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최근 카페에 올라오는 연봉 및 처우 관련 글들을 보며 업계 선배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고 싶어 몇 자 적어봅니다.
🚩 "2년차 연봉 3,500만 원"이다. 아니다를 두고 연봉이 높다고 과연 좋아만 할 일일까요?
초봉이 높은 곳의 이면:
처음부터 과하게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곳 치고, 연차에 맞춰 인상률을 제대로 챙겨주는 곳은 드뭅니다.
높은 연봉에 따르는 책무:
2년차는 솔직히 지시받은 업무를 처리하는 '실무 적응 단계'에 가깝습니다. 과도한 연봉을 제시하는 곳은 당장 투입해서 뽕을 뽑겠다는 뜻이며, 3개월 시수습 기간 동안 기대에 못 미치면 언제든 정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야근과 노동 강도: "평소엔 야근 없고 시즌에만 있다"고 말하지만, 그 높은 연봉 안에는 이미 엄청난 양의 야근과 강도 높은 노동이 담보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브랜드로 가면 스스로 알아서 야근하며 열정을 태우다가도, 왜 프로모션에만 오면 출퇴근 시간, 월차·연차, 야근 수당 하나하나에 민감해질까요?
본인들의 능력이 높다고 생각하시나요?
경기도 오산입니다.
그냥 그대들은 졸라 못해요ㅋㅋ
경력 10년 미만인 애들치고 잘하는 애는
한두명 뿐 ...
그게 너일거 같지? 그것도 경기도 오산~
그래서 브랜드 경력자들은 프로모션에서도
솔직히 꺼리는 편입니다.
🚩후배님들에게 드리는 당부
바쁠 때 일을 가리지 않고 배우려는 자세는 훌륭하지만, 단순히 눈앞의 '월급 액수'에만 현혹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년차에 중요한 것은 당장의 몇백만 원 더 받는 연봉이 아니라, 내가 이 곳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내 연차에 맞는 내실을 다질 수 있는 환경인지를 보는 눈입니다.
높은 숫자에 가려진 위험요소를 잘 따져보시고, 길게 보고 커리어를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자!여기서...
주변을 자세히 지켜봐 보세요.
브랜드에 있다고 일을 잘하는
(알려줄수 있는)상사가 존재 하는지.
본인 일 하기 바쁘고.본인 퇴근을 하기위해 그대들의 눈 마주침이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제 지인들 보면
직급에 경력은 자기보다 높은데
줄을 잘 타서 그 자리에 자리보존하는
사람들.
40전후로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올라오는 후배들의 능력에 놀라며,
자기 능력 미달이라 하루하루 불안한 사람들이 더 많을거에요 😆😆😆
오늘도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철새들이여~이 바닥 좁다.
영원히 기웃거리다가 끝나길~
그리고 업계 대표님들
여기 몇년 저기 몇년 그런애들
쓰는거 아니시죠!
기술도 엉덩이 무거운 애들이
더 잘하던데요! 😀
안녕~!
댓글주신 고마움에 추가
10만 원 더 준다고 1년 단위로 이력서 더러워지는 줄 모르고 옮겨 다니는 친구들, 대표나 인사권자들이 면접 때 속으로 무슨 생각 하는지 아십니까?
'아, 얘도 우리 회사에서 1년 채우고 10만 원 더 받으러 도망가겠구나.' 절대 중요한 핵심 업무 안 맡깁니다.
본인은 똑똑하게 몸값 올린다고 착각하지만, 업계에선 그냥 '소모품'으로 쓰이다 버려지는 겁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전 공감가는 글인데요.
이런 글들이 현실적인 조언 아닐까요?
여기는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이 바닥에서 선배들이 들려주는 직설적 조언이라 생각하는데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듣기 싫은거 같은데 조용히 본인이 지나가시면 되겠네요.
쓰는 댓글마다 보니 찔리나 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1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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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10 18:41
업계가 도태돼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곳이 있으려나
적은 돈 받고라도 위에서 제대로 가르칠만한 사람은 있으려나
찾아보면 있겠죠!
좋은 자리는 쉽게 이동하지도 않지만요!
현명한 실장님 .직원들은 뭔가 다릅니다
공감가네요.. 저도 이제 업계에 들어온지 15년차에.. 현재는 브랜드 패턴사로 지내고 있는데
2년차때에는 연봉 생각은 하나도 안했던 것 같습니다. 그땐 연봉이 360이었기도 했었어서..
그때는 '어떻게 하면 패턴사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기술을 제대로 착실하게 잘 축적시킬수 있을까' '많은 복종을 경험하고 싶다' '주말에 남는 시간을 활용해서 패턴과 봉제를 배워보도록하자' .. 하루종일 그런 생각만 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도 돈을 좇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기술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을까? 란 고민을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기술자가 가져야하는 마인드 중에 하나이기도 한 것 같아요..
선배님이신것 같은데 추억과 깨우침을 주셨네요. 저의 초심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노력하신만큼 좋을 결과가 있습니다.
분명 잘 되실거라 봅니다.
공감되는 부분은 있지만 다소 강한 표현 때문에 글의 취지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직설적 조언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어눌하게 편들어주는 식의 어정쩡한 답변은 댁에서나 듣거나 하세요~
@매화꽃밭 직설적인 게 아니라 비아냥 같네요😅
@호로록후루룩 원래 듣고 싶은대로 보고싶은대로 보이는겁니다 🤣🤣🤣
@매화꽃밭 네..그래서 말을 그렇게 하시는구나
한 50%정도 공감할만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업종은 그냥 글렀어요. 우리끼리 하다가 그냥 멸망각입니다.
이런거 다 쓸모 없습니다.
선배들은 후배들 사정 모르고, 그저 헝그리정신 강요하고,
후배들은 자기들 사정 모르고, 그저 돈 달라고만 강요하고,
이 업종 할 사람들은 기술 모른채로 계속 유입되고 있죠.
결국 우리들끼리 기술직 부심, 나 때는 말이야 얘기하면서 그저 사라지고 말겁니다.
이 업종에는 선순환이 없어요.
사람을 배터리처럼 쓰다가 끝.
자기 사람으로 키우는 사람이 정말 없어요. 모신 분들 정말 많았지만, 대부분 술친구 구하는거거나, 아쉬운 소리만 해대다가 상황 바뀌면 말바꾸고 끝.
매일 "다음에 기회가 올꺼야 그러니 이번만 참아 " 라고 얘기하며 시간 보내다가
암쏘리 하고 째는 분들. 제가 겪은 분들만 스승만 열다섯분이 넘네요.
다 내노라하는 브랜드 패턴사들이었습니다.
그래놓고 이런 얘기 하시는 것 솔직히 반은 공감 못하겠네요.
그렇게 업종이 황폐화되고 있으면, 본인이 사람 키우시지 그랬나 싶기도 하고.
이런 얘기해봤자 이미 죽은 업종, 죽은 아들 불알만지기죠.
지나간 시간이 아쉬울 뿐입니다.
왜 일찍 떠나지 못했나 싶고,
하시는 말씀 하나하나가 너무나 뼈아프게 와닿습니다. 돌이켜보면 참 배울 점 없는 어른들이 많았고, 악습만 배워서 겨우 자리만 보존하고 있는 사람들도 수없이 봐왔습니다.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난 저런 선배는 되지 말아야지" 결심하게 해준, 소수의 멋진 패턴사 스승님들도 떠오릅니다. 그분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후배를 키워내고 계셨지요.
현장에는 후배들에게 보이지 말아야 할 추태만 부리는 이들도 넘쳐나지만, 저는 판 전체를 탓하기보다 긍정적인 방향을 바라보려 합니다. 결국 실력과 태도를 갖춘 '될 놈'은 살아남기 마련이니까요.
저도 묵묵히 견뎠으니 됐고요.
판이 아무리 작아지더라도, 제가 키우는 제자만큼은 앞날 저처럼 그 소수의 멋지고 당당한 패턴사로 만들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