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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3일(목) 맑음
콰이강의 다리, 저도의 비치로드와 용두산(202.7m)
용두산 정상에서 본 연육교
08:10 장유 출발 - 불모산 터널-마창대교-가포IC-덕동-수정
09:00 저도 공영주차장 도착- 산행 준비
09:14 주차장 출발
09:38 하포마을
09:46 저도 비치로드 입구
10:12 제1전망대
10:40 제2전망대
11:18 능선 갈림길
11:32 제1바다 구경길 이정표
11:50 제2바다 구경길 이정표
12:09 제3바다 구경길 이정표
12:26 사거리 갈림길
12:38 용두산(202.7m) 정상
13:11 170m봉
13:34 저도 서쪽 해안
14:07 170m봉
14:21 용두산
14:31 능선사거리
14:37 169m봉
14:46 192m봉
15:12 큰개 조밭 갈림길 사거리
15:19 등산로 입구
15:29 연육교 주차장 도착
- 옛 연륙교 '콰이강의 다리' 영화 무대 나오며 유명세
저도가 이름을 알린 것은 비치로드 이전에 연륙교이다. 육지와 저도를 연결하는 옛 연륙교는 이곳에서 영화 '인디언 썸머'를 촬영한 이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전국 곳곳에 '사랑의 자물쇠'를 매달 수 있는 곳이 여럿 있지만 저도 연륙교처럼 바다 위에 있는 곳은 드물다. 저도는 섬 대부분이 바위 해안이라 마을은 연륙교로 연결되는 곳과 하포마을뿐이다. 하지만 다리 양쪽으로 펜션과 횟집이 있고 옛 연륙교 입구 옆에는 이탈리아 식당도 있다. 또 여름에는 요트 등 해양체험활동을 할 수도 있다. 저도로 들어가기 전 구산면에는 구복예술촌이나 해양드라마 촬영지 등의 볼거리가 있다.
저도 비치로드는 2010년 11월 조성을 마친 총 길이 8.1㎞의 트레킹 길이다. 용두산에서 하포로 이어지는 능선을 넘어가는 구간 외에는 대체로 산책하듯 부담 없이 걷는 길이다. 꼭 산행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주말 드라이브를 겸해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다. 숲 길이라 바다가 계속 시원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이맘때면 잎이 져 적당히 햇볕을 쬐면서 걸을 수 있다. 틈틈이 전망대와 바닷가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 있어 바다를 보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국제신문 발췌>
불모산 터널을 나오면 좌측으로 덕주봉과 장복산 라인이
마창대교
저도 공영주차장
옛 연육교- 일명 '콰이강의 다리'
긴섬 저 너머 낙남정맥의 광려산과 대산 라인
새 연육교
돌아보고
새 연육교 앞을 지나
도로 따라 비치로드로 향한다.
192봉 능선 등산로 들머리를 지나고(나중에 하산지점)
잔잔한 아침바다를 보면서
쇠섬과 원전
연육교
당겨서
도로따라 내려서면
하포마을 선착장
평일이라 텅 비었다.
배위에서는 어부의 부지런한 손놀림이
비치로드 입구의 해변가
하포마을과 192봉 능선
비치로드 시작 지점
넵!!
넓다. 길 상태를 보니 억수로 지나갔다.
엿개 해안으로 내려서서
예전에는 논밭으로 여겨진다.
엿개
엿개에서 본 연육교
해안을 따라 주욱 갈데까지
돌아보고
돌아간다
고래머리와 멀리 거제도
비치로드 길로 올라서서 길따라 가니
제1전망대
원전 경두산(173.1)과 고래머리
마침 두 척의 어선이 흰물살을 일으키고
거제도
전망대를 나와서 좌측 바다를 끼고 산허리길을 간다
거제 칠천도 방향
124봉과 납다울 해안
납다울
하포 등산로 갈림길
군데군데 장의자가 있다.
납다울의 해벽
삶의 현장
소나무 숲길이 계속 이어진다.
하포에서 2km 진행
평지길도 힘들다
물없는 계곡
내려온 길
제2전망대 입구
내려가면 올라오는게 귀찮아
멀리 거제도 앵산?
거제도 하청 방향
제2전망대를 지나면 능선 오름길이다.
전망터-가조도 옥녀봉
조금 위의 전망대
124m봉
능선 갈림길-바다구경길로 진행한다.
124m봉을 돌아보고
옥녀봉을 보면서
멀리 조선소가-통영?, 고성??
제1바다 구경길
제1바다 구경길 지점
제2바다 구경길 지점에서 제3지점까지는 해안을 따라 간다.
바닷물은 맑고 깨끗한데
바닷가에는 밀려든 어구쓰레기가 가득하다.
170m봉
제3바다구경길 지점 해안의 모습
그나마 제일 깨끗한 쓰레기
능선 사거리 안부까지는 급경사 오름짓이다.
힘든일, 어려운 일, 슬픈일 모두 잊어버리고 웃자
그래도 힘들다
능선사거리 안부
용두산 정상은 왼쪽이다.
정상 가는 길
용두산 정상(202.7m)
정상에서 바라본 연육교
연육교 좌측 옥녀봉(175.7) 우측 자라섬과 쇠섬, 경두산(173.1)이 보인다.
옥녀봉 뒤로 봉화산 (마산카톨릭교육관) 그 뒤로 불모산, 시루봉, 천자봉 라인이다.
쇠섬과 경두산
앞에 192봉에서 연육교로 이어지는 능선
엣 연육교(콰이강의 가리)와 연육교를 당겨서
용두산 정상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국립지리원 지형도에 용두산으로 표기된 170m봉으로 간다.
170m봉 가는 길에는 군사보호구역 표지가 줄줄이 세워져 있다.
저도 옆의 섬들-닭섬, 곰섬, 긴섬
닭섬과 곰섬
170m봉 가는 길
170봉 전의 전망대
용두산과 192봉
170봉 정상-국립지리원 지형도상의 용두산이라 삼각점을 찾아 보았지만 찾지 못함
170봉을 지나서도 길흔적 뚜혓하여 갈데까지 가보기로 한다.
170봉 지나 시야가 트이는 곳에서 본 진동면 방향
뒤로는 인성산 서북산 여항산 라인
바위전망대 갈림길
길은 우측으로 나있지만 좌측 전망바위로 내려선다.
전망바위에서 본 진동만
영도, 송도
'산은 내 행복 바이러스' 리본 뒤로 거류산, 벽방산 라인?
전망바위 지점에서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해안가에 닿는다.
좌측 방향해안
가조도 옥녀봉과 벽방산?
해안을 따라 길이 있는지
멀리 대산
닭섬
닭섬 우측 곰섬
해안을 따라 길이 없다.
다시 내려온 저 위로 올라가야 된다.
가기전에 다시 한번 바다를 담고
멀리 인성산, 서북산, 여항산, 그리고 우측 대산 라인
170봉으로 되돌아 가면서
170봉의 모습
긴섬-정말 길쭉하다
다시 용두산으로
129봉으로 하산하느냐 저기 보이는 192봉으로 가서 능선을 타느냐
다시 능선사거리
직진이다.
169봉 정상에서 본 광경
돌아본 169봉과 용두산
192봉 가는 길의 기암
조밭길(연육교) 갈림길
192봉 정상-연육교로 가기 위해 좌측으로
하산길
하산길 전망바위에서 본 등산로 주능선
아래 하포마을
쇠섬과 경두산 아래 고래머리쪽으로 배 한척이 물결을 가르고 달려간다
봉화산(마산 카톨릭교육관) 너머 불모산-웅산-시루봉-천자봉 라인
봉우리를 지나
조망하고
당겨서
하산길
많이도 다녀갔다
큰개 갈림길을 지나 31봉을 넘어서면
날머리이다
다시 주차장으로
저 배는
어디로
지중해 레스토랑 뒤로 용두산과 129봉
돌아보고
192봉 능선과 용두산
주차장에서 조금 내려서서 본 용두산
연육교와 용두산
끝...
첫댓글 하도 멀어서 (사진상 작게 나와서) 판독은 불가능하지만 용두산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거류산, 벽방산라인? 은
제가 볼때 고성 구절산 라인으로 보입니다. 구절산은 고성 동해면이니 가장 가까이 보이는 라인이지요. 국제신문
근교산에서 이 산에 대해 소개해 한번 답사할까 했는데 김선생님께서 먼저 확실하게 답사를 해주셨네요. ㅎㅎ
굳이 제가 다시 안 가도 될만큼 자세하고도 자상하고도 명쾌한 해설 즐감합니다. 나홀로 부담없이
사부작 거리며 걸어가시는 김선생님의 모습을 상상하며 미소를 지어 봅니다. 늘 즐산하소서
벽방산, 거류산이 아니고 구절산 라인이군요. 그렇고 보니 마테호른 같은 거류산의 뾰족한 봉우리가 안보인다 했습니다. ^^ 요새는 점점 게을러져서 멀리도 못가고 편한 길만 찾게 되네요. 늘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늦게 집을 나서서 슬슬 한바퀴 돌고 나오는 길에 굴구이와 소주 한 잔 하고 해안가로 드라이브 강추합니다.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연육교 주변 굴구이 지금 제철이지요. ㅅㅇ○○○ 철판구이김치 삼겹살도 끝내 주지요 . 혼자 다니는 저는 그림의 떡입니다^^ 감사합니다^^
맑은 바닷물과 쾨이강의 다리 걷고 싶어지는 그런 길입니다 ^^
바다가 보이는 섬산행이 그런대로 재미가 있답니다. 경남에는 통영의 욕지도, 사량도 섬산행이 특히 유명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