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다빈치 스쿨.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초급학교를 만들어보자.
라틴어, 헬라어, 한문을 배우고 동서양의 고전을 집중적으로 읽고 번역하기. 유럽의 6개국어를 1학기에 배우고 이를 타이포그라피에 응용하기. 미술, 음악, 무용을 동시에 체험하기. 셰익스피어를 통해 연기 배우기. 암벽등반, 산악 마라톤에 도전하기. 상상하지도 못했던 것들을 배워 보자. 왜? 그 답은 이 책에 들어 있다.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 보다 잘 노는 아이가 성공한다. 우리는 라틴어, 철학, 수학, 예술 그리고 고전읽기로 놀아 보겠다.”
📜 목차
1. 시작하는 글 004
2. 책과 언어 015
3. 미술과 대면하기 052
4. 디자인과 디자인싱킹 110
5. 음악과 오디오 137
6. 미학(味學)개론 그리고 와인 158
7. 벤처와 비즈니스 187
8. 다빈치 스쿨을 제안하다 203
부록1: 나의 다빈치 스쿨 체험기 217
부록2: 이탈리아어와 라틴어 문법 구경하기 226
🖋 출판사 서평
슈퍼 제너럴리스트의 탄생 : 『다빈치 스쿨』의 시대가 온다
21 세기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혁신적인 교육법 제안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초급학교에서 탄생하게 될 ‘신 인류’ 예고 학습능력의 극대화를 통한 진정한 실용 정신의 구현이 목표
현대판 르네상스인으로 알려진 경제학자이자 인문학 저술가, 현대미술가, 예술경영전문가, 오디오평론가인 국민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김재준교수가 21 세기 AI 시대에, 인류의 아주 오래된 공부법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여 새롭게 적용한 혁신적인 교육법을 제안한 신간, 『다빈치 스쿨: Just do everything』을 펴냈다. 그는 기계학습과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는 21 세기에는, 전문가(스페셜리스트) 양성에 치중했던 지난 세기의 교육법은 한계에 봉착했다고 진단하며, 다양한 영역을 통섭하는 동시에 심화된 ‘교양 교육(Liberal Arts)’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교육 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난 25 년동안 ‘창의성’이라는 열쇳말을 가지고 광범위한 분야를 몸소 체험하며 활발하게 소통했던 여정과, 대학과 인문학 공동체, 예술/문화 영역,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했던 다양한 교육 실험들 및 『다빈치 스쿨』의 교육 방법을 소개하며, ‘서양 고전문학 초이스 목록’과 대학 교양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직접 설계한 ‘혁신교육 커리큘럼’도 제시한다. 그는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빠르게 습득하고 연결시켜 참신한 형식으로 표현해낼 수 있는 최고의 학습능력을 갖춘 21 세기형 르네상스인을 육성할 새로운 교육 제도가 지금, 바로 여기, 한국 사회에서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 그는 최근 대학교육의 진정한 위기는 ‘대학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등한시하는 것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학이 지식을 수동적으로 학습하는 곳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배우고 제한없이 상상하고 마음껏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 대학은 유럽식 전인교육과 한국식 서당교육의 장점을 흡수하여 다양한 지적, 감성적 극한 체험을 제공해야 하며, 이를 위해 기존의 교양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하는 과감한 시도를 해볼것을권한다.
그는 “ 다빈치 스쿨의 핵심은 순수한 교양인을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능력의 극대화를 통해 진정한 실용정신을 구현시키자는 것”이라고 말하며, “교육은 모든 학생이 수학자이자 화가로, 과학자이자 음악가로, 댄서이자 건축가로서 생각하고 표현하도록 도와야하며, 캠퍼스 전체를 창조적인 활력으로 들썩이는 거대한 배움의 장으로 만들자”고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