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트리를 설치했다.
자오쉼터 본관에는 멋진 성탄 트리를 설치할 수 있도록 주목나무가 적당한 크기로 자라고 있다. 사다리를 높이 세우고 올라가서 LED 호스를 감아주면 멋진 트리가 된다. 6년째 재활용하고 있는 LED 호스 한쪽 수명이 다 됐다. 빨강과 몇 가지 조명이 이 켜지지 않는다. 내일 나가서 사와 추가로 설치해야겠다.
십자가에 LED 호스를 묶어서 아래로 내려뜨렸는데 약하다. 태양광 충전으로 켜진다기에 샀는데 너무 가늘다. 역시 직접 보고 사는 것이 맞다. 인터넷으로 사면 낭패당하기 쉽다. 초라한 트리가 됐다. 당연히 보완해야지.
아무튼 예배를 마치고 수고해 주신 김주성 집사님과 이학우 집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자오쉼터 교회 십자가가 더 멋지다. 구름에 쌓인 달이 운치를 더해 준다. 이번 김장 때 밤에 일하시는 분들은 성탄 트리 아래서 사진도 찍을 수 있겠다.
첫댓글 나이한살 더 먹는군^^
그러게요
와,벌써 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