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전직 검찰수사관출신임을 밝힙니다.
많은 수사인력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눈총과 관심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믿어야 할 것은,
그들의 판단이나 행동이 그 누구의 부당한 지시에 의해 움직여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과거 독재정권때,
목숨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자존심을 구긴채 부당한 지시에 순응할 수 밖에 없었지만
정보화된 현실, 국민의 눈과 귀가 그 어느때보다 예민한 작금의 상황에서 자신의 명예와 가정 그 모든것을 버릴각오로 부당한 지시를 할 수 없는 것이고 이에 따를 바보도 없습니다.
검찰은 절대로 노성일측이건 삼성측이건 정부측이건 간에 부당한 지시에 따라 움직이지 않습니다.
만약 부당한 지시를 그 누군가가 하였다면,
수사검사는 그 누군가의 음모에 의해 황교수의 사건이 발발되었다는 확신을 가질것이며, 그렇다면 부당한 지시를 한 상관에게 보고할 자료를 만들고 다시 음모를 밝히는 진실한 수사정보를 언론에 흘릴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진실은 밝혀지게 되어 있지요
지시할 사람이라면 검찰총장을 비롯하여 서울지검 3차장(특수부주관), 대검 중수부장등의 상관이겠지만 그 상관은 진실에 역류하는 지시를 할 수 없습니다. 무엇을 얻기위해 부당한 지시를 내린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모든것을 걸어야만 하지요. 만일 수사검사나 수사관이 지시한 사실을 언론에 흘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런 멍청한 짓을 할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 이나라의 젊은 검사들은 여러분들과 같습니다. 자신이 부와 명예만을 위해 존재하는 독립기관이 아니라 정의를 실현하는 최후의 보루임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보건데
이미 검찰은 노성일과 문신용, 윤현수등 황교수의 대적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음모일 가능성에 수사의 촛점을 두고 있고 상당부분 정황을 파악한 상태입니다.
정황은 유죄의 직접증거는 아니지만 직접증거를 찿는 지도와 같은 것입니다.
정황에서 증거가 발견되고 증거에 의해 조사방향이 설정되며 그 조사과정에서 음모가 발각되어 지는 수순을 밟고 있지요
어쩌면 이미 음모에 대한 직접적 증거를 발견했는지도 모릅니다. 매스컴에 보도자료를 제공하지 않는점으로 미루어 볼때 저 개인적으로는 바보가 아닌 이상 상당한 증거를 확보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국민여러분, 네티즌 여러분
대검의 과학수사팀이 유전자검사후 줄기세포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지요.
당연히 줄기세포가 발견될 리 없겠지요
그 많은 시간 증거를 미즈메디에 보관해놓을 바보는 없으니까요.
하나도 충격적인 결과가 아닙니다. 이미 서울대 조작위에서 발표한 그대로이니까요
검찰이 미즈메디를 수색한 것은 어차피 압수수색이 필요한 수순이므로 진행한 것뿐 별다른 기대를 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줄기세포를 만든 사실이 있는지의 여부, 있다면 죽었는지 살았는지. 살았다면 누가 어디서 보관하고 있는지, 보관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추궁하게 될것이고, 배양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그 책임은 미즈메디가 져야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어 어차피 이래저래 미즈메디는 죽게 되어 있습니다.
서울대측에서 의무불이행에 따른 민사소송을 제기하겠지요. 안했다가는 부작위에 의한 배임또는 직무유기죄로 형사처벌 될 테니까요.
첫댓글 검찰에 서 얼버무리는 식이 아닌 명백한 조사을 기대합니다 . 억울한 박사님은 초죽음이 되어 계시니...........
만일 검찰이 이번 사태를 납득할 수 있게 결론 내린다면 지금까지 검찰에 가진 선입관을 바꾸게 될 것이다. 그들도 이제 달라졌다고... 믿을 수 있다고...
그동안 검찰이미지가 좋았나요? 금시초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