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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보다 구출이 우선", 대량의 배수로 농지 침수
▲ 동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학생 등 13명의 무사 구출을 태국 전국민들이 갈망하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북부 치앙라이 도내 탐루엉(ถ้ำหลวง) 동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현지 축구팀 소년 등 13명에 대해 나롱싹 도지사는 7월 5일 "준비는 아직 100%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가 되면 구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컨디션 회복과 잠수 기술 습득 등을 포함한 ‘100% 준비’를 강조하고 있었지만, 다소의 위험이 있어도 조기에 탈출시키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한편, 지금까지 13억 리터의 물을 동굴에서 배출한 것으로 주변 농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5일 회견에서 나롱싹 도지사는 입구 부근에서 이전에 1일 4~5센티 밖에 떨어지지 않았던 수위가 현재는 1시간에 1센티 정도 저하되는 등 순조롭게 배수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 그러나 "만약 비가 오면 원래대로 돌아간다"며 조기 구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잠수가 필요한 구간이 장거리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다 강건한 태국 해군 특수 부대 다이버들조차도 13명의 피난 장소까지는 "매우 좁은 데다 미끄러지기 쉽고 가는데 까지 6시간, 돌아오는 길에 5시간 걸린다"고 말하며 작업 착수에 어려움도 설명했다.
“동굴에서 한가롭게”, 조난 팀의 코치가 4일 전에 이야기
▲ 동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축구팀 코치에게 비난의 소리가 일부에서 나오고 있지만, 이 코치도 학생들의 무사 탈출을 위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생을들 돕고 있다고 한다. [사진출처/Daily News]
북부 치앙라이 지역 축구팀 소년 12명과 코치가 고립되어 있는 탐루엉 동굴은 신비한 곳이지만 관광 개발은 진행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발길도 그다지 닿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동굴 안에 고립된 축구팀 코치(ผู้ฝึกสอน) 친족에 따르면, 승려 생활을 했었던 코치가 출발 전 "아이들과 동굴에서 한가롭게 있겠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국립공원 내에 있는 동굴은 길이 10킬로 이상으로 태국에서도 유슈의 규모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7~11월은 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허가 없이 출입을 금지하는 간판이 걸려 있었다. 또한 일대가 '공주의 슬픈 사랑의 전설'의 무대인 것도 사람들의 발길을 멀리하게 했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현지에 살고 있는 주민(33)도 "자연을 좋아해 어렸을 때 친구들과 몇 번이나 들었지만 다른 사람을 만난 것은 거의 없다"고 증언했다.
코치 에까퐁(เอกพล จันทะวงษ์, 25) 할머니 탐(ธรรม กันทวงศ์) 씨의 말에 따르면, 에까퐁은 3년 전에도 아이들과 같이 동굴에 갔었고 다녀온 후 “매우 아름다운 곳 이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또한 동굴에 들어가는 날에는 "안에서 느긋하게 있겠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할머니의 말에 따르면, 에까퐁은 10년간 승려생활을 했었으며, 동굴에서 발견 될 때까지의 9일간 에까퐁은 아이들에게 체력을 소모하지 않도록 지시하며 명상 등을 추천했다고 보도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해군 특수 부대 말로는 에까퐁은 동굴에 가져온 간식에 손을 대지 않고 모든 아이들에게 주고 있었다고 전했다.
에까퐁의 할머니는 "평소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렇게 한 것이다"며 손자의 몸을 걱정했다.
해외에서 도망생활 중인 탁씬, 대법원이 새롭게 구속 영장 발부
▲ 탁씬이 쿠데타로 정권에서 밀려난 2006년 이후 태국 국내에서는 탁씬파와 반탁씬파의 구도가 깨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 현재 정권을 잡은 군정은 탁씬 지지파의 분열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대법원은 해외에서 도망생활 중인 도망자 탁씬 전 총리가 총리 재임 중 자신이 관여하는 통신 위성 사업에 이익 도입을 목적으로 태국 수출입 은행을 통해 40억 바트를 미얀마에 대출한 것으로 새롭게 전 총리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이 대출에 대해, 전 총리에게 7월 4일 출두할 것을 요구했지만, 출두하지 않은 것으로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다. 2014년 전의 대 미얀마 대출로 태국 수출입 은행은 6억7000만 바트 정도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3개 공항을 연결하는 고속 철도 정비 계획, 15개 회사가 입찰에 관심
약 2000억 바트를 투입해 쑤완나품, 돈무앙, 우타파오를 포함한 3개 공항을 연결하는 고속 철도를 정비하는 계획에 대해 태국 국영 철도(SRT)는 최근 국내외 건설 15개 업체가 입찰에 필요한 서류가 담긴 입찰 참가 신청 전용 봉투를 구입했다는 것을 밝혔다. 판매 기간은 6월 18일부터 7월 9일까지이다.
입찰 참가 신청 마감은 11월 12일이며, 그 다음날에 낙찰 업체가 발표된다.
태국 동북부 4차선 도로 건설 계획, ADB가 융자
동북부에 4차선 도로를 2개 건설하기 위해 재무부가 아시아 개발은행(ADB)에서 34억 바트 대출을 받게 되었다. ADB에 의한 대 태국 대출은 약 10년 만이다.
2022년 완공 예정인 이 도로의 총 공사비는 60억 바트이며, 나머지 약 26억 바트는 재무부가 거출한다.
푸켓 바다에서 2척 전복, 138명이 바다에
▲ 바다 한가운데에서 사고가 발생해 주변에 있은 어선들이 최선을 다해 구조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출처/Matichon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7월 5일 오후 6시경 남부 푸켓섬에서 유람선 2척이 전복되면서 승객과 승무원 138명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현지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 주변은 파도가 높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한다.
태국 군의 소형 항공기 추락, 북부 메홍썬 산중에
▲ 치앙라이는 동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는 지역으로 군이 그 지역에 대한 탐색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7월 5일 태국 육군 소형 프로펠러기 세스나 182기종이 북부 메홍썬 도내 산에 추락했다고 한다. 비행기에는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오전 11시경 비행 중 연락이 두절되고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것으로 태국 군 헬기가 주변을 수색해 오후에 산에 추락한 비행기의 잔해를 발견했다.
스마트폰으로 운임 결제, 태국 국철 56개 역에서 도입
▲ 스마트폰 이용자가 확대되면서 태국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결제하는 시스템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사진출처/Newswit News]
태국 국철(SRT)은 7월 5일 태국 주요 상업 은행 까씨꼰 은행(Kasikorn Bank)과 제휴로 스마트폰에 의한 운임 ‘QR 코드 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QR 코드 결제’에 대응하는 것은 방콕역 후어람퐁역(Hua Lamphong Station) 등 방콕의 14개 역과 치앙마이역(Chiang Mai station), 우본랏차타니역(Ubon Ratchathani station), 넝카이역(Nong Khai station) 핫야이역(Hat Yai Station), 춤폰역(Chumphon Station) 등 지역의 주요 42개역이다.
SRT 이용자는 1일 약 8만명이며, 이 중 92%가 요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방콕 고가 철도 BTS, 운행 지연에 보상 조치
방콕 고가 철도 BTS 운영 회사인 방콕 매스 트랜짓 시스템(BTSC)은 7월 5일 6월 25~27일 사이에 발생한 운행 지연에 대해 교통 카드의 종류에 따라 승차를 3~6회 무료로 하는 등의 보상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달 7~31일 사이에 BTS 역 창구에서 보상 신청을 접수한다.
또한 향후에는 고장으로 운행이 30분 이상 지연되었을 경우 환불 등의 보상으로 대응한다고 한다.
BTS는 올해 들어 신호 시스템 고장으로 인한 운행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특히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계속 문제가 발생해 운행이 크게 지연이 발생했다. BTSC는 7월 3일 새로운 신호 시스템 도입을 완료하고 운행 문제가 해소되었다고 발표했지만, 다음날인 4일 오전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운행에 지연이 발생했다.
푸켓에서 보트 전복 1명이 사망하고 중국인 53명 행방불명
▲ 사고의 배에는 관광객 93명과 배 조종사 및 운항관련자와 가이드 12명을 포함해 총 105명이 타고 있었다고 한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의 인기 관광지 푸켓섬 앞바다에서 7월 5일 약 90명의 승객을 태운 배가 강풍과 높은 파도에 의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 구조기관에 따르면, 이 사고로 남성 1명이 사망하고 중국인 관광객 53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전복 딘 배는 ‘피닉스(Phoenix)호’로 방송국의 취재에 응한 선장의 말에 따르면, 낙도에서 푸켓으로 돌아오는 도중 오후 4시경 5미터 높이의 파도에 휩쓸려 배가 전복되었고 승객 전원이 중국인 관광객이었다고 말했다.
구조 활동은 밤까지 분주하게 이어졌으나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5일 밤에는 피닉스 로고와 구명조끼를 입은 남성의 시신이 해상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지 당국자은 계속해서 수색작업을 계소하고 있다.
동굴에 갇힌 학생들 구조를 위해 바위를 깨는 작전도
북부 치앙라이 탐루엉 동굴에서 호우에 의한 물이 불어나 소년 등 13명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사건이 발생한지 7월 7일로 2주일이 되지만, 소년들의 구조에는 아직 난항에 처해있다.
군은 매일 물을 동굴에서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수위가 내려가지 않고 있고, 소년들을 잠수로 데리고 나오는 방법에는 위험이 따르고 있어, 여러 가지 구출 방안에 고심 중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소년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다른 구멍은 없는지 찾기 등 모색이 계속되고 있다.
치앙라이 도지사는 "수위가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다. 호우 예보가 있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에서 우려를 나타냈다.
치앙라이 도청에 따르면, 동굴 내에서 1일 1만 입방미터(㎥)의 물을 배출하고 있으나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위가 내려가는 것은 둔화되고 있다고 한다.
외국인 지원 전문가에 따르면, 우기에 동굴 주변에서 한 번에 내리는 비의 양은 약 100만 입방미터에 이르며, 이 비는 지상에 머물렀다가 지하수가 되어 동굴로 흘러들어간다고 말하고, 배수작업에 대해 “연못의 물을 빨대로 빨아내고 있는 상황이다"고 비유했다.
또한 구조에 협력하고 있는 태국 민간 다이버에 따르면, 해군 기지를 만든 입구에서 약 2킬로 지점까지의 수위는 하락하고 있지만, 그 안쪽은 절반 이상이 물에 몸을 잠겨 수심이 약 3미터에 이르는 장소도 있다고 한다, 군 간부도 해군 특수 부대 다이버들도 소년들이 있는 위치에서 동굴 입구까지는 약 5시간 걸린다면서 구조에 어려움을 설명했다.
군은 7월 4일 소년들에게 다이빙 훈련을 개시했다. 하지만 구출 방법에 대해 군 간부는 수위가 내려가는 것을 전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년들의 잠수 기술과 체력을 감안하면 현 단계에서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서 외부에서 소년들이 있는 위치로 연결되는 새로운 구멍에 대한 수색도 시작되었다. 군 간부에 따르면, 동굴에서 소년들이 "동물 울음소리를 들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어 구멍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은 상공에서 헬리콥터 등으로 지상에서는 동굴의 지형 등에 대해 풍부한 지식을 가진 남부의 새 둥지 수집 그룹이 구멍을 찾는 작업에 참여했다. 새로운 연결구가 발견되면 암반 일부를 깨고 소년들을 올려 구출할 방침이다.
푸켓 바다 다이빙 선박 침몰, 사망이나 행불 50명 이상
7월 5일 저녁 남부 푸켓섬에서 다이빙 손님들을 태운 선박 2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50명 이상의 사망자나 행방불명자가 나왔다고 현지 미디어가 보도했다.
현지 미디어 인터넷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까지 중국인 관광객 40명의 사망이 확인되었고 16명이 실종되었다고 보도했다.
태국 해군에 따르면, 2척은 승객과 승무원 총 146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92명은 6일 아침까지 구조되었고, 중국인 남성 1명의 사망이 확인되었다.
북부 동굴 조난 사고 구조 작업 중에 잠수사 사망
▲ 이번 사망사건 발생으로 가장 유력시되던 구조 방법이 바뀔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사진출처/Nation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축구팀 태국인 소년 12명과 코치가 갇혀있는 북부 치앙라이 도내 탐루엉(ถ้ำหลวง) 동굴에서 구출 작전에 참여하고 있던 전 해군 잠수사 남성(38)이 7월 6일 새벽 사망했다고 한다. 이번 구출 활동에서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망한 남성은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 경비원으로 사용된 산소탱크를 동굴 속에서 잠수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에 의식을 잃고 사망했다.
축구팀 13명은 6월 23일 동굴에 놀러 갔다가 비에 의해 물이 불어나면서 출구가 막혀 동굴 바위 위로 피난했다. 경찰과 군인 수색팀은 6월 24일부터 본격적인 수색을 개시했고 7월 2일 밤에 영국인 잠수사가 13명을 발견하고 식량 등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동굴은 여러 곳에 물이 차있어서 13명을 지상으로 데리고 나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당국은 13명에게 잠수 장비를 착용하여 물에 찬 동굴을 잠수로 빠져나오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번 전 잠수사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수몰된 동굴을 잠수로 빠져나오는 데는 많은 위험이 따른다는 것이 재차 부각되었다.
한편, 태국은 우기가 한창이고 현장 주변에서도 비가 예상되고 있다. 만일 대량의 비가 내리게 되면 13명의 피난 장소도 침수될 우려가 있어, 당국은 구조 방법과 시기에 대해 어려운 결정을 강요당하고 있다.
군용 항공기 추락, 3명 사망, 1명 중상
7월 5일 태국 육군 소형 프로펠러기 세스나 182 기종이 북부 메홍썬 도내 산중에 추락한 사고로 태국 당국은 6일, 탑승하고 있던 병사 4명 중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사고 비행기는 5일 오후 2시경 비행 중 연락이 두절되고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으로 태국 군 헬기가 주변을 수색하다가 산중에 추락한 비행기 잔해를 발견했다. 그래서 같은 날 오후 9시경 추락 현장에 구조대가 도착 해 3명의 사망을 확인하고 중상자 1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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