 다른 고품질을 생산하는 농법이랍니다
사진을 보면 정말 먹음직스럽죠 ~ 사진보다 실물을 보면 큰 배만하다고 할까요 정말 컸답니다 이리도 클수가
제가 본 사과중에 제일 큰거 같습니다 백설공주가 먹은 사과가 이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름은 홍로랍니다
주먹이 앞에 있다보니 사과가 작아보이네요 ~ 하지만 실물은 정말 침이 꼴깍~ 할만큼 큰녀석이었답니다
2200평에 3~4가지에 품종을 심은 밭입니다 한번에 수확을 하는 번거로움을 피해 자가노동력을 최대한 활용하려는것
같습니다 현재 2200평을 도매상인에게 넘긴 가격이 4500만원이랍니다 아마 손수 작업해서 수확을 하면 6000만원
이상에 수익이라는 말을 하십니다 추석용이라 맛이 좋아서 고급사과로 대접을 받기에 가능한듯합니다
침이 고이시죠 ~ 우선 사과가 이쁜색을 낼수 있도록 하는 은박을 깔아주고 관수시설이 제일로
중요한거 같습니다 최고로 키우기위해 아래동네에서 물을 관수시설로 끌어올려 나무에 관수를 한다는
정성이 최고에 품질을 만드는듯합니다
현재는 도매상인이 관리를 하고 있는 밭이기에 신경을 안쓴답니다 나무에서 콘테이너박스로 두개이상이 나온다하니
한나무에 15키로 4박스는 가능해 보입니다 현재는 도매상인이 한차례 수확을 한뒤랍니다
홍로에 비해 사과가 이쁘지는 않지만 아삭아삭하는 맛은 최고라 하더라구요 저장성도 좋고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맛이죠 색으로 사과맛을 판단하기는 어려운거같습니다 역시 품종으로 사과맛을 판단해야한느데 위 사진에 보이는
사과는 저장성이 좋고 아삭한 맛이 난답니다 참고로 위에서 보셨던 홍로는 당도는 높지만 아삭한 맛이 떨어지고
저장성이 약해서 김치냉장고에 필히 보관을 해야하고 너무이쁘다는 핑계로 아껴먹다보면 푸석해진답니다
품종을 ^^ 기억을 못합니다 하지만 아삭한 맛과 저장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전 그동안 나무에 흰색에 페인트가 개미가 오르는것을 막기위해서 칠한다 생각했는데 더 특별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겨울이 되기전에 흰색 페인트를 칠해주면 나무에 동해를 막아준다 합니다 나무가 찬바람에 갈라지거나 봄철 바람을
막아주는 역활을 한다하더군요 동해 예방에 좋다합니다
홍로 이쁘죠 빨간 하나에 정물화를 보는듯한 이국적인 모습에 사과라 생각이 듭니다
2200평을 손수 예취기로 풀을 깍는다합니다 정성또한 대단합니다 나무는 4년차라 합니다 돈이 없어서 2년에 걸쳐서
과수원을 조성했다합니다 시설은 장수군에서 아마 보조사업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요즘은 파이프 가격이 올라서
신규 과수원조성은 농자재 비용부담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처음인연이 8년이 넘어섰네요 제가 왔다고 손수 박스를 들고 사과를 따주셨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
가득 따주셨답니다
내년부터 사과나무를 분양도 하기로 했습니다 저야 ~ 힘들고 분양을 원하시는 분들께요
첫댓글 사과나무 처음 봐여....쓰읍...맛있겠네염...~
헐~@.2 ... 대략 난감
못본게 아니라 관심이 없었을지도 ~~~
먹음직스럽네요....과일이나 농작물을 맛나게 먹을때... 그것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신 우리 농부님들께도 작은 감사의 마음을 생각하게 되네용~
생각보다 농사가 힘들고 남는게 없답니다 쉽게 어디서든 먹을수 있다는게 고마울뿐이죠~
홍로.....난 부사가 좋은데.....아래 사과는 아오리 아닌가요?
아오이유우?
아오이소라?
아올리는 여름사과랍니다 ~ 국광인가 부광인가 하는 품종이라 들은듯하네요~
아...그렇군요...여름사과였네요~ 사과드립니다....쿨럭...
헐...그러고 보니 사과나무가 저렇게 생겼구나...
사과나무도 사람처람 모양이 다양합니다 예산가는길 있으면 길옆에 한번 바라보시면 알수 있답니다
먹고싶다...아아아악ㄱㄱㄱㄱㄱㄱㄱ // 사진으로 보는데.....군침이....그리고..이가 시려 ㅋㅋ
이가탄을 좀 드시는것이 진짜 맛있던데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맛있더라구요 정말로
고놈 한번 베어먹음 딱 좋겠네.ㅎㅎ
맛잇죠
우와~ 맛있게 생깄네~^^ 내도 사과밭이나 할걸 그랬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