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의 행사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보내고 나니
몸살로 몇일 고생해서 이제사 만나뵙네요.
저희 가족은 어린이날 경남고성 공룡엑스포에 다녀왔답니다.
날씨는 조금 흐리고 바람도 다소 불었지만
아마 햇볕이 쨍쨍이었다면 지쳐서 다니기 힘들었을 겁니다.
여수에서 오전11시에 출발해서 고성에 1시 도착
도착해보니 매표소에 줄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어린이날이라 많이들 왔구나 생각했죠.
그런데 밀렸던 이유가 따로 있었어요.
갑자기 전산이 마비되는 바람에 매표를 할 수가 없어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었어요.
이를 어쩌나.........
계속 이렇게 기다리고 있어야하나 걱정이 앞서더군요.
실은 밀릴수도 있으니 빨리 출발하자고 계획을 세웠었거든요.
그런데 상현아빠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늦게 출발하게 돼서
상현 아빠를 조금 원망했지만 (좁은 소견에 혼자생각으로 ㅋㅋㅋ)
ㅎㅎㅎ 이런 행운이...... (입장료가 굳었어요)
관람객들의 거센 항의에 무료입장의 기회가 온거예요.
시간을 정말 딱 맞춰서 도착한거죠.
공원 여기저기 공룡 모형들이 멋지게 서있고
나중에 알았는데요.. 모형이 아니고 대부분이 진짜 화석이었대요
바다를 끼고 있는 수변무대에서는
이곳저곳 기웃기웃 지친몸을 잠시 쉬어갈수 있도록
시간대별로 공연이 짜여 있었고
그 뒤로 바다를 조금 막아서 오리배를 탈수 있도록 해놨는데
울 예원이 오리배 타자고 떼쓰는 바람에 한번의 고비를 넘겼답니다.
그리고 인파가 많이 몰렸구나 실감할수 있었던건
3D도 아닌 4D 입체영상 관람을 못했다는 거죠.
저녁 8시까지 예매가 완료되었다는데 (무료상영이었거든요 ㅎㅎ)
아쉽지만 그 시간까지 버틸수가 없어서...
2부에 계속
첫댓글 조금 일찍 서두르시죠. 예림이네가족은 모두 보고 오셨다는데... 아쉽지만 입장료가 굳은것으로... ㅎㅎㅎ... 예림이네 처럼 사진도 올려 주세요.
우리 예원이 월요일에 공룡 보고 왔다고 어찌나... 이야기를 하던지...^^* 우리에원이랑 지원이 모두 즐거웠나봐요...^^*
그런 곳도 있었군요....경남이면 참 먼곳이네요~ 저도 어릴적 아빠를 무지 좋아 했더랬죠. 아주 죽고 못살 정도루....^^ 초등학교 때까지도 아빠와 이곳저곳 잘 놀러다녔던것 같애요
제가 올린 글들이 어머님들이 함께 해주셔서 무척 감사 하네요
우리 지원이 그림일기에서 다 봤답니다, 여러가지 공룡과 즐거웠던 시간들~~~ 대단하십니당,,ㅋㅋㅋ
ㅎㅎㅎ 잘 다녀오셨네요 ^^ 2부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