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이라고 합니다. 제 평범한 삶이 톰소여의 모험이 되기까지는 그다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의 일입니다. 유학을 가기로 결심했고, 어린 나이에 홀로 외국행을 떠났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타보 비행기였고 제가 도착한 곳은 호주에 있는 시드니 였습니다. 그때부터 남들과는 좀 다른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물질적인 어려움은 없었지만 외국에 혼자 삶을 개척하려니 너무나 많은것들을 스스로 배우고 부딪히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어린나이에 스스로 결정하고 또 그 결정에 책임을 지는것이 얼마나 무겁고 큰 부담이 되는지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한국을 떠나던 그 첫날부터는 제게 있어선 하루하루가 모험이였습니다.
파트타임 잡 (1) – 전체 [1995~2006]
남자는 경험이 삶의 바탕이라는 생각에 손에 잡히는 일은 한번씩은 다 해보자는 신조로 음식점, 방문판매,
유치원 일일교사, 노래방, 당구장, 슈퍼에서 판매원,콜센터(IBM), 직업소개소, 주유소 및 여러종류의 일을
여기에 다 나열할순 없지만 한번씩 다 해보았습니다. 정말 여러종류의 인종과 각기 다른 사람들을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각기 다른 일들을 하면서 느꼈던것은 빠른속도로 바뀌는 현실에 신속히 흡수되어 적
응하고 또 새로이 배운것을 응용하 것 이였습니다.
☼ 파트타임 잡 (2) –통역원 [2001~2006]
(KXXXX)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했던 일은 KXXXX라는 한국의 여러 기업들을 외국 바이어와 미팅 및 박람회등에 참여할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공사였데, 저의 약 4년6개월의 학창 시절안 꾸준히 해왔던 파트타임 잡이 었습니다. 해외시장개척 이란 목표로 유력한 바이어들과의 만남, 그리고 기존의 거래중인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오더 및 새 오더를 위해 해외에 오는 분들의 통역일을 약 60차례가 넘게 해왔고, 또한 세계 각지에서 모이는 많은 종류의 박람회에도 참여를 했었습니다. 이일을 통해서 배운 가장 큰 메리트는 비지니스 협상 (Negotiation Skill) 및 상대업체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였습니다.
(SEMA)
삼XXX 말레이시아 법인입니다. 2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장 심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었고 또 쉽지 않았던 프로젝트 였었습니다. 통역일도 각부서의 모든팀원들과 함께 하는 (약 30~60명)정도의 프레젠테이션중에도 종종 통역을 해야했고 전문용어가 많이 나오는 업무였기때문에 그날부터 집에서 머리띠 둘러매고 업무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잘 짜여진 조직 구조와 문제점을 상세히 조사, 분석하여 새로운 시스템 개발 및 정착화 프로세스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수 있는 큰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군생활
일반 육군으로 신청을 했지만 운이 좋게 법무부소속으로 착출되어 여러가지 새로운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었는데 처음에는 일반 보초근무에서 물류및 용도과 쪽으로 착출되어 (구매,물품 및 재고 관리 등) 구매일과 물류 담당일을 공무원들과 함께 일하고 배웠으며 그후에 행정쪽으로 다시 발령이 되어 (근무인원배치, 인사당담, 일반 사무업) 등 새로운 일을 접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본부에서 인근 주변의 아이들을 위한 무료 공부방을 운영하라는 지시가 내려와, 생각치 않은 어린이 공부방을 운영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무료로 운형하는 영어 공부방인지라 최초 시작시 인원 3~5명이 2개월 후에는 약 20명이 넘는 숫자가 되어 후임한명과 반을 2개로 나눠서 교육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군에 입대해서 배웠던 점중 기억에 남는것이 이벤트 기획이였습니다. 물론 그렇게 큰 행사는 아니었지만 어떤 이밴트를 할때 제가 직접 스케쥴도 짜고 필요물품등을 구매하는 등 다소의 이벤트를 제가 직접 맡아서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경력 (웅XXXX 말레이시아 법인) [2006~2008]
제가 지금 다니고 있고 또 제 첫 직장인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에서 초창기 맴버로 근무를 했으며, 처음엔 9명으로 시작한 아주 작은 회사였지만 지금은 현지 정수기업계에서 실내정수기 판매량 5위안에 들만큼 기적적인 1년의 최단기신화를 만들어냈습니다.
드림 써비스 센터 [2006~2007]
처음에 써비스 센터에서 시작한일은 써비스 센터를 만들기 위해 사무실 공사업체를 직접 담당하면서 사무실 집기며 쇼룸등 화장실에 들어가는 벽타일까지 제가 직접 골랐습니다. 센터에서 처음 시작한 업무는 문서 번역및 현실정에 맞게 수정하는 작업이었는데 현실정에 맞지 않는 것들은 제외시키고 또 필요한 점이 있다면 추가를 하는 것 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했던일들이 직원 면접 및 채용이었느데 분야는 일반 행정직, 기사 (Technician), 코디 (Service Lady), 콜센터 직원 이었고 차별화된 써비스 마케팅을 목표로 잡았기때문에 써비스정신에 대한 교육 및 회사소개를 당일 면접인원이 1 명만 오더라도 직접 프래젠테이션을 강행했었습니다. 번거롭고 또 횟수가 많을때는 일주일에 3~4번씩 하는 면접이었지만제 생각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회사의 업무는 누구나 배울수있는 거지만 일에대한 열정과 회사를 아끼는 마음은 들어올때부터 가지고 들어 오는게 아닌 회사가 만들어 줘야 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공부방 운영및 과외등을 해본 터라 직원교육및 프레젠 테이션은 비교적 수월했습니다.
추가로 자제 및 재품 창고 관리 및 제품수입 일도 병행하였는데 ,이 물류쪽일은 전에 잠시 했었던 삼성의 물류창고 트라블 슈팅때와 법무부 소속에 있었을때 했던일들과 흡사해 수훨히 배울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콜센터를 따로 분리 할수가 없어서 센터에서 흡수하여 진행했었는데, 단순 업무라고 생각하는 콜센터 일이 얼마나 상처를 많이 받는 일인지 사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에 콜 센터에서 약 4주간 주말 프로젝트에 참여한적이 있었는데 거절당하고 무시당한다는 느낌에 자신감을 잃고 업무에 흥미를 잃는 직원들이 종종있어서 업무를 로테이션으로 돌려가면서 하는 방식으로 대처를 했었습니다.
차별화된 써비스를 마케팅 지표로 잡긴 했었지만 고객 클래임건이 안 나올순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센터 업무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것은 인력 관리였습니다. 사업을 시작한후 불안정한 인사관련 규정등에 직원들은 불만이 많았고 실망도 했습니다. 회사 입장으로서는 성급히 모든것을 다 정하고 시작할 수 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했었습니다. 직원들의 불만및 요구사항등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매월 1회정도 꼭 정식 상담이 아니라도 해도 간단한 상담을 통해서 사내의 불만 및 의견사항을 개인적으로 들어주곤 했었습니다.
센터는 본사의 모든 부서와 현장쪽에 직접 연결이 되어있는 고리와 같아서 회사의 전체적인 업무와 현실태를 배우고 파악하는데 큰 발판이 되었습니다.
기획팀 [2007~2008]
센터 안정화 이후 기획부서로서 발령이났고 그때 본사에서는 사업 시작이후 부족한 실적을 급상승하는 그라프로 변환 시키는 터닝 포인트를 만드는 방법을 모색중이었습니다. 기획부서 발령후 했던 주 업무는 매주 월요일 주간회의에 참여를 했고, 매주 금요일 영업 팀장매니져 미팅 주최 및 매월 전체 매니져 미팅에서 모티베이션을 목적으로 한 사회와 금월 새 플랜, 인센티브 그리고 시상관련 발표를 했었습니다. 분기별 및 연간 영업 그랜드 시상식때 마케팅부서와 식관련 업무 (이벤트 업체 미팅 및 기타) 식 당시 진행 및 보조를 했었습니다. 센터에서 인력관리 등으로 부족했던 전산개발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볼수 있었는데, 매일 Data Base를 보면서 영업실적이 부진한 이유를 파악하는 일이었습니다. 사업의 꽃은 영업이고 더욱이 방판 회사인지라 영업조직 관리및 분석이 저의 주 업무였습니다.
매월있는 케쉬 인센티브 및 월별/분기별/연별 시상금 및 자료를 통합해서 시상금을 지출했고 실적부족 매
니져의 월급차감, 매월 있는 영업 매니져 승진 인터뷰 주최 및 참여 그리고 자료취합하는 일에도 참여 했습
니다. 매월 영업팀별 또 실적이 있는 영업인의 자료를 분석하고 통계를 뽑아서 다음달에 해야 할 영업 정책및 방향을 잡는 일을 저희 팀장님을 보조하면서 배웠습니다. 전산(IT)을 많이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IT) 관련 개발사항도 알게 되고 이해하기 수월해 졌습니다. 현실정에 맞는 영업규정등을 만들기 위해서 한국에 사용하던 규정집및 자료를 취합하여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하였고 현지 매니저들과 필요하면 개별 회의와 워크샾, 매주 영업매니저 주간 미팅등에서 모은 자료를 통합해 일반규정집 및 변칙 관련 벌칙 규정집 업데이트 했습니다. 작은 일이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영업조직 인원이 많다 보니 민감하고 한번에 안풀려서 오랬동안 지체 되었던 일등을 개별적으로 상담해 주고 팀장님과 상의해서 빠른 결정을 내려주는 일도 수시로 했습니다. 그런 케이스들을 모아서 규정집에 반영시켰고 영업 매니져들에게 전달 및 교육 해주었습니다.
일에 관한 나의 생각
이런 작은 경력으로 볼수없는 일들을 세세히 설명하는 이유는 이 모든 작은 체험들이 지금 제가 일하고 있는 직장에서 빛을 발휘할수 있도록 해주는 배이스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일들을 배우면서 느끼는거지만 회사업무는 누구나 다 배울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거기에 대한 응용력, 트라블 슈팅및 개발능력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업무 분석및 판단력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인제는 만들어지는것이 아닌 만들어 간다는 점 입니다.
이제는 한국으로 돌아가 외국에서 쌓아온 경력과 경험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뭔가 경험이 참 많으신것 같아요. 그걸 연대순으로 나열하신것 같구요.. 큰 경력들은 어차피 이력서에 기재가 되는 거니깐요. 이정도 스펙이면 면접까진 다 가니깐 세세한건 그때 말하구요...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서 자기가 그동안 배운거 한 3~4가지 정도로 압축해서 그거와 관련해서 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스펙이 부럽네요.. 화이팅!@!~
첫댓글 제3자의 입장에서 님의 자소서를 처음 보면서 받은 느낌...본순간 읽기 싫었습니다...그러니까 그분들 절대 안읽습니다.....^^
일단 답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 본순간 읽기 싫어졌는지에 대한 이유는 말씀을 해주셔야죠 ^^;;;
뭔가 경험이 참 많으신것 같아요. 그걸 연대순으로 나열하신것 같구요.. 큰 경력들은 어차피 이력서에 기재가 되는 거니깐요. 이정도 스펙이면 면접까진 다 가니깐 세세한건 그때 말하구요...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서 자기가 그동안 배운거 한 3~4가지 정도로 압축해서 그거와 관련해서 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스펙이 부럽네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혹시 글이 너무 길지는 않았나요? 이게 2번째 올린건데... 첫번째에 너무 길다고 해서 한번 줄인겁니다. (사실 첫번째 전에도 길다고 해서 줄인건데..^^;;)
경력사항을 너무 세세하게 쓴것같아요 정말 .....넘길다
아무래도 한번 더 줄여야 하겠네요. 흐음... 답글 감사합니다. ^^*
말도 안되게 기네요. 글자제한이 없나요? 경력은 죽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