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의 루키 시절 경기, 말그대로 그냥 두서너 경기 훑어 보는데 나온 장면들 입니다.
아래 장면은 페너트레이션후 완전히 중심을 잃었는데도 불구하고 손목 스냅만으로 메이드시키는 장면입니다. 그것도 왼손으로..
아래 장면을 보시면 수비가 아예 공간을 다 막자 아예 아래에서 기막힌 손목 스냅을 이용한 그냥 언더슛으로 올려 던져 넣습니다.
버드가 수비를 바짝 붙자 아예 끼고 턴하면서 너무나 간결하게 군더더기 없는 그냥 말그대로 살짝 얹혀 넣습니다.
슛 동작을 자세히 보시면 아예 밑으로 숙인 뒤 역시 손목스냅을 이용해서 밑에서 위로 올려놓은 슛입니다.
버드의 엄청난 손목스냅을 또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줄리어스 어빙을 제치고 베이스라인에서 쫌 원거리에서 역시 손목 스냅을 이용해 밑에서 위로 플로터 식으로 올려놓는 장면입니다.
놀라운 장면을 보시겠습니다.
버드가 아예 상대의 슛을 콘테스트해서 미스가 되게 한 뒤 그걸 리바운드해서 코스크-투-코스트로 혼자 드리블한 뒤 크리스 포드에게 속공으로 어시스트를 주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을 보면 누가 생각나십니까? 오로지 매직 존슨만이 하던 플레이를 버드가 하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건 패스하는 순간 손을 잘 보십시요. 역시 손목스냅을 실제 한손으로 패스를 던진 겁니다.
그냥 말그대로 매직 존슨입니다.
아래 장면 보시면 매직 존슨 빙의 복사본을 또 버드가 창출해 냅니다.
드리블에서 패스로 이어지는 페이크 이중동작을 저렇게 할 수 있는 건 매직 존슨 특유의 전매 특허입니다.
왼쪽으로 레이업 할 듯이 올라가다가 수비 2명이 붙자 기막힌 패스를 뿌립니다.
첫댓글 사진상으론 얼굴은 이미 리그 베테랑급?
진짜 현리그에서 뛰는거 보고 싶어요
현역 때 모습을 실시간으로 못봐서 제일 아쉬운 선수 ㅠㅠ
이미 루키시즌에 MVP 급이었죠.
타임머신이 있다면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
루키시즌 때부터 발전 가능성이 높지 않은 완성형 선수였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