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분은 국민을 자기자식처럼 생각하시는구나..
이게 느껴지더군요..희생자따님 518땜에 그날 자기가 태어나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자기만 아니었으면 지금 부모님이 행복하셨을거라고 그말들을때 진짜 엉엉 울었네요..
전 고기집을 운영해요..나름 중심가라 손님이 많아요..그래서 알바생들도 꽤 많이쓰는편입니다..술장사라는게 이게 맨날 꽐라가되서 살아가는거죠..그래서 차도 마눌님께 빼껴서 버스로 출퇴근합니다..그러다보니 술김에 댓글달고하는 실수도 자주해요..
전 알바생들에게 우산이 되어주려합니다..그들이 등록금땜에 힘들어할땐 미리가불도해주고 매달 조금씩갚게하기도하구요..조그마한 가계도 그런데 나라살림 그것도 파산직전의나라 인수받아서 살려보겠다는 문통령님보니 대단하다싶네요..
오늘 기념식보면서 손수나가서 유가족안아줄때 진짜 펑펑울었어요..
전 부모님두분다 6년주기로 다보내드렸거든요..그러면서 저자신이 애써 난 내가 무너지면안된다..내가 무너지면 우리아이들은 어쩌나 이런 책임감에 살았었네요..그러다 작년말에 병도오고요..지금은 기력회복해서 살고있구요..
오늘 문통령님 말씀듣는순간 아..나도 부모님이 있구나하고 확와닸더군요..특히 희생자가족분 안아줄때 아..내가 아프면 저분이면 안아주고 들어주겠구나싶더군요..
갑자기 든든해지더라고요...잘뽑은것같습니다..우리 문통령님ㅎㅎㅎ
마지막으로 이니 하고싶은거 다해!!세금낼께ㅎㅎ
지금도 많이내는데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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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식을보고 느낀게있네요..
종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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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54
17.05.18 18:0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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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기집을 운영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 고기굽는 데이빗
님은 환자분들이나 잘보세요..너무 카페에만 있는거아니에요?
@종도리 안그래도 그게 문제입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진료봤는데.. 아무도 몰라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요
자기자식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자기 자신도 국민의 한사람 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사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긴데 그동안 특권층들이 국민을 호구 취급해왔고 국민들이 그럴수 있도록 뽑아줬기에 지금의 대통령은 참 고맙네요.
저도 님처럼 문님을 보면서 착하고 검소하게 배려하며 살아야겠다. 생각하며 살고있어요. 그냥.. 요즘 행복해요.
저말고도 님말고도 문님보며 행복하고 그분처럼 살아야겠다는글 자주 보게되는데 지금 내가 대한민국에 살고있는게 맞나....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