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 장관 신규 항공 모함에 V-22 탑재 가능성 부정
UK.gov confirms it won't be buying V-22 Ospreys for new aircraft carriers
https://www.theregister.co.uk/2017/03/24/uk_rules_out_v22_osprey_queen_elizabeth_carriers/
Earl Howe 영국 국방 장관은 20일 의회에서 질문에서 현재 건조가 진행되고 있는 신형 항공 모함 HMS Queen Elizabeth에 V-22를 탑재할 가능성을 부정했다. HMS Queen Elizabeth의 건조 작업은 이미 완료하고 취역은 올해가 될 예정이다. 그러나 함재기로 탑재를 예정하고 있는 F-35B의 개발 지연으로 취역 시점에서 F-35B의 조달을 할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어 취역이후 탑재할 기체가 없다는 상황이 되고 있다.
영국 내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장거리 고속에서의 운용 능력을 가진 V-22의 도입 구상이 제기되고 있었다. 영국 국방부는 함재기 제로라는 비상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HMS Queen Elizabeth를 미 해병대와 공동운용 하는 것으로 미 해병대의 F-35B 나 V-22를 탑재해 운용하는 방안이 대두되고 있다.
HMS Queen Elizabeth를 미 해병대와 공동 운용 할수 없는 경우에는 이 항공 모함은 함재기 없이 운용이 이루어지게 되어 실질적인 의미가 사라지게 된다. 한편 도입이 지연되고 있는 F-35B에 대해 영국 내에서 다시 F-35B 이외에 F-35A을 도입하는 등의 방안도 부상하고 있다.
A US V-22 Osprey lands aboard HMS Illustrious in 2013. Crown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